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릿을 대칭으로 장착했을때 한쪽 무릎이 주로 아프면 그쪽 다리 길이가 어떤 이유로 반대쪽보다 더 길거나 or 더 짧은것일 가능성이 있음.
(이걸 "하지부동" , "Leg Length Discrepancy"/ "LLD", "짝다리" 등등.. 여러 용어로 부름. 검색해보면 정보들이 대강 나올거임)
원래, 사람몸은 기계처럼 정확한 대칭이 아니라서 대부분 사람들이 LLD를 갖고 있지만,
그 차이가 미미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선 큰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태어날때부터 선천적으로 양쪽 다리뼈 길이가 차이가 나서 그런 경우는 흔한편이 아니고, 대부분은 평소에 잘못된 자세나 생활 습관때문에 골반이나 뼈가 틀어져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음. 또는 다리에 어떤 큰 부상을 입은적이 있거나, 사고로 인공고관절 수술 같은걸 받은 경우면 LLD가 생길수도 있음.)
하지만, 자전거처럼 양쪽 다리가 정확히 대칭적으로 움직이야 되는 스포츠는 그 미세한 차이로 인해서도 문제가 생길수 있는거임.
(그래서 자전거쪽은 LLD 때문에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음. 나도 그중에 하나임)
다리길이가 실제로 어떻게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정확한 진단을 하려면 정형외과 같은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는게 정석이지만,
인터넷에 흔히 알려진 방법들로도 어느정도는 감잡을순 있음.
- 평평한 지면에서 거울앞에 서서 무릎의 양쪽 높이가 똑같은지 확인해보는 방법,
- 바닥에 드러누운후 다리를 구부린 상태에서 눈으로 무릎을 바라보았을때 양쪽 무릎이 차이가 나는지 살펴보는 방법,
그외에, 평소에 자전거를 탈때 클릿이 아닌 평페달로 오랜기간을 밟아왔다면, 운동화나 신발의 밑창을 유심히 관찰해보면 양쪽에 차이가 나는걸 볼수 있을거임.
(주로 다리가 짧은쪽 신발은 바닥을 보면 앞굽에 가까운 지점이 페달에 눌리거나 마찰한 흔적이 보이고, 반대로 다리가 긴쪽의 신발은 뒷굽에 가까운 지점에 흔적을 볼수 있음.)
LLD가 심한 경우는 클릿 피팅을 할때 무조건 전문가에게 상담하는게 좋음.
(그 전에 앞서 말한것처럼 병원에 가서 LLD가 확실한건지 진찰 받아보고, 애초에 무릎 통증이 너무 심하다 싶으면 무릎에 다른 문제도 있을수 있기 때문에 원래도 병원/의사에게 가서 진단받아보는게 정석임.)
이외에 무릎 통증은 여러가지 다른 이유로도 생길수 있는거고,
나 역시 공인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따라하진 말고 어디까지나 참고만 해두기 바라며,
이 문제에 도움이 될만한 팁을 몇가지 적자면,
- 다리가 긴쪽 or 무릎이 아픈쪽 다리를 기준으로 안장높이를 다시 살펴보고 세팅.
(6시 방향 페달 위치일때 정확하게 자전거에 탄 상태로 발의 뒤꿈치를 올렸을때 다리가 구부려지지 않고 1자로 펴지면서도 뒷꿈치가 페달에 닿아있는 지점이 적당한 안장높이임. LLD가 있는 사람은 이 기준으로 안장높이를 올리거나 했을때 한쪽 다리는 뒤꿈치가 닿지만 반대쪽 다리는 뒤꿈치가 미세하게 안닿거나 살짝 붕뜨는 경우가 있음. 그쪽 다리가 짧은것일 가능성이 큼. 하지만 그쪽 다리는 심한 LLD가 아니라면 페달링 연습과 발목의 유연성으로 보상할수 있음.)
- 역시 마찬가지로 다리가 긴쪽 or 무릎이 아픈쪽 다리를 기준으로 안장의 앞뒤 위치를 다시 살펴보고 세팅.
(더 자세한건 "Knee Over Pedal Spindle","KOPS"로 검색. 3시 방향 페달 위치일때 정확하게 자전거에 탄 상태에서 평소처럼 페달에 발을 둿을때 무릎이 페달축의 수직선을 넘지 않는지 살펴보고, 넘는다면 안장을 뒤로 빼고, 넘지 않는다면 걍 냅둔다. or 그냥 일단 안장을 허용되는 한계선까지 최대한 뒤로 빼보고 안장높이를 다시 정한다. 단, 허벅다리가 유난히 길거나 비율이 높은 사람의 경우는 경우에 따라선 이게 어렵거나 or 불가능할수도 있음. 그래도 안장높이를 대신에 그만큼 조금 더 올리면 됨.)
- 크랭크암 길이를 짧은것으로 교체.
(조금 돈이 드는 방법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크게 효과를 본 방법인데, 크랭크암 길이를 짧은것으로 교체할수록 자전거 스포츠시엔 무릎에 무리가 확실히 덜 간다. 자세한 원리를 적자면 굉장히 글이 길어지기 때문에 생략하고, 대부분 자전거를 타면서 생기는 다리쪽 관련 통증 문제의 상당수를 해결할수 있으며, 심지어는 일부 상체 통증 문제까지 해결 가능한 방법임. 나의 경우가 특히 그랬음.)
- 클릿을 비대칭으로 두는 방법 or 클릿심을 사용하는 방법
(사실 별로 추천하는 방법은 아님. 앞서 말한것처럼 LLD인지 정확히 파악하려면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한데, LLD가 아닌데도 이 방법을 쓰면 오히려 역으로 이것때문에 잘못된 자세나 통증을 유발할수 있기 때문임. LLD가 확실하다면 짧은 다리쪽 클릿에 클릿심을 사용해 보정을 하거나, 이것과 같은 원리로 짧은 다리쪽의 클릿을 조금 더 앞으로 두거나 or 긴 다리쪽의 클릿을 조금 더 뒤로 두는 비대칭 클릿 피팅이 도움이 될수 있음)
나도 수년간 비슷한 문제를 겪다가 이렇게 해서 최근엔 거의 못느끼는 수준으로 극복했고,
작년 2023년엔 총 주행거리 1만km를 별탈없이 넘겼고, 올해는 현재까지 주행거리 5천km를 넘었는데, 무릎이 아프거나 욱신거린다 싶은날이 전혀 없지는 않았지만 하루이틀 or 몇일 쉬고나서 다시 자전거
타니깐 별 문제 없었음.
그외에,
예전에 올려준 자전거 사진을 보면 안장각도가 상당히 마이너스 각도로 가파르던데,
언덕을 주로 다닌다고 해도 그렇게 안장각도가 지나치게 마이너스 각도로 가파르면 무릎에 무리가 갈수 있음.
앞서 말한 원인들과 그게 겹쳐서 그럴수도 있으니, 안장각도도 이참에 좀 더 완만하게 해보는걸 추천함.
피팅이 틀어졌다고 느끼는건 쓰는 근육이 점점 바뀌는 거더라......
어제 스쿼트치는데 오른쪽이 아플리가없는데 아프더라고,, 왼쪽은 십자인대 다친적있어서 아프면 알겠는데 순간적으로 피팅틀어졌구나싶어서,,오늘은 운동하에 클릿 페달 ,,,,
클릿을 대칭으로 장착했을때 한쪽 무릎이 주로 아프면 그쪽 다리 길이가 어떤 이유로 반대쪽보다 더 길거나 or 더 짧은것일 가능성이 있음. (이걸 "하지부동" , "Leg Length Discrepancy"/ "LLD", "짝다리" 등등.. 여러 용어로 부름. 검색해보면 정보들이 대강 나올거임) 원래, 사람몸은 기계처럼 정확한 대칭이 아니라서 대부분 사람들이 LLD를 갖고 있지만, 그 차이가 미미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선 큰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태어날때부터 선천적으로 양쪽 다리뼈 길이가 차이가 나서 그런 경우는 흔한편이 아니고, 대부분은 평소에 잘못된 자세나 생활 습관때문에 골반이나 뼈가 틀어져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음. 또는 다리에 어떤 큰 부상을 입은적이 있거나, 사고로 인공고관절 수술 같은걸 받은 경우면 LLD가 생길수도 있음.) 하지만, 자전거처럼 양쪽 다리가 정확히 대칭적으로 움직이야 되는 스포츠는 그 미세한 차이로 인해서도 문제가 생길수 있는거임. (그래서 자전거쪽은 LLD 때문에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음. 나도 그중에 하나임) 다리길이가 실제로 어떻게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정확한 진단을 하려면 정형외과 같은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는게 정석이지만, 인터넷에 흔히 알려진 방법들로도 어느정도는 감잡을순 있음. - 평평한 지면에서 거울앞에 서서 무릎의 양쪽 높이가 똑같은지 확인해보는 방법, - 바닥에 드러누운후 다리를 구부린 상태에서 눈으로 무릎을 바라보았을때 양쪽 무릎이 차이가 나는지 살펴보는 방법, 그외에, 평소에 자전거를 탈때 클릿이 아닌 평페달로 오랜기간을 밟아왔다면, 운동화나 신발의 밑창을 유심히 관찰해보면 양쪽에 차이가 나는걸 볼수 있을거임. (주로 다리가 짧은쪽 신발은 바닥을 보면 앞굽에 가까운 지점이 페달에 눌리거나 마찰한 흔적이 보이고, 반대로 다리가 긴쪽의 신발은 뒷굽에 가까운 지점에 흔적을 볼수 있음.) LLD가 심한 경우는 클릿 피팅을 할때 무조건 전문가에게 상담하는게 좋음. (그 전에 앞서 말한것처럼 병원에 가서 LLD가 확실한건지 진찰 받아보고, 애초에 무릎 통증이 너무 심하다 싶으면 무릎에 다른 문제도 있을수 있기 때문에 원래도 병원/의사에게 가서 진단받아보는게 정석임.)
이외에 무릎 통증은 여러가지 다른 이유로도 생길수 있는거고, 나 역시 공인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따라하진 말고 어디까지나 참고만 해두기 바라며, 이 문제에 도움이 될만한 팁을 몇가지 적자면, - 다리가 긴쪽 or 무릎이 아픈쪽 다리를 기준으로 안장높이를 다시 살펴보고 세팅. (6시 방향 페달 위치일때 정확하게 자전거에 탄 상태로 발의 뒤꿈치를 올렸을때 다리가 구부려지지 않고 1자로 펴지면서도 뒷꿈치가 페달에 닿아있는 지점이 적당한 안장높이임. LLD가 있는 사람은 이 기준으로 안장높이를 올리거나 했을때 한쪽 다리는 뒤꿈치가 닿지만 반대쪽 다리는 뒤꿈치가 미세하게 안닿거나 살짝 붕뜨는 경우가 있음. 그쪽 다리가 짧은것일 가능성이 큼. 하지만 그쪽 다리는 심한 LLD가 아니라면 페달링 연습과 발목의 유연성으로 보상할수 있음.) - 역시 마찬가지로 다리가 긴쪽 or 무릎이 아픈쪽 다리를 기준으로 안장의 앞뒤 위치를 다시 살펴보고 세팅. (더 자세한건 "Knee Over Pedal Spindle","KOPS"로 검색. 3시 방향 페달 위치일때 정확하게 자전거에 탄 상태에서 평소처럼 페달에 발을 둿을때 무릎이 페달축의 수직선을 넘지 않는지 살펴보고, 넘는다면 안장을 뒤로 빼고, 넘지 않는다면 걍 냅둔다. or 그냥 일단 안장을 허용되는 한계선까지 최대한 뒤로 빼보고 안장높이를 다시 정한다. 단, 허벅다리가 유난히 길거나 비율이 높은 사람의 경우는 경우에 따라선 이게 어렵거나 or 불가능할수도 있음. 그래도 안장높이를 대신에 그만큼 조금 더 올리면 됨.) - 크랭크암 길이를 짧은것으로 교체. (조금 돈이 드는 방법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크게 효과를 본 방법인데, 크랭크암 길이를 짧은것으로 교체할수록 자전거 스포츠시엔 무릎에 무리가 확실히 덜 간다. 자세한 원리를 적자면 굉장히 글이 길어지기 때문에 생략하고, 대부분 자전거를 타면서 생기는 다리쪽 관련 통증 문제의 상당수를 해결할수 있으며, 심지어는 일부 상체 통증 문제까지 해결 가능한 방법임. 나의 경우가 특히 그랬음.) - 클릿을 비대칭으로 두는 방법 or 클릿심을 사용하는 방법 (사실 별로 추천하는 방법은 아님. 앞서 말한것처럼 LLD인지 정확히 파악하려면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한데, LLD가 아닌데도 이 방법을 쓰면 오히려 역으로 이것때문에 잘못된 자세나 통증을 유발할수 있기 때문임. LLD가 확실하다면 짧은 다리쪽 클릿에 클릿심을 사용해 보정을 하거나, 이것과 같은 원리로 짧은 다리쪽의 클릿을 조금 더 앞으로 두거나 or 긴 다리쪽의 클릿을 조금 더 뒤로 두는 비대칭 클릿 피팅이 도움이 될수 있음) 나도 수년간 비슷한 문제를 겪다가 이렇게 해서 최근엔 거의 못느끼는 수준으로 극복했고, 작년 2023년엔 총 주행거리 1만km를 별탈없이 넘겼고, 올해는 현재까지 주행거리 5천km를 넘었는데, 무릎이 아프거나 욱신거린다 싶은날이 전혀 없지는 않았지만 하루이틀 or 몇일 쉬고나서 다시 자전거
타니깐 별 문제 없었음. 그외에, 예전에 올려준 자전거 사진을 보면 안장각도가 상당히 마이너스 각도로 가파르던데, 언덕을 주로 다닌다고 해도 그렇게 안장각도가 지나치게 마이너스 각도로 가파르면 무릎에 무리가 갈수 있음. 앞서 말한 원인들과 그게 겹쳐서 그럴수도 있으니, 안장각도도 이참에 좀 더 완만하게 해보는걸 추천함.
감사요 ㅠㅠ 방금도 20키로깔짝타고왓는데 힘이 너무드는게이상하기도하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