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아이콘 매치) 박지성 등장에 눈물흘리는팬

[나요즘형아가남자로보여]

[L'Antica]

교토팬이면 찐이다

[루리웹-9811059461]

해버지가 교토 레전드긴 하지만 벌써 20년도 더 지난 일이라 지금까지 팬이면 진짜 찐팬

[구리문]

왜 우심?

[아이마스]

박지성 첫 해외팀이었고 엄청 잘했었거든
팬들도 너무 좋아했고
회장은 박지성이 심지어 볼을 못 차더라도 마지막은 꼭 여기로 와달라고 신신당부할 정도였음

[Sloth_K]

원래 박지성이 대학 때까지 수미였는데 체격때문에 K리그 어느팀도 드래프트에서 안뽑아가서 대학생 신분으로 청소년 대표는 뛰는데 프로 데뷔는 못할 상황에서 손 내민게 교토 퍼플상가임. 그래서 박지성한테도 너무 고마운 팀이라 자기 포지션(수미) 안가리고 헌신적으로 뛰었고 팬들에게 엄청 사랑받았고, 나중에 psv 갈때도 당시에 국내에선 상상조차 하기 힘든 유럽으로 길터주기 이적을 교토에서도 긍정적으로 반응했고 윗댓글처럼 회장도 박지성이 더 좋은 선수가 되길 바래서 보내는거라 엄청 아쉬워 했음. 그래서 서로 좋은 기억이고 교토 팬들은 자기 팀에서 자란 선수가 월클이 됐고 교토에서도 마찬가지로 레전드급으로 잘하던 선수이니 좋아할 수 밖에 없음

[헤르져]

박지성이 유일한 우승컵을 안겨줬었지. 심지어 그 경기는 교토와의 계약이 끝난후에 치뤄진 경기라 안뛰어도 되는거였는데 박지성 본인도 팀과의 의리를 지키기위해 단일무급계약 형식으로 뛰었고 결국 우승까지 시켰어.
이적당시 교토퍼플상가의 회장이 절름발이가 된다해도 박지성은 무조건 다시 받아줄꺼라고 할정도로 팀,선수 모두 끈끈한 관계야

[함몰고추]

킹갓해버지

[아이마스]

교토 퍼플상가 팬이 박지성 보러 여까지 왔구나 ㄷㄷㄷㄷㄷㄷ

[번개대갈]

뭐야 일본에서 여까지 온건가 ㄷㄷ

[프리렌발바닥핥고싶다]

이 장면 보면서 나도 울컥하더라 ㅜ

[헤르져]

나중에 박지성하고 짧게나마 만날수있는 시간 마련해줬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