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 전기 시리즈의 오딘.
주인공의 전 기체 아킬레스가 방패 든 성기사 컨셉인 데 반해
오딘은 가변형 비행 기체+방패 없이 쌍날창 하나+얇고 시원하게 빠진 체형 등 방어력보단 기동력에 집중한 고속전투 특화 기체인가 싶었지만...
까놓고 보니까 일단 변형하지 않으면 자체적인 비행 불가+그 변신 자체를 필살기/장거리 이동 시 외엔 잘 하지도 않는 창질 원툴에다
최종전 상대는 아예 주먹질 한 방에 빔 실드가 과부하로 터져나가는 근접전 초특화형 기체인데
쌍날창 한 자루 가지고 1차로 흉부 장갑 파손시키고 2차로 필살기 꽂아넣어서 처치한다.
심지어 시즌 2에서는 적에게 탈취되어 옛 주인+동료들하고 1 vs. 4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그러니까 대략 1~2세대 차이가 나는 기체 다수하고 전투)
적이 된 아군 보정이 있다지만 옛 주인의 후후계기를 창질 6번에 바로 무력화시키고
왜 절 버리셨나요 주인님
기동전 특화 기체+속도전/근접전 특화 기체+사격전 특화 기체라는 최악의 조합을 상대로 대등 이상으로 몰아붙인다.
결국 정공법으론 도저히 답이 안 나와서 하이퍼 메가 런처 가져와서 무기빨로 이긴 수준.
시즌 3에 가서는 자기보다 3~4세대는 후의 기체를 (대략 조종사빨 제외 퍼건과 유니콘 정도 차이) 창질 딱 3번으로 KO 시키는 등 여전히 개사기 기체임을 과시한다.
주인공 아빠[작중 최강의 공돌이]가 주인공 타라고 정성을 다해 만들어준 전용기 저거 후속기체도 만만찮은 씹사기 기체인데 주인공 타라고 줬더니 네토라레 당했다
근데 이카로스도 변호 해줄만은 한게 저번화에서 킬러 드로이드한테 한 번 밟인거 수리도 못하고 급히 온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