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달 아재랑 같이갔더니 프레임이 존나 커서 분해에만 한참걸릴거같다고함
제가 도울게없을가여 하니까 걍 전동드릴로 하는거라 옆에서 기다려만 달라고함
옆에서 판매자랑 기다리는데 프레임 분해하려고 옆에 내려놓은 매트리스에 판매자가 기어올라가더니
진짜 너무졸려서 좀만 잘게요 하고 잠듦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걸음마도 못뗀 간난둥이 있는집인데 애기는 드릴소리 날때마다 신나서 울타리 넘어올라고함
애기 못넘어오게 막고있는데 누가 현관비번치는소리가 들림
당황해서 판매자 흔들어 깨우니까 아 애엄마야 애엄마 이럼
????? 본인애기가 아니었나봄 애랑 둘이있으니까 당연히 엄마인줄
그 애엄마는 침대 분해단 와있단얘기 못들었는지 존나 놀라더니 애기방에서 애기 케어하고 나와서
같이 프레임 분해 구경함 여기까지가 이야기 절반인데 결국 여기서 한명은 병원을 가게됨
암튼 그게 나는 아니고 분해된 침대는 갖고왔는데 피곤해서 조립못하겠다
갑자기 병원드리프트?
네?
갑자기 병원드리프트?
아니 이 사람이 젤 재밌을거 같은 부분만 빼고 자러가네
서울에 치즈 토스트를 3500원에 파는데 서점에서 커피를 쏟아서 비행기로 3시간 날아갔다가 화가나서 초밥집에서 자다가 옴
자고나서 처음부터 끝까지 써주셍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