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전 여친이 정말 옆에서보면
진짜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살 수 가 있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 했음
1.아침에 수영 OR 헬스
2.일끝나고 골프 OR 헬스 수형 함
3.하프 마라톤 같은거 잘 참여함
4.자기 일도 잘함.
누가 옆에서 보면 정말 완벽한 사람 이었음
그걸 나한테 강요 하기 전 까지...
어느날 쟤가 나한테 같이 철인 3종 나가야되니까 운동 하자고 하더라=_=
나도 졸라 열심히 했지...... 살도 많이 빠지고 좋았어 ......
그런데 쟤 문제가 심각할 정도의 알콜 중독자였다는 거임...
쟤랑 술을 같이 마셔야되는데....소주? 그딴거 안먹음
그냥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오후까지는 양주 까는거임...
주말에 양주 둘이서 2~3병을 깜...
평일은 운동을함...
옆에서보면 정말 누가봐도 완벽한데 나는 쟤를 만나면서 데이트를 해본적이 한번도 없음
..
내가 헤어지기 전에 니가 원하는거 10번 해줬으면 한번은 우리도 다른 커플처럼 여행도 가고 놀러도 가고 산책도 하고
하고싶다..
결국 내 말은 한번도 안들어줬음...
그리고 난 이별통보 했음.
그런데 한 두달정도 나도 쟤 한테 흔들림
내가 연락 안받으니까 지칭구들 이용해서 술취했다고 전화오고( 시발 양주1L를 그자리에서 까먹는 애가 취하겠냐?)
나는 또 혹시나 해서 데리러가면 어 왔어 하고 처 웃고 있고
...........
그러헥 두달을 쟤 한테 끌려댕김...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존나 이쁘긴 했음.....
=_=
니들은 연애 같은거 하지마라 시발
이름 값을 하는 작성자였다.
뻐큥
뭔가 정상적인 삶은 사는 분이 아닌거 같음...
지는 존나 해놓고 우리보곤 하지 말라는데 뭐지 욕해달라는건가
왜 사귀었지? 할 정도로 이상한 사연인 경우 그냥 졸라 예쁘거나 잘생겨서더라 ㅋㅋ 고생했다. 담엔 좋은 사람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