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나 의견 등은 색을 옅게 했음.
1. 박병림(전)PD, 넥슨게임즈 퇴사 기사화_5월 23일
이전에도 리드급 단체 퇴사 루머가 있었지만, 커뮤발 찌라시 취급을 받으며 묻혔음.
당시 루머론 억대 인센티브의 개발진 다수가 포섭되어 함께 퇴사하였다고 함.
2. 팀 단위의 퇴사 기사화 및 회사 설립_5월에서 7월 사이
여러 기사에서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김용하PD의 복귀, 그리고 박병림(전)PD와 동시기에 퇴사한 인원이 다수이며, 이미 회사를 신설한 상황. 새로운 서브컬쳐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한다는 점.
동시기에 리드급 개발진이 다수 빠져나가버리는 건 위기를 초래하는 것이다. 배신이다.
vs
넥슨게임즈가 구멍가게도 아니고 인력 메워지는 건 일도 아니다. 그리고 저렇게 단체로 나간건 뭔가 사내에서 알력다툼이 있었던 게 아니냐?
vs
루머는 루머로만 취급해라 밝혀진 건 아무것도 없다. 등으로 논란.
이후 김용하PD는 인터뷰를 통해 퇴사 과정이 원만하였으며, 인수인계도 순조롭게 이루어짐을 밝혔고 논란이 수그러듬.
이 시기에 리드급 퇴사자 및 새회사의 구성원들이 확인됨.
3. 인센티브 내역 공시_8월
인센티브 내역이 공시되면서 일부 퇴사자들의 인센티브가 대표이사외 총괄PD보다 높다는 사실이 밝혀짐.
이를 기점으로 퇴사의 원인이 처우 불만이나 사내 정치의 희생양일 것이다같은 옹호파 의견은 사라졌으며, 최상위 대우를 받고도 블루아카이브를 등진 퇴사파들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커뮤니티에 퍼짐.
한편으론 아무리 대우가 좋아도 고용된 입장에서 버는 돈엔 한계가 있고, 창작자로서의 욕망도 이해하지 못할 것은 아니라며,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는 의견도 다수 발생함.
4. 회사 설립 후 3개월만에 프로젝트 KV 키 비쥬얼 공개_8월 25일
이때 논란은 크게 두 가지였는데, 어느 것 하나 쉽게 결론나지 않고 pv발표일까지 계속 이어짐.
첫번째는 주로 블라인드 발 루머로, 넥슨게임즈에 재직 중일 때에도 단체 장기 휴가, 재택근무나 일정 이외의 야근을 악용하여 신작 개발을 진행하였다는 것.
루머는 루머다라는 의견
vs
정황상 실제 내부 의견이다라는 의견이 충돌.
발표까지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탓에 후자에 힘이 실림.
두번째는 블루아카이브의 상징(하늘과 헤일로, 일상)을 조금의 변형도 없이 그대로 차용한 것에 대한 논란.
헤일로는 블루아카이브만의 상징이 아니며, 다른 서브컬쳐 게임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요소들이 우연히 겹친 것이라는 의견
vs
그 모든 요소가 굳이 겹칠 이유가 없다는 의견이 충돌.
새회사의 구성원이자 넥슨게임즈 퇴사자 중 1인인 김인(전)AD이 과거 강연에서 했던 발언때문에 프로젝트kv의 기시감은 우연의 산물이 아닌 의도라는 의견이 주를 이룸.
이 시기에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는 의견도 사라짐.
5. PV 공개_9월 1일
5-1) 사실로 밝혀진 유사성
총 대신 일본도라는 점을 제외하면 김인(전)AD 스스로 블루아카이브의 상징이라고 언급했던 요소를 그대로 차용한 것이 확실시 됨.
이 뿐만 아니라 기숙사, 스승 등 블루아카이브에서 사용하던 용어를 기계적으로 변형하여 포함하였으며, 캐릭터 소개 템플릿마저 블루아카이브와 동일한 템플릿으로 발표하는 등 키비쥬얼 공개 당시 논란이 되었던 블루아카이브와의 유사성만 더욱 부각시킴.
이후 블루아카이브 김용하PD는 프로젝트kv가 블루아카이브와 별개의 존재라는 내용의 글을 리트윗하면서, 같은 세계관 혹은 협력 관계일 가능성을 차단함.
넥슨게임즈 퇴사 후 프로젝트kv에 합류한 일러스트레이터 Mx2j의 작업물이 화두에 오름.
왼쪽부터 각각 순서대로 블루아카이브 초기 작업물, 퇴사 직전 작업물, 이날 발표한 새회사에서의 작업물이며, 모두 동일한 일러스트레이터의 작업물임에도 질적 차이가 두드러졌고, 특히 퇴사전 마지막 작업물과 새 회사의 첫 작업물은 짧은 간격을 두고 발표된 셈이라 더욱 논란이 됨.
시나리오 디렉터였던 양주영(이사쿠상) 역시 마지막 작업물애서 호불호가 갈렸으나, 원래 실력이 좋은 편은 아니라는 이유로 논란을 피함.
5-3) 한국 배제 논란 및 번역 실수
모든 발표 내용이 일본어,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X 계정도 일본어만을 사용함.
이에 따라 논란이 거센 한국 시장을 완전히 배제한 것 아니냐는 불만이 터져나옴.
그 와중에 첫 공식 pv임에도 캐릭터 대사에서 어색한 표현이 발견되면서 일본 시장에서의 불안감 또한 커짐.
5-4) 공식 홈페이지의 미흡한 완성도
웹디자인에서 초보적인 실수가 다수 발견됨. 모바일 환경을 지원하지 않는다거나 폰트 호환 문제, 언어 설정 등.
이로 인해 기초적인 개발 능력 역시 의심받게 됨.
5-5) 코미케 참여 예고
프로젝트kv의 주축을 이루는 인원들이 동인서클을 이루어 코미케에 참여할것임을 예고.
아트워크와 비쥬얼노벨을 출품할 것으로 홍보함.
게임 개발에 한창 주력해야할 시기에 프로젝트의 주역들이 코미케 참여를 천명한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다수. 당장 자금 문제로 기업 홍보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옴.
이 사안은 이후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재점화됨.
6. 프로젝트 오픈 기념 축전_9월 1일
6-1) 선정성 논란
메인 캐릭터가 무방비하게 속옷을 노출하고 있는 그림이 공식 계정을 통해 업로드 됨.
캐릭터가 학생인 점, 그림의 구도가 관음에 가까운 점 등도 지적되었지만, 무엇보다 크게 논란이 된 포인트는 야한 그림이라면 오타쿠는 무조건적으로 좋아해줄 것이라는 속셈이 느껴진다는 것.
이후 10만 팔로워 기념 축전에선 더욱 수위가 올라가면서(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선정성 문제로 삭제당하는 수위) 성인게임이 목표였냐는 비웃음을 사게 됨.
6-2) 일본도 패용 고증 오류
요약하자면, 패용 방법이 칼의 형태나 용도에 어긋난다는 것.
외부 인원이 아닌 프로젝트 소속의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축전인 탓에, 축전의 고증 논란 역시 고스란히 프로젝트kv의 문제가 됨.
7. 코미케 참여 유형 논란_9월 2일
기업부스가 아닌 개인부스로 코미케 참여를 신청한 것이 밝혀지면서 코미케 운영규칙에 위배된다는 사실이 논란을 부름.
기업 소속이라고 해도 출품작의 종류나 서클의 성격에 따라 개인부스로 참여할 수 있다곤 하지만, 출품 예정인 아트워크와 비쥬얼노벨이 회사와 프로젝트kv의 작업물인 이상 당연히 기업부스로 신청해야하며, 이는 코미케가 기업의 홍보수단으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 엄격하게 지켜온 규칙임.
일본 동인업계를 무시하는 듯한 행보에 일본의 여론도 악화되었으며, 비슷한 상황에서도 오히려 개인부스가 아닌 기업부스로 참여한 타 게임사들의 행보와 비교됨.
8. 코미케 관련 사과문 게시_9월 2일
8-1) 개인부스 참여에 문제는 없다는 입장
동인서클이므로 참여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힘. 실제로 없었던 사례는 아니지만, 출품작이 프로젝트kv 결과물이라는 점에 대해선 해명이 없음.
회사 차원에서 홍보한 것은 명백한 규칙 위반이었기에 pv영상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홍보를 삭제.
8-2) 일본어 번역 인력의 부재
사과문의 거의 모든 문장이 해석이 안될정도로 엉망이라는 평. 번역 담당 없이 번역기로 일본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는 게 거의 확실시됨.
일본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음에도 일본어 담당 인력이 없다는 사실에 황당함을 느낀다는 반응이 대다수.
숨겨둔 투자자가 있었다면 통역 하나 붙여주지 못했겠냐며, 더이상 투자자가 없다는 루머가 거의 사실로 받아들여짐.
8-3) 트위터 기능 미숙
장문의 사과문을 여러번에 나누어 게시하면서 사용자에 따라 사과문이 일부만 보이는 상황이 발생. 트위터의 기본적인 기능 중 하나인 타래로 이어 쓰거나, 이미지로 올리는 등 장문이라도 온전히 게시할 방법이 많았기에 소통 담당의 미숙함이 논란.
또한, 사과문을 상단 고정해두지 않아 다른 리트윗에 밀려서 금새 내려가버리고 말았음.
유일한 소통 창구를 일반 사용자보다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사내 역할 분담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긴 한건지 의문이 피어남.
그렇기에 더 지켜야지 젓가락질도 형식적인 자리가면 다들 고쳐서 얼굴 맞대는데
애매하게 틀렸으니까 고증 논란이 붙는것.
사족을 붙이자면, 다른 날도 아니고 pv당일인데 소개팅으로 치자면, 구두를 자유롭게 신는다면서 구겨신거나 바지 벨트도 안 맨 급이라고 생각함.
ㅋㅋ 이 상황을 멀리서 보면 님이야말로 지적하는 사람들에게 억지로 논란 딱지를 붙이고 있다는 거 자각하시나요? 논란이 된 것은 역사적 고증 문제가 아니라 지금 정립된 패용 방식과 다르다는 것인데, 아무리 사용자 개개인에 따라 패용 방식이 다르다고 해도 게임을 소개할 대표 이미지로 정석과 다른 방식을 보여주는 건 충분히 논란거리라는 말입니다. 게다가 메인 캐릭터조차 아니라서 특이한 패용방식이 캐릭터 개성의 어필일 가능성도 없구요. 고증에 신경을 안썼다는 단순한 해석을 피하기 위해 너무 많은 가정(다른 패용 방식의 사료를 참조했을 것, 고대엔 패용 방식이 다양 등)을 덧붙이고 계신데, 그만 하시거나 댓글로 이러지 말고 따로 글 써주세요.
이게 맞다. 칼 6자루 넣고 리볼버처럼 돌아가면서 발도할때 화약과 함께 검이 빠르게 발도되는 기믹이였다면 고증 논란따윈 씹어먹었을것
하다못해 검도 영상 한 번이라도 봤으면 모를 리 없는 고증
그렇다 하더라도 굳이 '일본도' 소재를 사용한다면 고증은 신경질적일 정도라도 챙기는 편이 타깃 호감을 얻기가 쉽다는거는 누구나 알 테니 그냥 게으른거지
하다못해 검도 영상 한 번이라도 봤으면 모를 리 없는 고증
근데 검을 어떻게 매느냐는 개인의 취향 영역이라 딱히 문제거리는 아님. 한국의 경우도 띠돈매기의 정석은 있었지만 FM을 따르지 않고 자기 편한대로 하고 다니는 경우는 흔하디 흔했고 사료로도 증명되거든.
멸종위기종
그렇기에 더 지켜야지 젓가락질도 형식적인 자리가면 다들 고쳐서 얼굴 맞대는데
애매하게 틀렸으니까 고증 논란이 붙는것.
멸종위기종
그렇다 하더라도 굳이 '일본도' 소재를 사용한다면 고증은 신경질적일 정도라도 챙기는 편이 타깃 호감을 얻기가 쉽다는거는 누구나 알 테니 그냥 게으른거지
헝겊인형
이게 맞다. 칼 6자루 넣고 리볼버처럼 돌아가면서 발도할때 화약과 함께 검이 빠르게 발도되는 기믹이였다면 고증 논란따윈 씹어먹었을것
멸종위기종
블루아카는 학술자료라서 총기고증을 그렇게 잘지켰나
문제거리긴 하지. 저런 트윗이 올라왔는데
사족을 붙이자면, 다른 날도 아니고 pv당일인데 소개팅으로 치자면, 구두를 자유롭게 신는다면서 구겨신거나 바지 벨트도 안 맨 급이라고 생각함.
멸종위기종
씹덕겜에서 고증 안지킬거면 칼은 왜 채웠고 게임에서 주요 키워드로 왜 내놨음 그냥 돌멩이 던지면서 싸우고 말지
멸종위기종
첫인상부터 정석을 안지킨 모습이 문제라는 거임
리볼버 칼집에 칼 여러대가 꽂혀있다가 칼집채로 회전하다가 거기서 일본도를 뽑아내는... 거라고 하니까 갑자기 이거 생각나네ㅋㅋㅋㅋ
나도 이렇게 생각함 안그래도 사방으로 두들겨 맞는 입장인데 뭐라도 디테일 챙겼어야 하지 않나? 싶음 그리고 현상황에서 유저들한테 취향차이니 이렇게 패용해도 됩니다~ 하고 설명할수 있을리가 없잖아 당장 블아만 봐도 리로드하는 디테일이나 파지법 이런거로 조명 받은 사례가 있는데
멸종위기종
적어도 지들이 파려는 곳에 첫 이미지는 잘 줘야지. 저거 지적한게 애초에 일본측이구만
...이게 왜있어요?
고증을 안지키겠다는건 그냥 병기 나오는 씹덕겜에서 매력포인트 하나 버리고 시작하겠다 이소리임 다른 일본도 나오는 작품들은 ㅂㅅ이라 고증 지켰나.
와 미친 개 꼴ㄹ
멸종위기종
그걸 왜 따지고 있는지 모르겠다만... 고증은 잘 지키면 좋고, 잘 못 지키면 지적의 요소가 됨. 지적의 내용이 부당하다면 모를까 지적 자체를 왜 여기에만 유난이냐 라고 하면 진짜 할 말이 없음. 기존에도 고증 가지고 언급된 창작물은 여럿 있었는데 왜 이 건만 고증을 논하면 안되냐고 하면 뭐라고 할 거임?
멸종위기종
오타쿠 산업은 그런 고증을 따지는 소비자층이 많은 곳임. 일본 배경에 일본인에 일본도를 쓰는거면, 그 고증을 지키는게 당연한거고, 그거 지키기 싫었으면 우린 이런 곳이에요 하는 개성을 보여줬어야됨. 죽자고 까는게 아니라 그걸 까는 사람들이 있는 산업이라는거지. 까일거리를 어거지로 꺼낸것도 아닌거고. 블루아카는 다양한 방식으로 총기 고증을 지켜서 와 이런 디테일까지? 하고 칭찬을 받았는데, 만약 괴상한 파지법이나 이상하게 구현된 총기 같은게 있었으면 마찬가지로 까였을거
멸종위기종
결국 그걸 줄줄히 말해도 지금 사태에서 그걸 알 줄 놈들은 몇 없음 이미 불은 질려졌고 똑바로 고친다 한들 진작에 좀하지? 로 귀결 됨
멸종위기종
살짝 비유해보자면, 조선을 배경으로 한 게임을 만들었어. 등장인물들 다 조선사람이야. 배경 다 조선시대 잘 그려놨어. 근데, 등장인물이 환도가 아니라 일본도를 들고있네? 실제로 왜검을 조선시대에 사용했고, 무예도보통지에도 실려있지만, 당장 그림 한장으로 어필할때 안 좋은 인상을 심어준다고. 아 쟤는 자유분방한 학교 소속이라, 자기 편한대로 칼을 메는구나 를 알 수가 없잖아. 그런게 묘사된 뒤에라면 보는 사람도 납득하고 괜찮은 컨셉아트겠지만, 아 우리 이런 작품 만들어요 하고 몇장 공개한거에 딱 보이게 틀린 부분이 있으면, 그 분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선 흠이고 어필이 안된다는거임. 그 예시가 저 원본 트윗을 쓴 사람인거고. 일본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봤을때 흠인거야.
멸종위기종
지키면 좋은건 맞는데 안지키면 안지킨대로 욕 먹을수 있는게 고증이라는거다
멸종위기종
모티브로서 뭘 만드는 애들이 fm적인것조차 게임 내에서 안보이면 애초에 알아볼려고 한 노력을 했다라는걸 어디서 파악하냐 지들 주요 키워드가 검이라 해놓고 정작 검 쥐는 법도 fm대로인게 안보이면 얘네가 뭘 알아보고 만든건데 ㅋㅋㅋ
멸종위기종
그럼 지들이 반박 자료를 제시해야지 그것도 안나와서 fm대로가 아니다 라고 말하고 있는데 왜 아무것도 안나온걸로 아무튼 억까임 하는거임 ㅋㅋㅋ 지들이 보여준거 그대로 보고 판단하는데
멸종위기종
너는 지금 너의 생각을 피력하는건 좋은데, 저런 디테일을 챙기지 않아서 불만인 사람들은 이해를 안 해주는거임. 한국에서 와 저런것도 안지키네 ㅉㅉ 하면서 과하게 욕을 먹을 수는 있지만, 일본 현지에서 일본인이 이건 틀렸는데? 하는 얘기 나오는건 안 좋은 상황인게 맞음. 서브컬처 이용자들은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가 있고, 그 분야에 대해 파고들면서 즐김. 그 분야에서 틀린게 있으면, 반응을 하는거고. 수 많은 예시들이 있겠지. 저 건도 그 중 하나인거임. 그리고 고증 얘기를 하자면, 역사전 사례를 찾으면 안됨. 지금 현재 일본에서 일본도 - 검도가 어떤 상황인지를 알아야겠지. 잘은 모르지만, 아마 한국과 비슷하게 건강을 위한 운동, 정신수양 등을 강조하는 스포츠겠지? 그렇다면, 격식을 중시하는게 더 자연스러움. 칼을 마음대로 패용한 무사들? 있었지. 현대에는? 정확한 자세 등을 갖추라고 가르치고 그렇게들 하고 있을거라고 본다. 그럼 검도를 배운 사람들 입장에서도 저건 이상한게 되는거지.
멸종위기종
저게 실제로 쓰였냐가 논란이 아니라니깐요... 이미 정석이 정립되어있는데 알고도 그걸 무시할 이유도 없고, 몰랐다면 기본적인 조사도 안했다는 게 문제에요.
멸종위기종
아니 뭐 본인도 불확실한걸로 이니시를 왜 건거임ㅋㅋㅋㅋ 애초에 fm을 선택 안할 이유가 없는데 왜 안했냐 이거임 자유고 뭐고 왜 안했냐고 ㅋㅋㅋ
멸종위기종
위에 젓가락질이랑 같은 이슈인데 거기엔 대답을 피하면서, 자기 의견만 쓰시네요. 젓가락질 이상하게 하는 사람 비율도 높고 제각각이지만, 정석이라는 게 따로 존재하잖아요? 그걸 굳이 다르게 잡을거라면 합당한 목적(캐릭터성의 어필 혹은 연령대의 추측 등)이 있어야 하는거죠. 일본도 패용 방식도 이미 정석이 정립된 마당에 굳이 다르게 매는 모습은 좋은 소리가 나올 수 없다는 말입니다.
멸종위기종
몰라서 물어보는건데, 그 흔하게 일어났다는 정석 이외의 패용법 정보 좀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려줄 수 있음? 일본어 잘 몰라서 타도 패용법 찾아봐도 다 똑같은 소리 밖에 없고 정석 이외의 방법은 찾을 수가 없어서. 그나마 날이 위로 가지 않고 아래로 가는 형태가 있는데, 그건 류큐에서는 일본 본토와 반대로 날이 아래로 가도록 패용했다. 라는 내용 밖에 없던데.
멸종위기종
저 패용방법에 관한거는 위에꺼는 타도 차는 방법이고 아래꺼는 태도 차는 방법이야 서로 다른 칼임 태클건거는 타도인데 왜 태도 차는 방법으로 차고 있냐고 태클 건거고
멸종위기종
일단 많이 휘어있으면 타치고 많이 안휘어있으면 카타나인데 타치는 칼날이 위로 오게 패용했고 카타나는 칼날이 아래로 오게 패용했음. 그림으로만 봐서는 애들이 들고 다니는게 타치로는 안보이는데 패용은 전부다 타치처럼 했음. 이게 고증에 맞는거임?
칼날이 아니라 칼끝이
멸종위기종
진짜 말 계속 늘어놓네 그냥 지금 상견례 치르는데 거기서 젓가락 개 같이 잡아서 한소리 듣는 중임 OK? 여기서 눈치 없게 사료에는 다양하게 젓가락질하는데요 하는 꼴이야 지금
멸종위기종
고증이라는 단어 하나에 집중해서 일을 키운거임. 고증의 사전적 의미는 과거 / 역사적 사실 등에 비추어 보고 밝히는게 맞는데, 최근에는 '현실고증' 등과 같이 그냥 현대 현실을 잘 반영했는가 로 많이 쓰이니까. 그래서 역사적 사례를 찾으면 안된다고 얘기한거다. 추가로 납득이 갈만한 설명이나 배경 설정 등이 풀렸다면, 상관없었을거라고도 했고. 그런거 없이 단 한장으로 어필하려면, 모두가 받아들일만한 정석을 보여주는게 맞음. 흠이 안잡혀야지 매력을 보여줘야지.
단순히 자유롭게 패용했다는게 문제가 아님. 자유롭게 했으면 뭐 손으로 덜렁덜렁 들고다니는 애들도 있어야겠지. 근데 그건또 아님 카타나를 타치처럼 패용하고 있는데 니가 하는말이 과연 설득력이 있는 말임?
멸종위기종
본문에서 타도(우치카타나)라고 하고 있잖음? 그러면 일러스트의 그림이 우치카타나가 아니라 타치 라는 걸 먼저 증명해줘야 하는거 아님? 어딜 봐도 타치는 칼날이 아래로 가도록 하고, 우치카타나는 칼날이 위로 가도록 합니다. 라고 되어 있던데.
멸종위기종
ㅋㅋ 이 상황을 멀리서 보면 님이야말로 지적하는 사람들에게 억지로 논란 딱지를 붙이고 있다는 거 자각하시나요? 논란이 된 것은 역사적 고증 문제가 아니라 지금 정립된 패용 방식과 다르다는 것인데, 아무리 사용자 개개인에 따라 패용 방식이 다르다고 해도 게임을 소개할 대표 이미지로 정석과 다른 방식을 보여주는 건 충분히 논란거리라는 말입니다. 게다가 메인 캐릭터조차 아니라서 특이한 패용방식이 캐릭터 개성의 어필일 가능성도 없구요. 고증에 신경을 안썼다는 단순한 해석을 피하기 위해 너무 많은 가정(다른 패용 방식의 사료를 참조했을 것, 고대엔 패용 방식이 다양 등)을 덧붙이고 계신데, 그만 하시거나 댓글로 이러지 말고 따로 글 써주세요.
멸종위기종
타치랑 카타나는 별개의 칼임. 타치랑 같이 패용하던 카타나를 안쓰게되면서 점점 길어져가지고 만들어진게 우치카타나야. 왜 이렇게 됐냐? 타치는 기마전에서 검을 뽑기 쉬우라고 칼날이 아래로 가게 패용했고 검이 많이 휘어있어. 근데 우치카타나는 보병용이라 아무 방향에서나 칼을 뽑아야 하기 때문에 칼날을 위로가게 패용 하는거야. 이거는 니가 올린 짤에도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자 이제 본문 그림을 보자. 그래 니가 하는 말 대로 타치든 우치카타나든 상관없어. 내가보기엔 아무리 봐도 타치로는 안보이는데 그림이니까 왜곡이 있을수 있어. 어! 그런데 뭐야. 애들이 말도 안타고 있는데 기마전이 묘사되는 작품도 아닌데 타치처럼 패용하고 있어. 이게 고증에 맞을까?
답답이 때문에 알림이 많이 뜨셨겠구나, 괜히 병먹금 못하고 댓글 달아서 소란에 일조해버렸네요. 정리글 잘 봤습니다~
멸종위기종
우치카타나라는데
멸종위기종
어이구 무적의 논리네
멸종위기종
진짜 내가 하는말 전혀 안읽었구나.
걍 병먹금하셈 이런 인간들은 지 생각이 진리라 말이 안통함;
더 논하는 건 의미 없을 거 같고 일본 웹에서 찾은 정보들 기준으로 내가 확인 한 것만 정리하고 댓글 그만 달려고 함. 타도(우치카타나)는 기마전 보다는 보병전이 주류인 무로마치 시대 이후 만들어 졌다고 하며, 보통은 2척(약 60cm) 전후의 칼을 말한다고 함. 그리고 이 칼은 주로 허리띠에 넣어서 휴대하도록 했으며 칼날이 위로 가도록 휴대하였다고 함. 태도(타치)는 약 80cm 전후의 칼을 의미하며 기마전이 많았던 가마쿠라 시대나 남북조 시대 에 만들어졌다고 함. 그리고 타치에는 대태도(노타치)라고 불리는 약 90cm 이상이나 소태도(코타치)라고 불리는 60cm 가량의 크기도 있다고 함. 타치의 패용법은 아시카와모노 라고 하는 패용 장치를 이용해서 허리에서 아래로 칼날이 향하도록 늘어뜨린 형태로 패용한다고 함. 고로 일러스트의 그림은 타치의 패용법을 취하고 있음.
멸종위기종
병먹금
멸종위기종
저기 그냥 본인이 틀렸으면 깔끔하게 인정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대댓글 쭉 보고있는데 도검을 잘 모르는 저도 님 말의 논리보다 다른 사람 말에 더 설득력이 있어요
저분 타임라인 보시고 걍 넘어가세요. 어느 글이든 저렇게 질타 받는 중임
멸종위기종
니가 인지하지 못한건지 외면한건지 모르겠다만 저거 일본도 패용논란 터진거는 일본에서, 코미케 점화 전. 심지어 용하가 트위터 딸칵으로 선긋기 전임. 뭔소리냐면 저때까지는 일본 여론은 일부 의문점은 나왔지만 밉보여서 뭐든 태클거는 여론으로 악화되기 전이라는거임. 대체로 한국의 퇴사소식 초창기 ~ 블라발 루머로 반신반의하던 시점 사이 시기랑 비슷한 정도의 여론이었어
뭐저리 바쁘게 진행한디야. 일단 내놓고 고치겠다는건가? 그건 더 안좋을텐데?
자충수의 퍼레이드
이쯤되면 암덩어리만 떼서 자폭하러간 다크나이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근데 가독성 떨어지게 희색글을 쓸 필요가 있음?
팩트인지 불확실하니까 안읽고 넘겨도 되는 부분이라는거잖아
3번 말미에 하나 추가하자면 처음 퇴사할때는 다들 긍정적인 분위기였음. 아쉽기도하고 불안하기도 하지만 창작자들이 새로운거 하고싶어하는 거나 게임 개발자들이 여기저기 옮겨다니는 건 종종 있는 일이었으니까. 인센티브 공개때도 저렇게 받고도 나간걸 보면 진짜 뭐 하고싶은게 있겠지... 그랬고. 근데...
추가햇슴니다
역시 분탕은 공식분탕
논란 어느정도 확정될때쯤 배신자들 흥하면 입 싹닫고 지들이 원본처럼 행동하겠지 했는데 점점 지날수록 왜 나왔지 싶음
총체적으로 엉망인데 갈수록 개판 KV ㅋㅋㅋ
정리가 잘 돼 있네. 나중에 동생한테 링크 줘야겠다.
C105 접수신청은 이미 끝났고, 환불기간도 8월 30일까지임. 이미 돈 돌려받을 시간도 지났음. 코미케 참가는 확정적으로 떨어졌다고 봐야함. 이 난리가 났는데 코미케에서 잘도 붙여주겠다.
글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