을 오늘 밤이나 내일 낮중으로 정리해서 올려보려고 했는데...
어제 너무 피곤해서 바로 골아떨어졌다 새벽에 깨보니 여기가 다 터져나가고 있네?
그러니까 스샷 없이 대충 글만 찍 싸고 가야겠다.
스오우는 대놓고 타카나시 호시노의 안티테제로 등장했음.
장신 - 단신(...)
거유 - 빈유(...)
무표정&무뚝뚝-으헤&헤실헤실
...아니아니, 단순히 호시노를 놀리려는게 아니라.
외모적인 부분에서는 호시노하고 대놓고 대조되게 디자인되었다고.
반대로,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둘다 독고다이를 선호하고,
둘다 샷건을 무기로 사용하며
둘다 오드아이임.
...즉, 외형적-서로의 입지나 소속은 정반대이지만,
내형적=본질적인 성향은 동족임.
그리고 요번 3번째 파트에서 주구장창 나왔지만,
스오우는 타카나시 호시노도, 아비도스도, 카이저도, 네프티스도.
아비도스 3부에서 나온 모든 단체를 증오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사막에서 헤매고 다녔다...는 언급이 있다.
아비도스 1가지만 제외하면 호시노와 동일함.
...아니, 어쩌면 '대책위원회'를 제외한 '과거의 아비도스'로 한정한다면 정확히 호시노와 동일한 스탠스일게 분명함.
그러므로, 스오우는 대놓고 호시노의 안티테제이다.
그럼 스오우와 호시노의 가장 큰 차이점은?
호시노는 어쨌든 호시노가 지켜야만할 존재들이 있고, 스오우는 그런게 하나 없이 혼자라는 것.
즉, 아비도스에 입학한 노노미와 시로코를 내치고 끝없이 사막만 헤매다가 복수에 매몰되었을 때 미래의 호시노가 되는 모습이 스오우이고...
호시노는 스오우와의 마지막 결전을 통해 과거의 극복을 이뤄낼 수 있을 것임.
그래서 스오우가 누구냐고?
유메를 소중히 여기던 사람. 아마도, 유메의 동생일 것이라 추측됨.
그래서 내 생각에는, 스오우는 이번 아비도스 3부 마지막 즈음에서 진짜 이름인 '쿠치나시 스오우'...가 밝혀지리라 생각되며
혹은 스오우 조차도 진짜 이름이 아닐 수 있음.
물론 반박시 님들이 무조건 옳음(
원래라면 스샷 따와서 같이 올려야하지만 유게가 시한부로 들어갔으니 대충 싸지르고 튄다...!
근데 그런거치고 칙폭가키 고평가하는거랑 사람 잘?쓰는 모습은 비슷한 면모가 있던건가
...그럴지도 모르겠다. 칙폭 쌍둥이를 내심 아끼긴 했지만 겉으로 표현 안하는 척-혹은 괜히 자신한테 얽혀서 피해입지 않도록 호시노처럼 거리두기 한걸지도.
그럼 지 언니가 분에 넘치는 자리 떠맡아서 고생하고 끝내는 사막에서 헤매다 건어물이 되어갈 때 걘 대체 뭐 한 거야....?
중학생이었을테니 어찌 개입했겠어. 아니면 얘도 나름대로 찾아보고 다니다가 언니 유품인 '수첩'하나만 주워서 겨우 간직했을지도 모를 일임. 얘 하는거 보면 입벌구라서 수첩 모르새가 개구라일 가능성이 100%일거라 생각해.
기승전 찌찌의 증명이 되는군
이제 아비도스 편입당해서 호시노한테 찌찌 보급을 2배로 해주는거지<
와 찌찌 자매
아비도스학원의 피해자인건 확실할거같음
근데 단순 피해자인것만으로는 저렇게 개추하게 호시노한테 집착할 이유가 없다고 보거든... 호시노 안티테제로 저렇게나 잘 만들어놨는데 개 뜬금포 의미없는 이유의 피해자였다? 이건 좀
스오우 성은 아사기리라고 이미 나오긴 했는데 이름 갖고 페이크 걸 수도 있긴 하려나.
성이 가명이 아닐까 or 유메랑 이부자매일까 or 친자매는 아니어도 깊은 관계다- 중 하나일까 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