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다투다가 뜬금없이
"시부모님이 돈은 없지만 사람은 착해서 내가 봐주는데"
이런 말을 했을때 남편의 올바른 대응이 도대체 뭘까....너무 힘들다
나는 와이프가 우리 부모님을 '봐주고' 있었던걸 어제서야 알았다.
1. 시댁문제로 싸운게 아님. 와이프가 다른 사람이랑 싸움 붙었는데 내 와이프지만 너무 매너 없어보여서 먼저 죄송하다고 하는게 좋지 않겠냐고 내가 타인을 두둔하는 바람에 와이프와 내가 다투게 되서 생긴 문제임
2. 생활비를 보내거나 매달 용돈을 드린다거나 하고있지도 않음. 부모님 노후준비도 되어있음
3. 이 말을 던질 유일한 근거는 그냥 처가가 부자임....우리집이 경제적 여유가 없는게 아니라 그냥 처가가 훨씬 부자임
그리고 나는 어제 "왜 우리 딸이 다른 사람에게 욕먹고 왔는데, 사위가 대신 나서서 싸워주진 못할망정 다른 사람 편을 들어주냐. 실망스럽다" 이런 처가 식구들의 유감 표명을 들어야했음
나는 부부의 다툼을 미주알 고주알 자신의 부모에게 얘기하는게
부부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의이기 때문에
정작 거렁뱅이 취급 당한 우리 부모님은 이 상황에 대해 하나도 모르고 계시고 또 내가 말을 할수도 없는게 너무 답답라다
평소에 그런 마인드로 생활을 하고 있었다면 분명 연애할때도 찐빠를 냈을텐데 그때 못 잡아냈구나...
이혼할거 아니면 일단 니가 심판을 보면 안되. 부인이 좀 몰상식하게 나왔다고 하면 일단 부인을 그 장소에서 데리고 나와. 남들앞에서 당신이 너무한거같다고 저쪽 편들어주고 그러지말고 그 옛날에 박미선이 TV에서 했던방법인데 남편(이봉원)이 식당가면 아줌마! 이러면서 이것도 주고 저것도 달라고 말하는데 아줌마 00줘봐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싫었던거임. 그래서 어떻게 했냐면 식당가면 박미선이 그냥 선빵치는거임 "아줌마! 00가져와봐 00도 주고"이런식으로 선빵지면서 사람에게 막대하는걸 몇번 보여준건지 그날 한번 보여준건지 그걸 남편보기에 좀 낯뜨거웠나봐 그 뒤로는 안하더라고 하더라고. 이게 니가 각잡고 여보 그건좀 상식적이지 않아. 이래버리면...여자들은 배신감을 느끼는거임 이남자가 내편을 안들고 남편을 드네??? 이래서 남편인가?? 이런 뻘생각을 하는거야. 그럴땐 직접 판사처럼 뭔가를 판단하려 하지말고 내 부인이 하는 행동을 더 오버해서 하는거야. 그걸 옆에서 보면 부끄러워할수도 있고 어떤때는 여보 그건좀 아닌거같아...라고 너한테 말할수도 있겠지. 자기가 그러길래 이래도 되는줄 알았지...근데 자기 생각에 이게 별로면 앞으로는 안그럴께 이러고 말아도되. 사람은 착해서 내가 봐준다는게 허락해준다는건아니고....봐줄만하다 거슬리지않다 뭐 이정도는 좋다 이런뜻일건데 좀 부인이 오냐오냐 크다보면 좀 말을 좀 막할수는 있긴해. 그냥 그거에 큰 뜻을 두지말고 걍 얘가 또 말을 쎄게한다...이러고 냅둬.. 이혼할거면 말타툼할 필요도 없고 그냥 이혼하자. 이러면 끝나는 일이야...그냥 서로를 이해하고 넘어갈 시간이 필요해. 모든 단어에 의미를 두고 싸우려고 하면 차라리 그냥 이혼이 나아. 그냥 사람에 맞는 대응책이 필요해보인다.
힘내..
아 이건 좀.....
처가가 존나잘사나봐?
평소에 그런 마인드로 생활을 하고 있었다면 분명 연애할때도 찐빠를 냈을텐데 그때 못 잡아냈구나...
ㅠㅠ
연예할때 어떻게 버텼냐?
애들 가정교육 헬난이도 되겠는데;;;
다들 맘에 안드는건 있겠지만 봐준다는 말은 좀 거시기하메
돈이 다가 아니드라. 다 필요없으니 퇴근후 안씻고 서파에 널부러저서 반쯤 눈간고 티비보는게 한해 목표더라고
이혼할거 아니면 일단 니가 심판을 보면 안되. 부인이 좀 몰상식하게 나왔다고 하면 일단 부인을 그 장소에서 데리고 나와. 남들앞에서 당신이 너무한거같다고 저쪽 편들어주고 그러지말고 그 옛날에 박미선이 TV에서 했던방법인데 남편(이봉원)이 식당가면 아줌마! 이러면서 이것도 주고 저것도 달라고 말하는데 아줌마 00줘봐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싫었던거임. 그래서 어떻게 했냐면 식당가면 박미선이 그냥 선빵치는거임 "아줌마! 00가져와봐 00도 주고"이런식으로 선빵지면서 사람에게 막대하는걸 몇번 보여준건지 그날 한번 보여준건지 그걸 남편보기에 좀 낯뜨거웠나봐 그 뒤로는 안하더라고 하더라고. 이게 니가 각잡고 여보 그건좀 상식적이지 않아. 이래버리면...여자들은 배신감을 느끼는거임 이남자가 내편을 안들고 남편을 드네??? 이래서 남편인가?? 이런 뻘생각을 하는거야. 그럴땐 직접 판사처럼 뭔가를 판단하려 하지말고 내 부인이 하는 행동을 더 오버해서 하는거야. 그걸 옆에서 보면 부끄러워할수도 있고 어떤때는 여보 그건좀 아닌거같아...라고 너한테 말할수도 있겠지. 자기가 그러길래 이래도 되는줄 알았지...근데 자기 생각에 이게 별로면 앞으로는 안그럴께 이러고 말아도되. 사람은 착해서 내가 봐준다는게 허락해준다는건아니고....봐줄만하다 거슬리지않다 뭐 이정도는 좋다 이런뜻일건데 좀 부인이 오냐오냐 크다보면 좀 말을 좀 막할수는 있긴해. 그냥 그거에 큰 뜻을 두지말고 걍 얘가 또 말을 쎄게한다...이러고 냅둬.. 이혼할거면 말타툼할 필요도 없고 그냥 이혼하자. 이러면 끝나는 일이야...그냥 서로를 이해하고 넘어갈 시간이 필요해. 모든 단어에 의미를 두고 싸우려고 하면 차라리 그냥 이혼이 나아. 그냥 사람에 맞는 대응책이 필요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