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경리인 내가 공사현장에 나가야 할 정도로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 생겨서
3주정도 단 하루도 쉬지 못한채 매일매일 공사현장에 갔단말야. 너무 바빠서 그동안엔 사무실에 전혀 들어가지 못했거든.
그나마 지난주 토요일에 겨우 서류작업 할일이 생겨서 오랜만에 사무실에 들어오긴 했지만
문제는 우리 사무실이 있는 건물이 워낙에 오래되고 낡은데다 심지어 사무실 쓰레기봉투까지 계속 방치된 상태였단말야.
그래서 필연적으로 바퀴벌레를 만나리라는 예상을 하고 마트에서 스프레이형 컴배트를 사가지고 들어갔거든?
사무실 들어가자마자 바로 스프레이를 쫘악 뿌렸는데 그날 사무실에서 바퀴벌레 4마리 만났음;;
죄다 컴배트 맞고 좁은데로 도망쳐버린 바람에 2마리밖에 못잡았지만 덩치가 존나 커서 기겁을 안할수가 없더라.
토요일은 그대로 퇴근하고 오늘 사무실에 다시와서 상태를 봤는데.....
개씨1발 바퀴벌레 시체 10마리가 나뒹굴고 있더라. 현실에서 그정도의 바퀴벌레를 한번에 다 보는건 난생 처음이었고
두번다시 경험하고 싶지않은 개좇같음의 순간이었다.
지금 이게 닼던이었으면 내 멘탈은 벌써 -180쯤 갔을듯;;;;
이게 회사야 돼지우리야
그 정도로 바퀴가 보이면 안보이는데에 이미...........
사무실에 사람이 아예 없어????
사무실 혼자씀?? 다른사람들도 다같이.비웠나보네. 집가기전에 반드시 신발 안쪽이랑 옷 확인하고 털고가. 안그럼 ..
영웅적 기상으로 극복하자 ㅠ
맥포겔이랑 이거저거 쳐야겠네겠네
스프레이로는 완전제거가 안돼지 않냐...
그 정도로 바퀴가 보이면 안보이는데에 이미...........
사무실에 사람이 아예 없어????
ㅇㅇ...그정도로 일손이 없었음...
영웅적 기상으로 극복하자 ㅠ
이게 회사야 돼지우리야
바퀴벌레 소굴이요
돼지: 저건 좀.....
군대있을때 많이 보지않아? 곱등이 바퀴벌레 생쥐 워낙 많이봐서 만성됐는데
군대 깨끗했는데... 맨날 미싱하고
군대는 바퀴벌레 나오면 내무반 초토화되지... 내 경우는 해군이었다보니 쥐를 볼 가능성이 더 높았는데 한마리 발견되면 청소하느라 난리가 났었음
난 야외에서 종종 봄
바선생이 치약 싫어해서 생활관에서는 한 마리도 못 봄
쥐나 곱등이는 내부반이나 창고에서 본거같은데 바퀴는 진짜 못본고 같으
사무실 혼자씀?? 다른사람들도 다같이.비웠나보네. 집가기전에 반드시 신발 안쪽이랑 옷 확인하고 털고가. 안그럼 ..
회사에서 본 얼굴들이 집에서도 맞아주는 미래가 오는거지
아 영화 2편 예고하는 쿠키도 있나보네 ㅋㅋㅋ
스프레이로는 완전제거가 안돼지 않냐...
동물의 숲 집 오래비우면 바퀴돌아다닌다는거 고증이었네
맥포겔이랑 이거저거 쳐야겠네겠네
맥스포스겔을 사무실 안에다 도포하지말고 사무실 밖 비 안 맞는 구석에 도포하도록 왜 안에 도포 안 하는지 설명하자면 맥스포스겔에는 유인제가 섞여있고 바퀴벌레가 많은 상황에서 실내에 도포하면... 다음날 시체파티가 실내에서 벌어지더라...
겨울에 조심해라... 추우면 옷속으로 기어들어온다;;
일단 하루잡고 방역하자
파이어 앤드 저스티스 ㄱㄱ
영웅적기상:자주만나서익숙해짐
독먹이 사서 구석구석10cm마다 콩알만하게 뿌리셈 이것저것 써봣는데 독먹이가 젤 효과좋더라...
맥스포스겔 사서 설치해라 그거밖에 답없음 날씨추워지면 바퀴벌레 죄다 건물안으로 기어들어옴
맥스포스 겔만 믿어. 맥스포스 겔은 신이야. (진짜로.)
저 정도면 일반인의 손을 떠난거 싶은데.. 세스코 불러...
그냥 이빠이 뿌려라... 방역해야한다 그거
가라 맥스포스겔
이미 사무실엔....
바퀴 하나가 죽으면 바퀴 둘이 나타난다 하일 바퀴드라!
회사에서 사람과 사람 관계도, 일적인 일도 아닌데 이정도 멘붕이라니..
이정도면 사장에게 손님올때 나오면 ㅈ된다면서 세스코 부르는게 좋을거같은데.
그거 머냐 그.. 연막? 건물전체에 함 뿌려야 할거 같은데...
사장함테 세스코 안 불러주면 그만둔다고 소리질러
경리 눈나아!
그거 없애려면 각잡고 약 쳐야돼 청소 깔끔히 해두고 맥스포스만 치지 말고 다양한 먹이형 약을 곳곳에 쳐둬야 함 그거 하기 싫으면 전문 방역 업체 써야되고
저게.. 말이 돼?
긴 코트같은거에 달라붙어서 이미 집에도 갔을듯
일단 사무실 밀폐한다음 훈증살충제 터트리고 맥스포스갤 구석에 짜놓는게 최선일듯...
맥스포스겔 많이 사서 구석구석 다 발라라 알집까지 죽이더라
그걸로 알집까진 못 잡음 그래서 주기적으로 교체해가면서 약 쳐야되는 거고
유튜브에서 실험영상 봤는데 약 먹은 바퀴가 낳은 알은 부화 못하고 썩더라
근데 바퀴가 음식물이 없어도 들어와서 알깜? 우리 옛날 사무실에는 먹을게 없어서 그런지 없었는뎅
그냥 돈써서 세스코 불러 ㅋㅋㅋㅋㅋㅋ
회사에서 쓰는것중 개인물건 있음 혹 모르니 집에는 이제 들고가지 마라. 딸려가면 고달파진다 ㅎㄷㄷ
바퀴알이 에일리언처럼 잠복해있다 생각하니 끼에에엑
1마리가 보이면 500마리가 숨어 있다는데, 10마리면 5천마리구만
맥스포스 써. 3달에 한 번씩 설치하면 거의 없어져.
그러?나 이자?는 오늘?은 아니?다
ㅋㅋㅋ 거 어디회사요. 내 예전 회사 저랬는디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 에어컨 수리하다 보면 에어컨 내부가 바퀴벌레 소굴인 경우가 꽤 있음 엄지손가락 보다 큰 바퀴도 봤는데 ㅈㄴ 놀람
집에 갈 때 소지품이나 옷가지 잘 살펴봐....이미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맥스포스겔 반드시 설치해라
일단 연막탄 뿌리고, 설치형 바퀴벌레 약
그래도 컴배트 효과가 오래 남았나보네 ㅋㅋㅋ 여기저기 설치형 붙이고 수시로 뿌리고 이래야 할듯
내 생각에 쿠크다스도 지금 네 멘탈보다는 단단할 것 같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