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기사 유게이인데
오늘 월별로 하는 통합교육시간에 식구노선 기사님들도 함께 있었거든?
끝나고 정리하면서 내가 교육받은 거 확인 싸인 실수로 옆 노선꺼에 적느라 수정해야 해서 수정테이프 빌릴까 했는데 마침 평소에 안면이 있던 그 노선 동료기사님이 본인이 해주신다는 거
감사해하면서 보는데 기사님 가방에 키링이 있네?
노란머리인데 어디서 많이 본 캐릭터인거임 그래서
"어 얘 그 이름 까먹었는데 그...!" 이랬더니
"니지카에요" 하시는 거
이 딱 두 마디로 서로가 덕후인 걸 이제서야 알게 됨ㅋㅋㅋㅋ
근데 안타깝게도 나는 근래 들어 도통 덕질을 못해서 요새 트렌드를 잘 몰라서 하필 이름을 몰랐던 거...암튼 직장에서 덕후동료를 만나게 되어서 새삼스럽게 반가웠다(평소에도 반가워하고 얘기 나누면 반가운 기사님이심)
근근히 오며가며 마주하면 덕토크 나눌 수 있겠네ㅎㅎ
직장에서 취미 이야기 할수있는 사람이 있다니 부럽다
심지어 보기 힘들다는 니지카팬
'근근'
오타쿠가 둘이나 있는 버스회사 귀하그든요....
직장에서 취미 이야기 할수있는 사람이 있다니 부럽다
버스기사 특성상 진짜 오며가며 보는 거라서 언제 또 뵐 수 있을지 몰?루
심지어 보기 힘들다는 니지카팬
캐릭 좋아보이는데 팬을 보기 힘들어?! 왜??
작품 특성상 캐릭터성이 넘치는 애들이 수두룩해서 작중 니지카는 그사이에있는 완충지대역인 느낌이 강함
일반인 포지션??
'근근'
그 기사님이 근인지 아닌지는 모름
니지카가 최고지
최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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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말이옳습니다
저 사람'들' 오타쿠래
신붓감고트 니지카
딱 봐도 좋아 보임 ㅋㅋ
오타쿠가 둘이나 있는 버스회사 귀하그든요....
사실 어느 곳이나 일정비율로 있을테지만 다들 숨덕하느라 찾지 못할 뿐...
그러고보니 어느게시판에서 봤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루리웹에도 버스기사 유저가 있긴 했는데
은근 있을꺼임 ㅋㅋ
버스기사들 손 인사하는게 둘은 이거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