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한달 만나다 잠수 이별 당한적도 있어서 ㅋㅋㅋㅋㅋ
난 독거 노인 루트인가 하면서 현타 오다가
막판에 떠밀려서 소개팅 한번 더했는데 지치고 의욕도 없어서
소개 받은 상대방한테 문자도 잘 안하고 만나기 하루전날
만날 장소도 협의안해서 상대방이 그냥 동네마트 옆에 메가커피에서 만나자 했음
막상 만났는데 여태 만난 사람중 진짜 귀엽고 이뻐서 내가 적극적으로 대시해서
여차저차 결혼한지 3년차, 말 겁나 안듣는 아들도 생김
당시 와이프가 나 진짜 싸가지 없었다나;;
그러니까 님들도 소개팅 오면 거절하지 말고 무조건 받아라
사람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른다
ㄹㅇ 인생 어케될지 모르더라 나도 거의 포기하다가 지금은 어쩌다 소개받아서 잘 만나고 있는 중
연애는 9번 실패해도 1번 성공하면 되는건데 모쏠들은 그걸 잘 몰러 그냥 하면 되는건데.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