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주택 짓는데 지금 분쟁중
인터넷을 쾌적하게 쓰고싶어서 각 방마다 유선으로 10G 광회선을 쓸 수 있도록
CAT 6A 이상의 랜선을 깔아달라고 주문했는데
전부 1G 광랜 대응 5E라는 게 발각
수주업자
단자를 바꾸면 2.5G 정도는 쓸 수 있습니다만...;;;
배선 다시 깔려면 지붕이나 벽 전부 들어내야...
시공업자
1G면 충분해요!
10G랑 별 차이 없어요!
아니라고...이쪽이 그렇게 해달라고 일부러 주문까지 했잖아...
그보다 CAT8이나 WiFi7이 나온 시점에서 10G도 한발 늦은 거 같은데...
모처럼 10회선이나 계약해서
비싼 허브랑 라우터까지 샀는데 전부 무의미해질 지경이라 다시 깔고싶은 마음 MAX
일반 건축업자는 저런 부분에서 정말 말이 안통합니다.
5e밖에 준비못한다길래
'직접 깔테니까 PF관에 5e짜리로 깔아주세요' 라고 주문했더니
진짜 비어있는 PF관과 그 바로 옆 바깥에다 딱 붙여서 5e를 깔아놨던 지인이 있었다...
나중에 배관에 선 어떻게 넣으란 거야라며 폭소했던 기억이 있다(안웃김)
여기서 중요한 건 케이블 종류가 아니라 PF관을 깔아두라는 것.
나중에 CAT 6A가 쓰레기가 되어도, 쥐가 갉아먹어서 단선이 되어도
관만 깔려있다면 어떻게든 된다.
맨선만 깔려있으면 아무것도 못함...
저렇게 될 줄 알고 배관만 깔아두고 나머지는 전부 직접 했습니다.
각 방마다 랜을 콘센트 수만큼 깔아달라는 걸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요즘은 와이파이라는 게 있거든요...라는 말까지 들었다ㅋ. 아니, 그걸로 밥 먹고 산다고요)
집에 랙을 설치해놨어 무섭다
마지막은 광기 ㅋㅋ
집에 랙을 설치해놨어 무섭다
진짜 관만 깔아둬도 두고두고 잘씀 ㅋㅋ 저번에 리모델링할때 방 곳곳으로 배관 넣어둬서 엄청 편하게 쓰는중 ㅋㅋ
배관이 있음 거기로 선 다 집어 넣나봐?
선은 잘 깔았다 생각이 드는데 항온이 안될거 같아서 걱정이네
이야,, 패치까지해서 라인싹다 방마다 보냈나보네
대체 집에서 뭘하길래 저렇게 랙까지 구비해서 쓰는걸까
나도 광회선 네트워크 쓰고 싶다
마지막은 이해못할만하잖아 ㅋㅋㅋ 이건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가정집에 그걸? 하고 놀라는부분이다
뭐지. 왜 가정집에 렉이 있는거지 ㅋㅋㅋ 48포트 스위치는 왜 있는건데 ㅋㅋㅋㅋㅋ 아니 벽면렉이 저렇게 많으면 48포트 쓸 수는 있을거 같긴한데 방마다 저렇게 많이 필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