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학생들하고 얘기하는데
ㅇ상은 일본어 합니까? 하길래 일본어 했더니
ㅇ상 갱상도 사람인www
어캐 알았냐니까
갱상도 사람들은 갱상도 일본어 쓰는www
ㅅㅂ 일본어에서도 사투리 억양이 나온다니
일본 유학생들하고 얘기하는데
ㅇ상은 일본어 합니까? 하길래 일본어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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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일본어에서도 사투리 억양이 나온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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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상도 어투가 오사카 어투랑 비슷한 ㅋㅋㅋㅋ
나도 부산출신이지만 일본애들한테 고향 안들키고 반대로 내가 고향속였음 군마에서 왔다고 했더니 믿던데
코이츠 ww 억양을 숨길 수 없는 ww
부마를 알면 그게 더 놀라운데ㅋㅋㅋㅋㅋㅋㅋ
지인 남편이 해외출장 많이 다녀서 영어가 유창한데도, 남편 영어를 경글리시라고 놀리더라. ㅋㅋ
경상도 지역마다 꽤 차이있던데
ㅇㅇ일단 남북이 확실히 다르지
갱상도 어투가 오사카 어투랑 비슷한 ㅋㅋㅋㅋ
ㄹㅇ 나도 사람들이 다 오사카 사람인줄 알더라
부산댁??
코이츠 ww 억양을 숨길 수 없는 ww
경상도 지역마다 꽤 차이있던데
ㅇㅇ일단 남북이 확실히 다르지
내가 부대가 예천이였는데 부산이랑 꽤 다르더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부산출신이지만 일본애들한테 고향 안들키고 반대로 내가 고향속였음 군마에서 왔다고 했더니 믿던데
부마 출신이라고 했는데 군마로 잘못 알아들은거 아닌가? ㅋㅋㅋㅋㅋ
티렉스9
부마를 알면 그게 더 놀라운데ㅋㅋㅋㅋㅋㅋㅋ
지인 남편이 해외출장 많이 다녀서 영어가 유창한데도, 남편 영어를 경글리시라고 놀리더라. ㅋㅋ
한국이 어딘지도 모를 사람들이 경상도를 알다니 신기하다
갱글리쉬
"남편"
그러네. ㅋㅋ
나도 어릴 때 외국 가서 엄마밖에 한국어 할 사람이 없었는데 엄마가 대구 사람이어서 그대로 억양을 이어받은 케이스인데 엄마도 나 영어하는 거 듣더니 왜 경상도 사투리로 영어를 하냐고 놀림... 역시 경상도는 못 속임
마! 스메끼리 이따다끼마스!!
난데양인교!
이 발음도 지역별로 억양이 달라지지
서울도 서울 억양이 있나보던데 , 술집 사장이 서울에서 오셨죠 해서 깜놀한적 있음. 한국어 한마디도 안했는데?
서울 경기권 애들도 억양있음. 영어로하면 더 확실하게 티남. 좀 심한경우는 그냥 서울 억양 그대로해서 영어 아닌것처럼 들리는 정도. 인도인 영어하듯이 티나는 사람 있더라.
서울말을 표준어로 사용해서 그렇지 억양이 없을 순 없지
서울 살다가 경기도로 이사오니까 좀 알겠더라.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경기도 사람들이 얼음장처럼 차갑게 말하는 느낌이 들길레 왜그러지하고 묘한 위화감이 들었는데 그냥 서울사람들 말투가 엄청 나긋나긋한거였음. 진짜 표준어로 따지면 경기사람들이 가장 표준어에 가까운 한국어를 사용하는 듯.
애초에 한국에서 표준어를 쓴다 해도 출신 지역을 대충 알 수가 있다.
예전에 국어학자에게 언뜻 들은 이야기인데 뭐더라 경상도쪽 사람들은 평생동안 서울말을 수련해도 티가 난다고 ... 그게 구조적으로 어쩌고 하면서 막 어려운 설명을 해줬는데 잘 이해는 못했음.
어투랑 특정 발음이 미묘하게 다름 타지역은 사투리가 강해도 높낮이가 그렇게 까지 심하진 않아서 그런듯
2 랑 e 구분하는게 대표적인데, 부산 출신으로써 달라서 다르게 발음하는걸, 서울처럼 둘다 2로 발음하는건 납득이 안가서 반드시 구분해서 발음함 ㅋㅋ
경상도, 함경도 이 쪽이 훈민정음 사성 잔재가 남은 곳임 다른 곳은 장단음만 있고 싹 없어졌고
으겡기데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ㅅㅂㅋㅋㅋㅋㅋㅋ
'경'을 계속 '갱'이라고 발음하는데 도대체 왜그러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긴 하는데 아무튼 티가 날수밖에 없음.
한국 사투리까진 모르겠는데 나라별로 일본어 할 때 티나는 억양이 다 있음 어릴 때 부터 살던 애들은 잘 안나타나는데 좀 커서 일본어 배우는 사람들은 말하는거 들으면 대충 어느나라 사람인지 파악 가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상도는 좀 억양이 그나마 일본이랑 비슷한데 서울은 전혀 아니라서 서울사람들이 일본어 하면 조금 더 외국인 티가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