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시장에 나와서 지나가는 조건들을 보면 마치 파티 모집 같은 느낌이 든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외치고 있는 거지.
"육아 레이드 가실 분 1분 받아요!"
그런 파티 모집 문구를 보고 있으면, 누군가는 아무 조건 없이 받기도 하고, 조건이 있는 경우도 있다.
뭐랄까, 뎀 1.5K 이상이라 써진 것 처럼, 집 15억 이상 이라던가, 힐러 받아요 처럼 전문직 받아요 같은 느낌 말이다.
그걸 생각해 보면, 요즘 결혼 시장 세태가 그렇게 된 것도 이해할 수 있다.
마치 세기말로 가면 갈수록 최고 등급 레이드에 등급 컷을 살벌하게 잡듯이,
이놈의 세상도 세기말로 가고 있기에 서로의 등급 컷을 살벌하게 잡고 있는 것 아닐까.
과거와 같은 뉴비 로망 헤딩팟을 짜면 비웃는 것도.
날먹 목적으로 모르는 척 하는 뉴비가 있지 않을까 두려워 하는 것도.
참으로 세상과 게임이 닮아 있다고 생각해 본다.
겜파티 모집하듯이 결혼을 처 하니까 퇴직하고 나면 이혼하는 거겠지
“저는 등급컷 안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이거 진짜 알못 소리임ㅋㅋㅋㅋ 등급컷 안하면 XX도 못하고 OO도 못하는데 그럴거면 게임 왜함ㅋㅋㅋㅋ” 이지랄 나는 것도 똑같네
겜파티 모집하듯이 결혼을 처 하니까 퇴직하고 나면 이혼하는 거겠지
너무 효율중시 아니냐...
그런 느낌도 있음 ㅋㅋㅋ 생각해 보면, 게임에서도 서로 친분을 나눈 사람과 파티 짰을 때 오래 가지.
“저는 등급컷 안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이거 진짜 알못 소리임ㅋㅋㅋㅋ 등급컷 안하면 XX도 못하고 OO도 못하는데 그럴거면 게임 왜함ㅋㅋㅋㅋ” 이지랄 나는 것도 똑같네
육아레이드 3명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