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또 ( 지방파견 관리직, 되기 어려움, 왕이 하나하나 다 임명함 ) 의 레퍼토리로 자리잡은 변사또는 보통 조활마냥 못생기게 동화같은 곳에서 나오는데
보다시피 가장 유명하고 많이 쓰이는 판본에는 못생기거나 추악하다는 이야기는 커녕 문필도 유려하고 인물과 풍채도 좋은데다가 풍류도 잘 읊지만 성정이 모질다는 것과 여성편력이 나쁜 것만 나온다 ( 덤으로 춘향이보고 어처구니 없다고 할 때도 전부 그 때의 이치에 맞는 걸로만 깠다 )
그리고 다른 판본에도 못생겼다는 이야기는 전혀 없고
그러니까 사실 변사또는 원전에서도 이런 모습들일 가능성이 크다 굳이 현대적인 재해석 없이도 변사또는 유게이들보다는 알파메일이었다는 것
악당을 못생기게 그리는 나쁜 관습이!!
사실 그 때는 영상매체가 없었으니 자연스레 못된 놈이 못생겼다고 사람들도 내심 생각했을 수도
저는 아파메일입니다. 사는게 아프네요
괜찮아 나도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