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대가고 일병땐가? 첨으로 해빔소 먹어봄
우리 대대는 해빔소 캔을 따뜻한 물에 데워서 줬음
그나마 내용물이 따뜻함 + 김가루 주니까 생각보다 먹을만 했음
근데 다른 중대원들은 거의 손도 안 대고 그래서 캔이 수북하게 쌓였음
'이거 캔이니까 가져가서 쟁여뒀다가 훈련 때 가져가면 칭찬 받겠지?' + 맛다시 값 아낀다는 생각에
분대원 머릿수 만큼 캔 몰래 챙김
훈련 때 꺼내니까 선임들 인상 팍 구겨지면서 그딴 걸 왜 챙겨오냐고 쿠사리
챙겨온 거 안 먹기도 그렇고 내 비닐밥에만 넣었는데
식으니까 비린내 존나 심하고 뭔 맛인지도 모르는 밥이 됨;
참기름 넣어도 존나 맛없더라 진짜
남은 거 몰래 작전지에 파묻고 다음부터는 손도 안 댐
우우 쓰레기 불법매립하는 범죄자
이자식이화학무기를야산에유기를
데웠던 캔이 식으면 상태도 나빠질 것 같은데
종결자급.
사실 저 말대로면 폐급이라기보단 잘 안 알려주고 짬때린게 문제...
얼음먹을려고 얼음틀 비틀어서 꺼내려는데 그거 박살나서 손바닥이 파임 그거땜에 훈련못받아서 욕먹음 근데 군대라서 맨날 두툼한 반창고만 붙여주던데 결국 손바닥흉터생김
지휘소 훈련 때 소대 지휘소로 중국집 불러서 나랑 부소댐이랑 통신병 셋이서 맛나게 점심 먹음 (셋 밖에 훈련 안 나옴)
우우 쓰레기 불법매립하는 범죄자
이자식이화학무기를야산에유기를
이건 잘못했지 순간에 잘못된 판단이 망친거지
진심 첨에는 맛있었단 말야
처음에는 맛있고 다음에는 첫맛 기억나서 별로인 경우가 많더라
데웠던 캔이 식으면 상태도 나빠질 것 같은데
그래서 해빔소 데운거 남아돌아도 식사끝나면 다 까서 버려야했었지 흑흑
밀봉된 상태면 문제 없지 않을까?
지휘소 훈련 때 소대 지휘소로 중국집 불러서 나랑 부소댐이랑 통신병 셋이서 맛나게 점심 먹음 (셋 밖에 훈련 안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 행동력이 좋은 게 더 악수네
종결자급.
ideality
사실 저 말대로면 폐급이라기보단 잘 안 알려주고 짬때린게 문제...
짬 때린놈 잘못 애초에 암것도 모르는 사람한테 넘길거면 정보 알려주고 넘기던지 하지만 선임들은 화생방 안 해도되서 싱글벙글
나 예전에 유격갔을때 화학대 여자부사관이 저지랄 했다가 멀리서 연기 다 빠질때까지 대기해서 꿀잼이었는대 ㅋㅋㅋ 대대장 직접 나와서 화학대 애들한테 쌍욕 퍼붓고
얼음먹을려고 얼음틀 비틀어서 꺼내려는데 그거 박살나서 손바닥이 파임 그거땜에 훈련못받아서 욕먹음 근데 군대라서 맨날 두툼한 반창고만 붙여주던데 결국 손바닥흉터생김
난 식중독이랑 고열걸린적 있어서 나도 욕먹었는데 ㅅ1ㅂ 내가 아프고 싶어서 아팠나 ㅡㅡ
그때 소대선임이 뒤에서 니욕한다던데 지금생각하면 어쩌라고 하고 싶다
상근이었는데 훈련소 퇴소하고 자대 대대에서 하루 자야했음. 밤에 생활관에 상근 애들만 넣어놓고 아무것도 할 게 없어서 책 읽어도 되냐 했는데 이거 현역 애들 입장에선 개폐급이었겠지?? 신병잌ㅋㅋㅋ
GOP 주간 경계 근무중 졸다가 걸림
그런거랑 간부들이 배달음식 묻어 놓은거 때문에 멧돼지가 철조망 들어 올러놔서 매번 말뚝들고 철조망 고쳤었는데
군대 폐급이라면 지가 먼저 인신공격성 농담 던져놓고 선임들 농담던지니까 표정관리 못하는 놈이랑 일과집합때 선임들 부르러 다녀야 된다고 찔러놓고 지도 똑같이 하던 놈이랑 9개월 후임들이랑 놀다가 쳐먹힌 놈이랑 주말 취사지원 투입했더니 개판쳐놔서 급양관한테 털리게 했던 놈 이 정도가 생각나네
취사병->행정병->탄약병 거쳤던 선임의 이야기가 있었는데 부대에 가스폭발을 일으켜 옆대대까지 날릴뻔해서 취사병 짤리고, 지멋대로 근무 없는 날 만들다가 행정병 짤리고, 필요할 땐 근무가서 탄약반장이 맨날 빡쳐있게 만들던 사람
혹한기 훈련 때 서무 작업이 남아서 불 꺼진 사무실에 창틀로 은신잠입해서 작업함...
논산 화생방 훈련장에 방독면 놔두고옴
전준태 훈련하다가 위병소에서 바깥경계하는데 입총만 쏜다는게 진짜 공포탄 쏴버림
전방이었음?
ㅇㅇ
너였구나? ㅅㅂ 어쩐지 땅까는데 해빔소캔이나오더니만 ㅅㅂ ㅋㅋㅋㅋㅋㅋ
해물비빔이 비리의 결과라 맛있다고 하는놈은 100명중에 한명뿐일걸
군대는 욕먹을 짓 안하는 것도 중요한데 굳이 칭찬 받을려고 막 행동할 필요도 없어보임ㅋㅋㅋ
K9 몇 개 대대가 모여서 사격훈련하는데 K6 안챙겨간적 있음ㅋㅋ. 이거 뭐 빌려올 수도 없고 우리 포반 하나때문에 20대가 넘는 K9에서 K6 내릴 수도 없고ㅋㅋ 우린 포수가 앉는 의자 밑에 K6 내려놓는데 유독 그날 귀찮아서 체크 안하고 출발했다가 도착하고 뒤돌아보니 K6 없음ㅋㅋ 그래서 포반장이랑 손잡고 전사관한테 K6 놓고왔다고 해서 ㅈㄴ 욕먹고 다음날 출발하는 K10에 우리 K6 실어서 왔음ㅋㅋㅋ
정통교가서 국군대전병원가서 오전에 와야하는데 오후 3시까지 안갔음 나 찾을려고 훈련병들 다 수색함
팬티가 어느순간 다 사라져서 아빠 (준장진)한테 말했더니 연대장(대령)이 팬티 사옴
두번째는 선임이 부른다고 뛰어나갔는디 자빠지면사 팔다리 갈비뼈 부러짐
세번째는 축구하다가 공밞고 넘어져서 손가락 부러짐
네번째는 재설하다가 허리부러져서 긴급후송감
번외 군 체험 학습 갔다가 막타워 장갑 안끼고 탓더니 손이 불타오름
번외2 손이 말을 안들으니 군대 3번감 훈련소 3번. 3번째 입대할때 요주의 인물로 교관 하나 전담이엇ㅇ.ㅁ
번외 3 에비군하다가 다리부러짐 그이후로 에비군 면제
난 폐급이 아니다 아직 군대를 가지 않았기 때문이지
사소한 찐빠는 포스타가 아무 연락없이 부대방문한적이 있었는데(본인 말씀으로는 헬기타고 가다가 자기도 모르는곳이 군용 헬기장이 있길래 저기에 저게왜있나 해서 내려봤다함 레어더기지에 헬기장이 있긴했음)훈화하는동안 딴생각하다 포스타 악수를 앉아서 받은거.. 크게 사고친거는 매복중에 선임이 갈구다가 개머리판으로 하이바를 찍었는데 거기서 눈돌아서 죽빵꽂은거랑 휴가때 민간인이랑 시비 붙어서 사단에 신고들어간거 근데 민간인이랑은 내가 일방적으로 시비가 걸린거고 내가 피해자라 헌병대 파견대장?이라는 분이 전화걸어서 사실확인하고 신고자 압박 빡시게 걸어서 철회시켜주심
앞으로 들어갈수는 있는 좁은길을 말년에 자만한 나머지 후진으로 빼려다가 차 고랑에 빠뜨림....존나 좁은길에 구난차 들어오기도 애매한 상황이라 초대형구난차가 와서 겨우 빼줌....차량이상은 없었는데 선탑자랑 나는 입맞춰서(선탑자는 내려서 안본거,나는 나대로 운전미숙)그냥 구두경고받고 끝남.....나중에 사단에서 내려온 사고사례에 당당히 있드라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정비 하기 전에 분대장 결산이라고 분대장 또는 생활관 최고선임이 중대장한테 가서 내일 일과나 건의사항 같은거 정리하는거 했는데 그 날에 분대장은 체단실 갔고, 최고선임 운행갔고, 그 밑에 샤워하러 갔고, 시간은 없고 그래서 생활관에 나만 있으니까 내가 갔음 근데 중대장은 일병따리가 내려오니까 분대장 어디갔냐며 물어봄 난 그때 분대장도 운행갔다고 구라까거나 잠시 근무갔다고 둘러대야했는데 운동갔다고 말해버림 중대장 개빡쳐서 옷걸이 들고 10발짝 이내의 체단실로 가더니, 잠시 뒤 분대장 3명이 잡혀옴 당사자 포함 중대원들은 그 둘이 잘못이라고 내 잘못은 아니라고 했지만, 난 한번에 분대장 3킬을 한 것 땜에 고개를 못 들었음
여기서 둘이라 한 이유 체단실은 둘인데, 한 명은 또 어쩌다 짤린건지 엮여있었음
비상식량이네
내 얘기는 아니고 내 아들군번이 좀 폐급이었는데 자기 취사지원 가고 싶다고 대대장한테 다이렉트로 가서 요청했던 넘임(취사반 인원이 부족해서 포대마다 한명씩 지원해줌) 나 전역하고 얼마뒤에 탈영했는데 6개월뒤에 잡혔다고 들음 여러모로 사고(?) 같은거 치다가 독립포대로 전출 갔는데 거기서도 취사반으로 보냈다가 얼마 안되서 탈영했다고 하더라
삼겹살데이때, 술먹고 애니쏭 열창한건 폐급 축에도 못끼려나?
난 일반병에서 행정병으로 강제변경 됨 휴가, 근무 등 관련해서 때리고 안재우고 갈구길래 일부러 영창가고 행정병 짤리려고 없는 휴가 만들어서 휴가 신청함 근데 그냥 보내줌 ㅅㅂ 그래서 군생활 내내 사람들 모르게 부대에 빅엿을 맥임 근데도 안자름(이걸 모를리가 없는데?) 그래서 말년 휴가도 겁나 크게 질렀음 근데도 전역할때까지 변경 안해주더라
순찰갔다가 복귀하는데 원래 복귀때도 산길타야되는데 귀찮아서 다른루트 포장도로로 복귀함 근데 하필 가다가 레토나 지나가고 다른부대 간부(대위)가 나옴 어디가냐고 물어보길래 '어차피 다른부대 간부니까 순찰루트 잘 모르겠지'싶어서 대충 근무 투입한다고 둘러댔는데 알고보니 우리 중대장보다 짬높은 몇안되는 사람이었고, 그래서 중대장한테 물어보고 했나봄 복귀하는 새에 소문 다나가지고 소대장한테 호출당했는데 다행히 소대장 기분좋을때라(기분파라서 자기 기분안좋을때면 별거 아닌거에도 개 ㅈㄹ함, 기분좋을때는 유하게 넘어가주는편) 그냥 딱밤한대 맞고 끝났고 한동안 선임들이 그 포장도로에 내 이름을 붙여서 부르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