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좋아하는건 일주일에 서너번씩 먹어도 맛있었는데, 늙으니까 엄청 맛난걸 먹어도 한 두번 먹어보면 질리고 다시 생각이 안남.
물건이나 취미도 꽂혔다가 금방질리고 뭐 이거의 반복인데...
원래 아저씨 되면 이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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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맞은것처럼_가슴이너무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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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d Ho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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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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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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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셀스규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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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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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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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찌개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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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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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팔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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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높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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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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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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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짤징수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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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드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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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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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999999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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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렉카기사협회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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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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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엔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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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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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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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오세접은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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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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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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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맞은것처럼_가슴이너무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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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게 그런겁니다
도파민 중독이래 티비고 컴퓨터고 뭐고 다끊었다 하면 신난다는듯
늙어가는게 그런겁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도파민 중독이래 티비고 컴퓨터고 뭐고 다끊었다 하면 신난다는듯
그건 불가능하잖아?
육체적으로 그 시절과 다른거지 ㅠ
생업이 힘들면 그럼.
아... 그래서 그런갑다 ㅜㅜ
치킨을 일주일에 2번 먹으니까 물리더라 예전엔 서너번을 먹어도 안 질렸는데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건프라 잡는데 아직도 안질림
새로운것에 빠져들기가 힘든거같아요. 20년 30년전 오래된 게임을 아직도 잡고 있게 되고요
응...어지간한건 다 데이터베이스 내에 있고, 그렇다고 새로운 걸 하자니 몸가짐도 마음가짐도 자신만의 살아가는 법을 굳힌 상태라 유연하게 바꾸기도 쉽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