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 시리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으아아아아아!!!"
소리 지르면서 M60을 갈겨대는 마초 액션영화라고 하고
자신이 람보를 잘 안다고 자칭하는 이들은
1편까진 명작인데 그 후론 할리우드식 액션 영화가 되었다고 한다
전자든 후자든
"그럼 람보가 M60으로 쏴죽인 사람은 몇명인가?"
라고 물었을때 제대로 답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정답은 열명도 안된다. 이다
람보가 M60으로 사람을 쏴죽인건 2편에서 탈취한 헬리콥터의 도어건으로 달린걸 떼어다 포로를 구출하러 가는 길에 막아서는 소련군과 교전한 짧은순간 뿐이기 때문
축하합니다. 영화 헛보셨어요
으아아아아아!!! 라고 소리내며 M60 기관총 갈기는 장면도
기지 복귀후의 자신을 배신힌 CIA 의 장비를 작살내면서 내지른 분노의 포효다.
사실. 1편과 2편 둘 다 스토리는 비슷하다
미국이 내버린 군인들을 또다시 미국이 내버리고
그 만행에 분노한 람보가 맞서싸운거다
M60 기관총은 단순한 살인도구로 영화에 등장한게 아니다.
미국이 만들어낸 살인 도구로. 미국의 적은 쏴죽일수 있지만
자신들을 내버린 미국 만큼은 그래도 조국이라고 차마 해칠수없는.
람보. 그리고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미국 병사들 자체를 상징하는 아이템이다.
2편 마지막에서 람보는 미군 최고의 영예인 명예훈장도 마다하고
" '내가 조국에게 받을걸 생각 말고 자기가 조국에게 해줄것을 생각하라고???' 그럼 그 조국이 청춘과 명예와 생명을 바친 군인들에게 해준게 대체 뭐가 있느냐?"
라고 따져묻고는
미국에 완전히 질려버려 조국을 버리고 은둔해버린다.
영화볼때 ㅡ 와 총 개멋지게쏜다 입대후 ㅡ 엠육공을 한손에 들고쏴?? 와씨 람보 괴물이었네..
람보2에서 기억하는 웃긴 장면은 갑자기 깨어나서 헬리콥터 터뜨리는 그 장면 나머지는 괜찮았던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