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당시 북한 총참모장이던 남일
소련군 대위출신으로 사단 참모장을 지내고
베를린 레이스까지 참가했던 경력으로
사실상 6.25당시 남북 장성중에서는 거의 최상급 경력을 지닌 인물
"대위" 출신 참모장인게 말이 많았지만
소련군이 사람 없다보니 이런 직책으로 받는 케이스가 많았고, 전쟁 이전에는 계급이 없던 시절도 있어서 더 했음......
이 바로 이 사람땜에 생긴 루머
실제로는 군인 무경력자 출신이고
소련에서 공무원하던 사람이라 소련에서 북한내 소련파를 만들기 위해 반쯤 공작 비슷하게 해방이후 보낸 인물
일단 공무원 출신이라 행정능력이 있었고, 김일성의 신임을 받아 군인까지 됨
다만 당연히 "무경력자"를 앉히면 대내외적으로 말이 많을테니 소련의 협조하에 저런 커리어가 만들어짐
사단 참모장이라는 나름 걸출한 커리어를 가지고도 "대위"인 이유는 김일성이 소련군 소속이었을때 대위라
김일성땜에 그보다 더 위의 계급으로 올려치기 해주기 어렵기 때문..
실제 소련이 하급자가 더 상급 보직에 있던 시기가 없던건 아니었지만 이마저도 길게봐야 전쟁 초기까지 간헐적으로 있던거고
전시 말기에는 제대로된 편제를 지님
특히 베를린 레이스까지 살아남을 정도의 전공이고 참모장이면 이런 인재를 대위로 끝내는거도 이해못할 짓이고...
현재로서는 러시아에서 소련시절 기밀문서까지 기밀 해제해서 공무원 출신에 소련에서 보낸 인사라는게 다 알려졌고
북한에서도 더이상 "2차대전의 영웅" 보다 "소련에서 온 교육자"로 이미지를 바꾼지 오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