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오니즘 자체는 아무도 잘못되었다 하지 않고
동감하는데
지온이란 세력이 그 지오니즘을 위해 싸운단 성격이 있기 때문임
물론 지오니즘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라고 다들 지온 세력인것도 아닌게
레빌이나 브라이트같이 연방 애들조차도 지오니즘에 대해 맞다곤 생각해도
기렌에는 적대하는 애들이고
연방과의 싸움은 그런 지오니즘을 이륙해서 인류가 공평히 우주로 올라가서
차별을 없애야 하고 그런 차별이 존재하는한 싸움이 계속된다는게 우주세기의 메인 주제중 하나임
퍼건 소설도 기렌을 쓰러트려도 그 뒤에는 자브로의 고관들이 그 다음차례라는것이 최종 목적이 된다던가
Z건담에서 그런 엘리트들이 티탄즈란 조직을 통해 반대세력 탄압하니 그에 저항하는 내용이 나온다던가 하는것도 그런 맥락에서 나오는거고
지온 공국은 존나 큰 국가고 모두가 기렌의 사상에 동의한다던가
그의 방식을 긍정하는것도 아님
란바랄이나 샤아같은 인물들도 기렌의 연설에 냉소적 태도를 보이는것도 그렇기 떄문이고
지온 잔당이라 해서 다들 데라즈에 찬동하는것도 아니고 그런 잔당이 나오는게
콜로니가 떨어진 땅에, 호주를 배경으로하는 게임의 이야기인데
여기의 지온군은 키실리아 파벌이 핵탄두(0083의 거기)를 탈취하려는걸 저지하기 위해 암암리에 연방과 협력하거나 하는 모습마저 나옴
이들도 결말은 아프리카로 갔다지만 이들이 노이엔비터나 데저트 롬멜마냥 친 자비파 파벌에 참여할리도 없고
그리고 1년 전쟁 이후 연방군 애들도 고향이 우주인만큼 스페이스노이드 차별이 계속되면 당연히 이들도
지온의 이름은 아니더라도 반 연방 조직에 참여하게 되는거고
결국 그냥 궁극적 목적이 연방 타도, 수정이라 지온 옹호로 보이는거지
그냥 반 연방 저항을 계속하는것이 미래를 위한거라 하는것만 공유할 뿐 상세한건 다르단거
까놓고 말해 Z의 샤아, 시로코, 하만은 셋 모두 목적은 똑같음
이들중 지온 잔당을 이끄는건 하만 뿐이라지만
그 부분은 오리진에서 잘 표현한거 같음 정작 지온 줌 다이쿤의 지오니즘도 막판에 가서 상당히 경색되었고 그걸 다시 받아들인 데킨 이하 자비가의 지오니즘은 원래의 지오니즘이 가지던 스페이스노이드 진화설을 파시스트적으로 바꿔놓음
오리진은 의외로 꽤 토미노의 건담과는 뉴타입에 대한 해석이나 지온, 샤리아불 같은 케릭터의 소인배화같은 차이가 크다고 하더라고 일단 토미노 월드 내에선 하사웨이까지 이어져서 연방의 궤도 수정이 올바른 방향이며 마프티란 조직으로 테러를 해서 승리한들 그것이 미래는 아니라는 결말로서 계속해서 마프티같은 불공정과 잘못됨에 저항하는 세력이 계속해서 나올거란 암시로 끝나지
지오니즘도 솔직히 지구인중에서 뉴타입이 나오는 시점에서 인류의 진화형이라기보다는 적응형에 지나지 않고 사람은 뉴타입일지라도 본능적으로 지구에 끌리는 시점에서 콜로니 떨궈서 지구 ㅁㅁ낸 시점에서 의미가 ㅈ도없지
애초 지오니즘에서 말하는 뉴타입은 별거 없다고 봄 지구에서 겁먹고 우주로 나갈 생각 없는 이들은 진화도 발전도 없는 놈들이고 그런 두려움을 극복하고 우주로 나간 우리들은 발전하고 변화하는 뉴타입이다 같은 정도의 이야기임 그걸 샤아같은 인물들이 뛰어난 전투력, 통찰력, 초능력을 지닌 그런 인간이 뉴타입이 아닌가 하는 착각하고 아무로도 라라아와의 체감을 통해 인류가 우주로 나가며 진화하는게 이런식으로 발전하는건가 하는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지고 다른 방향으로 전개 할 뿐 뉴타입이란단어는 그렇게 큰 의미가 없음 그리고 토미노옹은 그런 뉴타입의 퇴화와 진화의 반복을 일종의 트레이닝이라 표현하며 쥬도는 그렇기에 목성과 지구권을 왕복하면서 더 먼곳으로 떠날 훈련을 하는거라는 식의 이야길 했던가.. 그리고 지구에 콜로니를 떨군거도 나름 목적성이 있음 주요 대도시, 자연 보호에 도움 안되고 기득권들 거주를 위한 장소를 파괴하는것으로 우주 이민을 가속시키겠다 하는 목적 물론 기렌도 그렇고 샤아도 결국 쥬도의 자기만족으론 안된다는 일갈로 반박되지만 결국엔 인류가 자기들 의지로 서로 마음을 합쳐서 공동된 목적과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하고 그러기 위한 개념이 뉴타입이란 느낌이지
그 떨구기에 수억이 걸려나가고 스노우볼 존나 굴러가서 후기 우주세기에는 식용인류라던가 음식 자원가지고 졸라게 싸우는 g세이비어 같은 꼬라지가 나니까 그렇지, 결국 지구 없으면 안되는 어중간한 콜로니를 두려워하는건 생명의 근본이 아닌가 싶은 생각을함
스노우볼이라 해도 1년전쟁이 없었다 해서 그런일이 없었는가도 모르는 이야기고 동시에 1년 전쟁에 의한 인류 감소로 인해 F91 전까지 인구수 과잉 문제가 언급 안된거라 볼 여지마저도 존재함 그걸 하우제리가 이야기 하고 그것에 대한 대책으로 내놓은게 과잉의료 금지법이라는 늙고 병들면 그냥 죽어라 같은 법안이지 너무도 대머리 할배가 평소 하던 소리라 납득해버렸지만 그리고 v건담까지 가면 이 상황이 굉장히 복잡해짐 우주 이민은 꽤 이뤄졌지만 불법 거주민이나 특권게층도 많이 남게 되버렸음 하지만 맨 헌터들도 자기들 지위를 잃기 싫어서 태만하게 불법 거주자를 안잡거나 봐주기도 하고 더 나아가 그런 불법 거주자들이 존재해야 특권계층의 거주나 종의 보존에도 도움이 된단걸 알기에 그런걸 방치하게되고... V건담 시점가면 나름대로 지구 환경이 복구 되어있지만 그런 시대 이후에도 위에서 말한 그런 태만한 봐주기나 예외가 존재헀기에 지구 인구는 다시 불어나고 또 다른 문제가 벌어지고 하면서 그런 쿤타라같은 일이 벌어졌을 가능성도 크지 결국 기렌이나 철가면이 과격한 수단으로 했다는게 문제지만 인구수 과잉 문제는 우주세기서 그래서 해법이 있는가에 대해 답이 없고 결국 그것이 인류 멸망 스위치 였을수도 있음
웃긴게 뭔지암? 유니콘때문에 그냥 시간역행빔이나 사이코 샤드 연구때렸으면 문제 해결되었을거라는거임 진짜 유니콘 시간역행 사이코 샤드는 왜넣은거지
그거 관련해서 미노프스키 물리학이라는 기괴한 영역이 있는데 아마 창시자는 토미노 옹일지도.. 뉴타입 능력부터도 특정 전염성 인자로 인한 질병이라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사이코뮤란것도 결국 미노프스키 입자 파동을 이용하는것 사이코 샤드는 그저 사이코 프레임이 분해된 조각, 시간 역행도 그저 미노프스키 입자의 진동에 의한 나사등의 분해현상 같이 막 존나 대단한 뭔가가 아니라는 해석이 존재함 그리고 그딴거 연구해봐야 그게 식량 생성을하나 뭘 하나.. 괜히 소렐가가 농업 혁명으로 지위를 얻은게 아닌거지
근데 그 해석 마치 시간이 되돌아간것같다~ 언급때문에 의미가 없어졌잖아, 그리고 시간 돌리면 자원의 제한을 극복할수있으니까 뭐 이게 다 유니콘 개사기로 만들고 감당 못하니까 봉인함 ㅇㅈㄹ한 후쿠이가 문제지 뭐
작품 외적으로 말하자면 결국 우주세기는 건담과 건담을 다루는 전쟁을 위한 세계라서 결국 그리 된거란 결말인거지 사이코프레임 그거 생활에 무슨 기여를 하나 사이코 샤드니 뭐니 시간 회귀니 하는것도 지들도 규명 못하는 물건이면 아무 짝에도 못쓰는 기현상에 불과함 아무로랑 샤아도 그런 배경이라서 그저 군인 신분서 뻘짓이나 하다 소멸해버렸고 카미유도 미쳐버렸다 그런식의 이야기라 토미노옹이 건담 만들기 싫다하던 시절이 있던거고
되돌아간거같다 하는것도 그런거 같다 정도지 걍 부품들이 분해되고 떨여져 나가면 그게 조립되기전 상태로 돌아가는거지 뭐 후쿠세기가 아무리 그렇게 무리수 던져봐야 어짜피 정사란게 그리 쉽게 정해지는것도 아니고 따져보면 퍼건도 TV판 극장판, 소설판 전부가 정사면서 어느것도 정사가 아니라는 미친 모순 덩어리가 되버리기도 함
시간 역행은 우주세기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할수있으니까 그래서 등장했을때 모두가 쌍욕 처박은거임 모든 문제를 해결할수있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전기 우주세기에 박아놓아서 극이 다 일그러졌으니까
하지만 결국 그런 일은 없잖아 거기다 미래엔 그런것 비슷한 분해기술인 월광접이 있지 일단 후쿠이가 우주세기에 이데온 쳐넣으려는 ㅂㅅ짓 한다는 해석도 있지만 그가 턴에이 소설판 작가였단걸 생각하면 턴에이의 미노프스키 컨트롤을 통한 관절 변형같은 기술을 넣었을 가능성도 있기도 함 사실상 월광접 비슷한 뭔가일지도 모르는 이야기고 거기다 그것도 사람들이 받아들여주지 않으면 씹히기 마련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