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
Q: 터미네이터의 스토리는 말이 안돼요, 어떻게 과거로 간 카일이 존 코너의 아버지가 되나요?
A: "할아버지의 역설" 루프 모순을 해결한 SF 작가는 세상에 한명도 없습니다, 물리학자들도 불가능하다고 말해요.
하지만 그래도 시간여행물이 재밌으니까 그걸 쓰고 싶으니까 그냥 쓰고 "닥치세요" 하는겁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SF적으로 해석해보자면 다양한 미래들이 멀티버스처럼 펼쳐져있고
그중 하나를 선택하는 순간 나머지가 사라지는 식의 메커니즘 정도는 생각해볼수 있지 않을까 라는 견해를 내놓네.
서적 인터뷰에서는 여러 방식의 시간여행중 "하인라인식"? 시간여행 룰을 채택한거라는 언급도 있었음.
터미네이터는 인간적으로 1,2편에서 끝냈어야 할 영화였지.
구라를 그럴싸하게 잘 치고 재미가 있으면 왠만하면 넘어가준다고 ㅋㅋㅋ
실제로 카메론이 말하는게 그거임 "영화는 다 거짓말이고 허구입니다, 하지만 매력적이고 믿고싶게 만드는 허구죠"
한 3편까지도 볼만했음
난 4편까지도 좋았는디
"백 투더 퓨쳐는 개구라다."
그래도 3편은 여자 터미네이터랑 마지막 엔딩부분은 좋았는데
터미네이터는 인간적으로 1,2편에서 끝냈어야 할 영화였지.
메주맨 엑스
한 3편까지도 볼만했음
3편과 그 이후 영화들은 넘 엉망이었어.
메주맨 엑스
난 4편까지도 좋았는디
3편은 단일영화로는 아쉬운 점이 많았을 수는 있어도 이후 미래 전쟁 이야기 제대로 시리즈 이어나갔으면 프롤로그로 좋게 재평가 될 여지가 있는 영화였지
그래서 난 5편까지 봐줄만했어
나도 나쁘진 않았는데, 결말이 해피도 아니고 배드도 아닌 느낌으로 두루뭉술해서 좀 그렇더라
지금 3,4,5 까진 좋았어가 나왔단 말이지? 과연 다크 페이트도 좋았어란 말이 나올까? 흥미진진
전부 봤는데 그건 무리
난 다크 페이트 사라 코너가 다리에서 연발 샷건 갈기는 장면까진 정말 좋았어 어린 존 코너가 죽는 장면조차 근데 그 빌드업을 이.... 이....
그래서 2편 감독판 엔딩이 원래 그린 엔딩이지 않을까 싶지 ㅋㅋㅋㅋ
그래도 터미네이터 20편에서 갑자기 평가 반전되던 아 여기가 아니네 미안 잊어버려줘
근데 카메론의 발언피셜 본인 스탠스는 "운명은 없다" 딱 거기까지라서 애초에 그게 "감독판"도 아님, 확장판이지. 일종의 "극장에 걸기엔 군더더기지만 그래도 아예 지워버리긴 아까운 씬들도 다 붙인 버전 보세요" 같은거....
3편도 나쁘지않았음 찌찌눈나덕에
순서대로 봤다면 다크페이트에 좋은 점수를 줄수가 없는게ㅋㅋㅋ 존코너가 쉽게 간건 둘째치더라도 본문에서 얘기한 타임 패러독스를 제니시스에서 나름 결론내렸는데 닼페는 걍 미래가 바뀌었습니다 느낌이라
2가 1을 모든 요소에서 초월한데다 감독판의 마무리가 너무 완벽해서 이후 작은 죄다 사족같은 느낌이 들었어
시간여행은 인류의 로망이라고..!!
구라를 그럴싸하게 잘 치고 재미가 있으면 왠만하면 넘어가준다고 ㅋㅋㅋ
실제로 카메론이 말하는게 그거임 "영화는 다 거짓말이고 허구입니다, 하지만 매력적이고 믿고싶게 만드는 허구죠"
믿기 보단 몰입하고 싶은, 그게 거짓말인걸 알면서도 거짓말이라고 굳이 지적하고 싶지 않은 허구라는 느낌이란 느낌임
그래서 그런가 카메론은 "CG 쓰려고 그린스크린 가상세트장 위주로 제작하면 그게 영화냐?" 라는 의견에도 시큰둥함. 어차피 다 거짓말이고 재미있고 아름답게만 잘 만들면 그만이니까
그래서 다크페이트에서 존코너가 활약 해봤자 어차피 AI의 반란은 필연이라고 리전이라는 AI를 만드셨나
"백 투더 퓨쳐는 개구라다."
?
신카이 마코토 : 그렇죠 그렇죠
거짓말 하지 마 백 투더 퓨쳐는 완벽한 영화란 말이다
만들수록 구려지는 터미네이터
갠적으로 시간여행물 규칙은 백투더퓨처 식을 좋아함 과거 행위로 미래에 영향을 안주면 시간여행물 특유의 쫄깃함이 줄어드는거같아...
테넷은 시간여행이라기엔 좀 규모가 작나?
테넷은 너무 어려웠어
테엣은 시간여행은 시간여행인데 wwe세게관
테넷은 과거 개변이 불가능 하단걸 깔아두고 가기도 하고 시간여행 보단 정행과 역행이 꼬이는게 재미있었단가 같아요
그래도 3편은 여자 터미네이터랑 마지막 엔딩부분은 좋았는데
단일영화로는 몰라도 시리즈 전체로 놓고 봤을때 " 와 이제 기계와의 전쟁 이야기 제대로 들어가겠구나" 하는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었지 결국 시리즈가 뭔가 나락갔지만
찌찌펌핑은 진짜 최고였다
이거줴!
지나고 나니 차라리 4편(미래전쟁의 시작)을 그냥 밀고 나갔으면 싶음
애초에 시간여행은 불가능이라고. 엔트로피를 역전시킨다는 거잖아. 차라리 평행세계로 간다는게 그나마 말이됨
그러니 시간여행 영화는 영화로 봐야지 과학 다큐로 보면 안된다구
사랑의블랙홀, 나비효과, 터미네이터2, 패밀리맨, 테넷 재밌거보게 진짜 많네 ㅋㅋ
https://youtu.be/9lbVgy89nC0?si=RUOzDAx1wZaCUocE 하지만 이기죠?
과학적인 시간여행물은 실질적으로 불가능 아닌가? 시간을 역행할 수 있다는 것은 모든 물질을 조작할 수 있다는 소리와 진배가 없잖아
엣 슈타인즈 게이트만 해도 과거를 고치면 미래가 통째로 재구성되는 식으로 만들지 않았나
나는 4편까지도 괜찮았어 제니시스랑 다크 페이트가 조트망 해서 그렇지
난 반대로 다크페이트가 준수했고 4,5가 썩창이었던 감상 3은 안봄
난 초딩 때 3로 터미네이터 입문해서 꽤 괜찮게 봤었음
그 화장실 까부수면서 싸우던 씬? 은 괜찮았던거같음
나는 그냥 과거로 가는 건 불가능하고 과거와 똑닮은 미래는 가능하다 고 생각하는 입장임.
설정은 적당히 뭉개서, 그럴싸하게 포장하는 것이 중요함. T-800이나 T-1000이나 미래에서 건너와 주인공들을 공격하는게 중요했지, 타임머신이나 시간여행은 어디까지나 영화를 돋보이게 하는 장식에 불과했다고 생각함.
실제로 일어날 일도 아닌데 뭐 적당히 인기있는 가설 몇개 가져다가 쓰는거지
어바웃 타임에서 시간여행에 대한 고민따위 1도 안하고 막쓰는게 좋았어 ㅋㅋㅋㅋㅋ 역시 스토리가 중요하지 그런 설정같은게 중요한게 아니지
대부분 해결방법 : 그냥 세상이 망하는걸로 하죠
솔직히 저래서 개인적으로 시간여행물을 싫어함. 거진 10에 8은 작가가 수습할 수 없을 때 쓰는 라면스프처럼 쓰거든. 그렇다고 진지하게 쓰려면 본문처럼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시간여행물은 불가능함. 그래서 아예 데드풀처럼 뇌절하는게 차라리 나아보이더라.
데드풀은 뇌절은 모르겠는데 2편에선 분명히 터미네이터식 룰이었는데 3에서 MCU 들어오면서 엔겜식 멀티버스 포탈이 돼서 이게 뭔지 싶음
그냥 묻지말고 즐기라는 식으로 써버리니까 뇌를 빼버려서 낫더라고.
크로노스피어를 부정하는거 보니 소비에트구나!
킹치만 히틀러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아기도 죽일 수 있는 냉혹함의 어벤져스 최강 멤버가 필요해!
지금 만나러 갑니다 도 좋았지.
시간여행이 발명되면 누군가는 시간여행을 통해 그것을 막으려고 할 것이다 언젠가는 막기에 성공하게 되며, 그렇게 되면 시간여행이 존재하지 않는 시간선만이 남는다. 시간여행이 눈앞에서 펼쳐지는가? 유감스럽지만 여러분은 사라질 시간선에 있는 것이다
슈타인즈게이트는 어떤거같냐 LHC입자가속기 커블랙홀 웜홀 초끈이론 3.24 테라바이트로 측정한 뇌의 용량을 블랙홀로 압축시켜서 전파로 과거의 기억보내기...
그게 말이 됨?
인터스텔라 있잖아
인터스텔라도 킵손박사가 이론을 논문급으로 쓰던말던 놀란이 그냥 자기 하고싶은 스토리 쓴거고 킵손도 넘어가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