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반 정도 때려쳤다 복직한거 병가라고 친다면 대충 13년째라 회사에서 나보다 짬많은 사람은 내짬 2배는 더 되는 여이사 한명 뿐임.
좃빠지게 일하다가 사장이 이사랑 나랑 부르길래 또 무슨 일장연설을 하고 둘을 갈구려고 그러나 하고 올라갔는데
일리단 맙소사 사장한테 1:2로 줘터지는게 아니라 사장이 이사랑 짜고 날 2:1로 줘패버렸다.
사장이 열받은 포인트가 10가지라면 그중에 내 잘못은 1,2개 정도고 나머지는 선임자들과 이사와 사무실 직원들이 싸놓은 똥이 3,4개 정도고
나머지 2,3개는 그냥 경기가 안좋으니까 하는 히스테리인거 같았음.
상사랑 오너한테 깨지는거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요새 후임들도 꽤 들어와서 조금 쉬엄쉬엄 하기는 한데 해야할 타이밍엔 좃빠지게 함.
근데 원래 내 위에 있던 팀장이 나가면서 들어온 후임이 사장맘에 완전 들었는지
정해진 쉬는시간도 없어서 급한일 다 쳐내고 조용할때 잠깐씩 쉬잘때 말안쳐듣고 지혼자 일하는건 성실한거고
일하다 힘들어서 잠깐씩 쉬는건 사각지대에서 쳐박혀서 일도 안하고 쳐노는놈 취급하는것도 좃같고
내 윗선에서 싸놓은 거대한 똥이 거름이 될 정도로 시간이 지나서 급하게 처리도 불가능한 악성재고가 제법 되는데
내책임이 0이라고 할 순 없지만 초창기엔 내가 제일 먼저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문제 생긴다고 극구 반대한거 짬으로 밀어붙여서 쳐박아은거
틈틈히 재고파악해서 다시 가지고 와서 처리하자고 해도 다들 모르쇠해서 악성재고된걸 이제 와서 100% 내 책임이 되어버림.
이제 와서 그거 설명해봐야 어차피 사무실 직원과 사장은 완전 한편이라 내말 1도 안들음. 무조건 모른다 할거에 내 부랄 2개랑 거시기까지 다 건다.
어차피 버릴 수 없으니 처리는 해야 하고 팔 수 있는건 어떻게든 조금씩이라고 가지고 와서 처리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데 너무 빅똥이라 티가 안남. 근데 사장이 오늘 불려올려서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데 너무 오래 방치하면 진짜 폐기물 되니까 그전에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는게 아니라 언제까지 처리하나 지켜볼거다 라는 뉘앙스로 말하더라.
어마어마한 재고 한방에 처리할 정도로 압도적인 영업실력이 있으면 내가 좃소에서 월급300 받고 일을 왜 하나.
내 사업자 차리고 그 영업실력으로 월 천 이상씩 벌고 있겠지.
그리고 그런 영업실력이 있어도 사장이 바라는 시간 내에 처리하려면 내가 예수님이 되어야함.
하...안그래도 경기안좋아서 원래 주던 보너스 날아간지 몇년 됐고 보너스 대신 받던 연차수당은 연차촉진제로 남은 연차 다 소진하라고 공지 올라왔는데 술 개같이 빨고 연차남은거 다 차감하소 하고 전화끄고 며칠 잠수 탈까
진짜 개좃같네.
좃같아도 너 내 밑에서 일해라 할 정도로 인맥도 없고 능력도 없어서 당장 어째야 하나 고민하는 내가 유머다ㅠㅠ
누구 인맥으로 들어온 애 있나보네 ㅋㅋㅋㅋㅋㅋ 진급 안 시키고 월급도 동결 할 려고 지금부터 작업 치는거같은데 ? ㅋㅋ
뇌를 비우고 이직각만 보면서 다녀 300받는다는거 보면 나름 짬좀 먹은거 같은데
오죽하면 1~2년만 하고 나라오라고 하지, 더 드러운건 퇴직금을 안줄려고 작정 한거고
소위말해서 너도 짬만 축내는 노땅선배가된거임. 그냥 다른 회사 이직해라. 그게 이래저래 답인듯..
난 임금 체불 당함 2천넘음 아니다 싶으면 바로 결단 내려서 나와야됨 나이들면 들수록 익숙한거에 변화되는걸 두려워하는데 그게 독이 될때가 있음 이직 고려해봐라
나도 저렇게 될까봐 두렵다
그 정도 일 했으면 이직은 생각보다 수월 할 거임
오죽하면 1~2년만 하고 나라오라고 하지, 더 드러운건 퇴직금을 안줄려고 작정 한거고
누구 인맥으로 들어온 애 있나보네 ㅋㅋㅋㅋㅋㅋ 진급 안 시키고 월급도 동결 할 려고 지금부터 작업 치는거같은데 ? ㅋㅋ
우리팀 팀장이 결과적으로 4명이 그만뒀는데 내 차례되니까 안달아줌ㅋ 인맥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새로 들어온 애 말도 안되게 이뻐라 하긴 함.
상황이 다들 비슷하네요 ㅠㅠ 힘내십쇼!!!
나도 저렇게 될까봐 두렵다
남들 쉴때 일하는게 열심히 한다고 하는거지만 다른 사람 입장에선 다른 사람들도 그 템포 안따라가면 욕먹게되서 문제지
뇌를 비우고 이직각만 보면서 다녀 300받는다는거 보면 나름 짬좀 먹은거 같은데
소위말해서 너도 짬만 축내는 노땅선배가된거임. 그냥 다른 회사 이직해라. 그게 이래저래 답인듯..
그 정도 일 했으면 이직은 생각보다 수월 할 거임
난 임금 체불 당함 2천넘음 아니다 싶으면 바로 결단 내려서 나와야됨 나이들면 들수록 익숙한거에 변화되는걸 두려워하는데 그게 독이 될때가 있음 이직 고려해봐라
체불임금 한계치 엄청 중요하지
대표가 법인이 여러게 있는데 걍 날리더라 그러고 세금으로 매꾸더라 그냥 세금 도둑놈들 엄청남 대지급금으로 대체해서 날림
지금부터라도 이직 시도 해봐, 한 직장만 오래 다니면 시장에서의 내 가치를 모를 수 있어. 내가 집안일로 안정이 필요한 시기에 회사에 빡쳐서 이것저곳 넣고 면접 보고 붙기도 하니까, 내가 얼마까지 받을 수 있는지 견적이 나오더라. 시도라도 해봐
한회사를 13년이나 다닌건 엄청큰경력인데 일단 이력서부터 준비하고 이직자리알아보셈
보통 그 정도 경력이면 현장 직급이라도 반장 정도는 달았어야 함 12년차 월급이 300인건 진짜 말이 안됨 이직 정말 추천하는게 한곳에서 12년 일한 인재면 다른 회사는 정말 좋아함 이건 진짜임
13년이네
내가 친형처럼 생각하는 전팀장하고 자주 연락하는데 업종에 따라 다른데 요즘 40대 초~후 정도 젊은 사장들이 많다보니까 경력많고 나이 비슷한 사람들 생각보다 부담스러워 한다더다. 면접볼때 이정도 오래 다녔으면 계속 다니시지 왜...? 라는 소리도 들어봤다더라. 물론 경력 오래되고 나이 비슷해서 내 사람 만들면 좋겠다 생각하는 젊은 사장도 많겠지. 은근 케바케더라고.
나도 ㅈㅅ 다니고 물류쪽이라 살짝 높게주는거긴 하지만 올해 들어간 직장에서 지금 실수령이 280~300사이 왔다갔다 하는데 13년 다니고 300은 말이 안된다....어휴...
대구가 월급이 좀 많이 짠편인데다가 내가 시작은 진짜 저점으로 시작해서 300도 겨우 올림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