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에 노르웨이에서 한국에 온 커플이 있었음.
난 얘들이랑 우즈벡에서 만나 친해졌는데 얘들이 올해 여행지로 한국을 정해서 한국에서 2주내내 같이 살면서 씬나게 즐김.
그러다가 얘들이 밥먹을때 하나의 의문을 제기함.
야!! 왜 식사전에 숟가락이랑 젓가락을 미리 준비하는거야?
왜????
아니 음식이 안나온상태에서 휴지깔고 숟가락 젓가락 준비하는게 이상해...
?????????????뭐가???
그냥 밥이랑 반찬나오고나서 숟가락 젓가락 준비하면 휴지 사용 안하고 밥공기 뚜껑이나 개인접시위에 올려놓는게 더 위생적이지 않아???
그러네............???????????????????????
음.. 그럴 수 있겠네.. 뭐라 딱히 반박 못했음.
나도 같은 생각.
한국 감성 모르면 나가라
회식 접대문화 때문이였나..???
생각해봤는데 그냥 음식 나오자마자 빨리 먹으려고?? 아니면 예전 식사문화는 상이 통째로 올려져오는 문화여서 그랬을려나.. 여전히 의문임
어... 레스토랑 같은 데 서도 테이블 셋팅이랑 식기도 다 준비되어 있지 않아? 이것도 한국식인가?
그건 파인다이닝.. 일반 비스트로는 테이블셋팅 없는곳도 많음.
테이블 세팅은 대부분의 나라가 있지않아?
외국은 식탁보 + 천으로된 냅킨위에 올려놓는 문화가 많고 파인다이닝이나 테이블 셋팅 해놓지 일반 쿠진이나 비스트로에서는 테이블 셋팅 안해놓는곳도 많아.
천으로 된 냅킨 에 올려놓는거랑 그냥 식기를 꺼내 놓는거랑 뭐가 그리 틀린가를 모르겠어
밥나왔을때 부산스럽게 움직이다 음식 엎으면 그거대로 에바고 미리 준비해야 바로먹지
오 댓글 더 적으려다 똑같은 생각 보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