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하면서 소소하게 복권 사볼까 했는데
사러 나가는것 조차 귀찮아짐...
물론 차량 이동되서 주차하고 사려니 늘 도로변 주차하기 귀찮아서 안했는데
인터넷 동행복권으로 복권 팔길래
이걸로 소소하게 3년동안 꿈자리 좋을때 만원씩 함
근데 3년째 되었을때 운좋게 연금복권 3자리 맞아서 5만원 x 5조 = 25만원 당첨됨
와~ 좋다 싶어서 얼른 현금 바꾸고 여태까지 얼마 썼는지 확인하니 24만원 썼음
진짜 하느님이 딱 손해 안보는 금액에서 멈춰준것 같음...
근데 속으론 그래도 만원 이란 기회있으니 사볼까 고민하다
25만원이라는 꽁돈 생겨서 이걸 어디쓸까 고민함
최근 컴퓨터 책상이 좀 좁은 기분이 들어서 L형 책상 하나 10만원 주고 샀는데
이게 마음에는 드는데 문제는 내가 의자대신 리클라이너 쇼파를 쓰는데 리클 쇼파 쓰기엔 좀 불편함
그래서 고민끝에 또 복권 당첨되었으니 의자 대충 사야지 했는데
처음 10만원짜리 보다 주변 이야기 듣고 15만원짜리 보고
15만원짜리 보다 20만원짜리 보고
20만원짜리 보다 결국 매장가서 32만원짜리 의자 사버림.
아.. 이래서 복권 당첨자들이 저축안했으면 망했단 소리 들리는구나 싶어서 그뒤로 만원 사는것도 잊고 그냥 복권 끊고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