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명조 캐릭터 분석에서 숫자로 꽤 깊이있는 자료를 제공하는 양덕이 올린 표.
2분 간의 파티 DPS를 볼 때 벨리나와 유호를 각각 힐러로 넣었을 시의 비교임.
노란색 수치가 벨리나고 파란색이 유호.
왼쪽부터 금희-절지, 절지-산화, 상리요-음림, 기염-모르테피 파티다.
보면 알겠지만 모든 파티에서 벨리나가 유호보다 파티 DPS를 높게 끌어올려줌.
특히 금희-절지 파티에서 이 차이가 큰데
절지가 현재 협동 공격으로 딜량을 가장 잘 넣는 서브딜러임을 고려하면 조금 의외일 수도 있지만...
금희 파티에선 누굴 서브딜러로 넣든 금희의 딜 비중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유호가 아무리 절지 딜량을 많이 높여줘도 대신 유호는 따로 파티 버프가 없으므로
금희가 버프를 받는 벨리나에 비해 차이가 많이 벌어지는 것.
그렇다면 유호는 전혀 쓸 데가 없는 그냥 장난감이냐? 라고 한다면 오히려 저 표는 그 반대를 말해준다고 봄.
일단 금희-절지 파티는 어차피 힐러 자리에 유호를 넣든 설지를 넣든 벨리나를 넣든 모든 컨텐츠를 클리어해줌.
그리고 그외의 파티에서 보면 의외로 벨리나와 유호 파티 사이의 DPS 차이는 굉장히 적음.
즉 벨리나로 깰 수 있는 곳이라면 유호를 넣어도 (협동공격을 하는 서브딜러 파티에선) 클리어가 가능하단 이야기.
현재 명조의 4성 힐러들은 벨리나, 파수인 대신 썼을 때도 탑에서 3별 클리어가 가능하냐가 실전성의 척도임.
그러면 벨리나, 파수인을 다른 곳에 자유롭게 쓸 수 있으니까.
그점에선 유호도 충분히 4성 힐러로서 밥값을 한다고 볼 수 있음.
힐러 겸 협동공격 서브딜러의 버퍼로선 고투자도 전혀 필요없기에 가성비도 좋음.
설지랑 비교해서 좀더 자기에게 맞는 쪽을 쓰면 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