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주인공 일행이 경찰서 창고에 있는 증거를 인멸해야 하는 상황)
이봐, 꼬마야, 그 노트북은 그냥 달에 있다고 생각해.
증거품 창고는 은행 금고처럼 짓는단 말이다.
(자연스럽게 대화상대 바꿈)
왜냐하면 너 같은 미치광이가 털려고 하니까.
(다시 자연스럽게 상대 전환)
...하지만 은행과는 달리 24시간 경찰이 감시하고 있지. 절대 못 들어가.
누가 증거를 빼돌려야 한데?
노트북을 파기하기만 하면 되잖아.
-아, 이제 경찰서를 폭파시키겠다?
-폭파시키는 게 아니라 어떤 장치를 만들어서...
생각해 보니 브레이킹 배드에서 마이크는 처음부터 월터를 경멸했지.
어쩌면 월터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은 얼마 안 되는 인물일지도...
저쯤에서는 서로 죽이지 못해 안달난 상황이였으니.
일도 계속 꼬이고 인간관계도 꼬이고 어찌 사람은 계속 모이는데 꼬임의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