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시리즈 전체 스포
메트로이드 1/제로 미션
자기가 자란 고향이 우주해적에 의해 점령되고
메트로이드라는 생체병기로 은하정복을 꿈꾸자
혼자서 쳐들어가서 우주해적 대부분을 궤멸시키고
우주해적은 궤도 위에 있던 선박들 몇개만 겨우겨우 탈출에 성공함
메트로이드 프라임
1편의 행성에서 겨우 탈출한 우주해적이 탈론 IV라는 곳에서
평화롭게(?) 생체실험을 하다가 사고가 나서 구조신호를 보냈는데
하필이면 구조 신호를 사무스가 수신함
그리고 사무스는 다시 행성을 뒤집고 다니며 우주해적을 사냥하고
우주해적들의 컴퓨터를 스캔해보면 얘네들이 얼마나 공포에 질렸는지 나옴.
메트로이드 프라임 2 에코즈
이번엔 연방 해병들의 구조 신호를 수신한 사무스
신호의 발신지인 에테르 행성에서 이미 죽은 해병들의 시체를 탐색하는데
사무스가 워낙 전적이 화려해서 그런지 일부 해병들은
"사무스 아란? 차라리 산타 클로스를 믿지, 인간 혼자서 우주해적 본거지에 쳐들어가 다 죽이는게 가능함?"
라고 아예 존재를 부정하는 로그를 남겼을 정도
메트로이드 프라임 3 커럽션
여기선 아예 우주해적 고향 행성이 등장한다.
본편에 사용되지 않았지만, 일단 게임 데이터에 존재하는 우주해적이 남긴 로그를 보자
"사태는 심각하다. 은하연방의 미친 사냥개 사무스 아란이 우리 행성을 불타는 폐허로 만들고 있다.
우리 군은 모든 곳에서 밀리고 있고, 사령관에게 연락이 되질 않는다.
사령관도 다른 동포들처럼 사무스의 손에 당한 것 같다."
메트로이드 2 리턴 오브 사무스/사무스 리턴즈
메트로이드라는 생체병기의 폐해가 너무 심각하다고 여긴 은하연방이
메트로이드의 완전 절멸의 명령을 사무스에게 내림
사무스는 혼자서 메트로이드의 본거지인 SR388이라는 행성에 쳐들어가서
차마 죽일 수 없었던 베이비 메트로이드를 제외하곤
메트로이드 전부 하나도 남김없이 절멸시킴
슈퍼 메트로이드
이제 좀 메트로이드랑 우주해적 둘 다 잠잠해진 느낌이 들때
사무스가 차마 죽일 수 없었던 베이비 메트로이드를 우주해적이 납치
1편의 사무스가 자란 고향에서 우주해적 본거지를 다시 세우고 부흥하려함
사무스는 다시 자기 고향에 쳐들어가서 우주해적을 쳐부수고
겸사겸사 우주해적이 복제한 메트로이드도 다 없애버리고
이번엔 아예 그냥 이 놈들 뿌리를 뽑아버리게
자기 고향 행성을 폭발시킴
존재하지 않는 작품입니다.
메트로이드 퓨전
메트로이드를 SR388에서 절멸시켰는데
애초에 메트로이드라는 생체병기가 X라는 토착 외계생명체를 없애버리려고 고대 문명이 만든 병기여서
결국 SR388은 어찌보면 메트로이드보다 더 위험한 X라는 생명체가 생태계를 정복하게 됨
그리고 그 X를 연구하던 SR388 궤도 위의 은하연방 우주정거장이 X가 풀려나면서 헬게이트에 빠지자
사무스가 문제 해결의 위해 투입
해결방법은
"우주정거장에도 X가 있고, SR388 행성도 X로 득실거리니까
아예 우주정거장을 SR388에 추락시켜 행성째로 폭발시켜 절멸시키자"
은하연방은 극구 반대하지만
사무스는 상큼하게 씹고 그냥 쌍으로 폭발 시킴
메트로이드 드레드
그래서 이제야 다 끝난줄 알았는데
메트로이드를 생체병기로 쓰길 원했던 어떤 놈이 메트로이드 잡으러 SR388까지 왔다가
X까지 데리고 옴
그것 때문에 다시 X가 발견되었다는 ZDR 행성에 사무스가 투입
시리즈 처음으로 살아있는 인물한테 대화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대사는 단 두 줄
"걱정마라.
내가 다 끝장내겠다."
물론 사무스는 모든 것을 끝장내고 ZDR 또한 사무스에 의해 폭발한다.
디젤펑크는사실진흙펑크다
2D하고 프라임 시리즈는 근본부터 달라서 개발에 별 상관없긴 함. 시리즈 총책임 프로듀서도 둘다 다르고 (2D는 사카모토 요시오, 프라임은 타나베 켄스케), 스토리도 안겹쳐서 거의 서로 개가 닭보듯이함. 게다가 역사적으로 봤을때도 2D는 요코이 군페이 직계 개발자들이 주축이였고 개발 의도 자체가 미야모토씨가 안만들 게임을 만들자였는데, 프라임은 시작이 오히려 미야모토가 관여한 작품이라서 (원래 완전 다른 작품을 미야모토가 메트로이드로 바꾸라고 지시, 그 후 1인층으로 바꾸라고 조언하는등)... 그래서 2D 마리오와 젤다의 클리셰를 깨는 방향으로 개발됐는데, 반대로 프라임은 젤다의 영향이 짙게 남아있음.
이정도면 걸어다니는 재앙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