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뭐야.
오늘도 흥미로운 물리 물리 물리.
오늘은 이중슬릿 실험을 설명해 볼건데요.
큰 형님 오늘도 전자총 들고 나왔죠.
이중 슬릿 실험은 이미 끝난 걸로 쳐도 되겠는데요.
이제부터 이 전자총을 두 개의 구멍이 있는 판대기에 전자를 쏴볼 겁니다.
구멍이 두 개라니.
"야하죠."
빛이 파동이라면 간섭무늬가 나타날테고, 빛이 입자라면 두 줄로 그어질텐데요.
이걸 해석하는 것만으로도 낭만은 한도초과입니다.
어? 이게 뭐야.
관측을 하면, 입자처럼 나오고, 관측을 안하면 파동처럼 나오다니.
이걸 해석하기 위해 20세기 과학자들은 코펜하겐 해석이라는 걸 내놓았는데요.
간단히 설명하면 양자는 확률적으로 존재하기에, 관측을 하면 그 위치가 고정되고, 관측을하지 않을 땐 양자의 위치를 알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해가 안되면 기억하십쇼.
[아이 갓 몽키스풰너]
그러면 오늘도 맛있게 드십쇼 형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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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처음부터 큰 형님이 나온 게 아니었습니다. 작은 형이랑 막내는 이해할 수 없는 마법같은 과학이군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작은 형과 막내에겐 몽키스패너가 있으니까요.
홀리몰리 저자를 부어 주겟습니다
들린다 들려
타로 봐드려요? ㅋㅋㅋㅋ
인도 아저씨 설명같아요!
역시 과학 설명은 린도 린도 형님들이 채고라니깐
관측하려면 필연적으로 입자든 파동이든 충돌하게 됨. 그 충돌 자체가 미시세계에서는 확률 자체를 고정하게 만들고 일단 인간적인 의미에서 인지나 눈으로 확인했다는 식의 의미는 아님.
과연 처음부터 큰 형님이 나온 게 아니었습니다. 작은 형이랑 막내는 이해할 수 없는 마법같은 과학이군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작은 형과 막내에겐 몽키스패너가 있으니까요.
타로나 봐주소
타로 봐드려요? ㅋㅋㅋㅋ
넴
쪽지 ㄱㄱ
홀리몰리 저자를 부어 주겟습니다
들린다 들려
인도 아저씨 설명같아요!
이중슬릿실험 먼가 있지 않았어? 그래서 이젠 예시로만 쓴다고 들었는데 무슨무슨이유인데 강의때 졸아서 모르겠어
신은 일일이 설명하기 귀찮아서 당장 나오라고 외쳤다. 그러자 빛이 쫄아서 튀어 나왔다.
역시 과학 설명은 린도 린도 형님들이 채고라니깐
아우먼저 드십쇼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더니 몽키스패너 놀이를 하는구나
나는 저거 들을 때마다 '관측'이라는 개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줬음 싶더라 단순히 눈으로 본걸 얘기하는거임? 아님 뭔가 '인지했다'라는 개념인거임?
관측하려면 필연적으로 입자든 파동이든 충돌하게 됨. 그 충돌 자체가 미시세계에서는 확률 자체를 고정하게 만들고 일단 인간적인 의미에서 인지나 눈으로 확인했다는 식의 의미는 아님.
관측이라는게 광자와의 충돌을 의미한다고 보면 됨
저기에서 관측은 빛을 쏘는 행위 아닐까요 빛도 입자긴하니깐 미시세계에선 저 작은 전자들이 빛으로 쳐맞는 행위가 이중슬릿같이 영향이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것... 아님말고요 ㅋ
아니 뭐가 일단 결정됐어야 충돌이든 뭐든 할거 아냐 빛 입자건 뭐건 근데 관측 전에는 확률일 뿐이라며 근데 뭐랑 충돌을 해
관측을 위한 상호작용을 말하는걸걸? 물리적 접촉(빛이든 전자든 어느 입자으로든)이 일어나면 파동이 붕괴되고 입자로 확정됨
관측 전에는 어느 위치값에 고정적으로 존재하는 입자 같은게 없는 확률적 상태일 뿐이라는건데 입자로 확정되기 전에 물리적 접촉이 어떻게 먼저 일어나냐는거지. 뭔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음 입자로 확정돼야 물리적 접촉이 가능할텐데 물리적 접촉이 먼저 일어나면 입자로 확정된다? 이해가 안감..
나도 그냥 책보는 거 좋아하는 문과생이라 정확한 설명은 어렵긴 한데. 관측하기 위해선 우리는 매개를 필요로 함. 그것은 빛이 될 수도 있고 전파가 될 수도 있고 모래 알갱이 같은 입자일 수도 있겠지. 근데 미시세계는 너무나 작은 세계라서 그러한 매개의 존재 자체도 크게 영향을 받아. 일단 양자역학 해석에 따르면 양자는 확률적이고 결정되지 않았음. 이게 기본 상태야. 하지만 이걸 우리가 이중슬릿이든 뭐든 실험을 진행하면 어쩔 수 없이 매개를 통해 나온 결과값을 확인해야함. 근데 이중 슬릿 중 관측을 위해서 계속 전파나 빛을 쐬면 양자의 위치가 고정된 형태로 나오고 반대로 관측하지 않고 맨 마지막의 결과만 봤을 땐 양자의 위치가 랜덤하게 나옴. 정리하면 매개라는 요인에 의해서 실험 결과가 달라진다.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
매개라는 요인=>매개와의 상호작용이란 요인
어떤점이 의문인지 알겠다! 하지만 나는 그저 유튭에서 해주는 과학영상만 본 문과라 그 부분은 모르겠다....ㅠㅠ
너가 설명한건 이미 알고 있는 부분이고.. 뭐 아무튼 알겠음
왜 양자끼리 충돌하면 파동이 붕괴하고 입자가 되는지 또 왜 거시세계와 미시세계는 다른 원리로 구성되었는지는 서로 다른 해석이 많아서.... 뭘 말하고 싶은 진 이해했는데 내 지식으로는 한계가 많네. 알려주고 싶은데 나도 모르겠다.
좀 더 생각해봤는데. 중요한 건 확률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이 존재함과 존재하지 않음이 '중첩'되어 있다는 것이고 상호작용을 통해 두 물질이 충돌하게 되었을때 그 중첩이 하나의 상태로 고정된다는 것. 즉 존재했다가 존재하지 않았다가 아니라. 존재하면서도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모순 상태에 있다고 생각하면 상호작용은 가능하지. 물론 이런 해석이 직관적이진 않고 상식과 벗어나지만. 적어도 수학적으로는 문제가 없으니까. 그래서 '그냥 닥치고 계산이나 해.' 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고.
그리고 양자얽힘도 관측해야 상태가 정해진다는 내용이 있던대 양자역학보고있으면 진짜 세상이 시뮬레이션같음
관측전엔 파동이던게 관측되는순간 간섭으로 입자성을 띄는거라고 하던데. 관측으로 에너지 레벨이 떨어지나..
오늘도 평화로운 랩실. 큰형님 나가셨죠 이제 막내가 여기의 왕고인건데요.
한쪽 슬릿만 관측하면 어떻게 나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