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조그맣게 상가 자리 임대하는데
세입자 한명이 월세를 자기 맘대로 줌ㅋㅋㅋㅋ
월세날이 1일이고 금액이 다달이 70만이면
한 3개월 월세 밀리다가 갑자기 세번째달 중간에 100만원 보내놓고
그런식임.
월세가 정확히 얼마나 밀린지 엄마가 헷갈려하셔서
내가 엑셀 정리까지 해줌.
웃긴게 진짜 헷갈리게 하려는지
입금자명도 어쩔땐 본인이름, 어쩔땐 남편이름, 어쩔땐 상호명임
저번에는 월세를 거의 10개월 밀려서 보증금 다 까먹었는데
은근슬쩍 그만큼은 안 밀렸다고 입털더라.
엄마가 온라인 뱅킹으로 그거 정리 못하는거 알고 하는 것 같음..
월세 계속 밀려서 독촉하면 카톡, 전화, 문자하면 다 씹다가
갑자기 금액 “일부”만 띡 보내고. ( 500만원 밀렸으면 200만 보내는식)
엄마는 걍 사람 나가서 공실 나면 그 기간도 손해고
이사람이 누나랑 동갑에 애 셋 키운다고 하니까, 그리고 연락 되면 하는 변명이 본인이 아프거나 애들이 아파서 병원비 내여한다는 식이라 어지간해서는 봐주는데
진짜 어이가 없네..
올해도 내용증명 2번은 보냈다
한번 더 보내로 걍 쫒아내
아니면 니가 찾아가서 한번만 더 수작부리면 내용증명 보내고 법대로 쫒아낸다고 해 내용증명 3번째부터 강제집행 되니까
걍 법적으로 내보낼 수 있는거 아닌가.$.
저거 그냥 내보내야함 공실 나도 저런 사람 데리고 있는게 더 손해임
내보낼거 아니면 꾸준히 내용증명 보내두고, 통장 캡처해두고
내보내는게 맞음. 차라리 공실이 낫지, 정상적인 사람 들어올 가능성이라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