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판도라에 진출한 인류는 국가 정규군도 아니고 일개 기업이다!
-그 일개기업이 어지간한 선진국 이하 국가 정규군은 쌈싸먹는 규모다.
+ 우주 항행 및 운송기술은 인류문명 전체를 다 통틀어서 그 일개기업이 다 독점중이다.
그렇기때문에 "일개기업이니까 저러지~ 국가가 나섰으면~" 식의 IF는 별 효용이 없다.
애초부터 RDA가 "일개 기업" 수준으로 취급받는거 자체가 정말 작정하고 내려치는 거다.
아니 목성 소행성지대까지 전부 독점적으로 채굴-유통하고 있는 슈퍼메가코프라니까?
다만 형편없는 병력 상황에 대한 사유는 있는데.
이 우주선들은 편도로 6년씩이나 걸리는 힘겨운 항행을 거쳐야하는데 적재인원은 고작 300명대인지라.
사실상 판도라랑 지구 사이에 포탈열어놓지 않는한 인류문명의 전면전 역량은 지금이 최선수준이다.
아마 핵무기 정도는 규약으로 제재걸어놓았다는 설정일것이다. (아니 실제로 대량학살무기 금지하긴했는데 2 시점에서도 유지되는진 모름)
2. 판도라 지형 및 환경풍토때문에 수십년은 낙후된 장비들만 쓰고있다!
- 2편 시점에서 가져온 장비들은 압도적인 기술발전이 반영된 녀석들이라고 아트북에서 공인
전자기장이니 침식문제니 그런것들도 정말 험하고 심한 작전지역에서는 대비인력 상주해야되지만 어지간해선 됨 정도로 정리됨.
3. 쓸어버리려면 다 쓸어버릴수 있는데 자원이 아까워서 그러고 있는거다(?)
어...........13년에 3천명씩밖에 못데려오는 열악한 상황에서, 행성 전체를 개척하는 애들이 암석지대 한구역을 그 이유 하나로 방치하고있다고?
인명피해 계속 야금야금 (그것도 일개 잡부급도 아니고 전투기 파일럿같은 고급인력을)
진짜 그 이유면 능지 개떡락 집단 아니야?
안타깝게도 심플하게 역량부족일 가능성이 높다.
진입작전은 불가능해보임.
얼마나 대부대를 투입한들 그 이상으로 익룡들이 몰려올테니까.
재래식 화력으로 죄다 초토화시키기.......는 암석들 발파가 그렇게 쉬운건 아닐테고.
핵폭탄이 있으면 좋을텐데 그건 동원을 못해온게 아닐까싶다.
결론은 인류 군사력 설정, 디테일을 어서 아바타345에서 더 풀어야되는 제임스 카메론의 잘?못이다
사실 영화 자체가 1,2 둘다 제이크 설리의 1인칭 시점으로 많이 갈무리된 영화라서 지구측 정보가 별로 없음.
그리고 기본적으로 카메론 감독의 SF관이
뭔 플래닛크랙이니 익스터미나투스니 그런 오버스펙들이 난무하는 상상력에서 한발 떨어진 리얼리티 중시인것도 있어서
이런거 설치하고 싶은데 규제 라던지 운반비용등등 제한요소가 너무 많다는거군
어....사실 게임에선 비슷한거 잘만설치하긴 해.... (정확히는 석유시추용으로 땅에 파고들어서 터뜨리면 내륙 서부 대부분을 갈아엎는 위력의 드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