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초기의 마도카는 자신의 친구들을 연예계로 뺏아가는거 같은+자기들 사이에 들어오려고 간섭하는 프로듀서를 꽤나 싫어해고 배척했지만
(대부분이 아는 표독하고 까칠한 마도카는 이때)
자신을 한명의 사람이자 아이돌로 봐주는 프로듀서에게 감화되서 아이돌 마도카로 자신을 완성하고 프로듀서를 인정한다
그리고 그 뒤로의 마도카 포지션은 꽤나 일관적으로이 사람을 좋아하는건지 아닌지 확실하지 못한 상태로
아이돌로서의 자신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마도카 이 두가지 포지션이 부딪히면서 나타나는데
이때의 마도카-P관계는
아이돌인 나를 서포트해주는건 좋아-하지만 사람 마도카는 어떻게 보고 있는걸까?
신경쓰기 싫은데 자꾸 내 삶에 깊게 들어오는거 같아-사소한거 하나하나까지 신경써주다니 귀찮(고맙)아
가 되서 대놓고 자신의 마음을 깨닫지 못하고 심술부리는 사춘기 여학생의 모습이다
거기에 사춘기임에도 사회인으로써 무대에 올라가야하는 아이돌리즘과의 반발도 있고
하지만 이러한 서사를 잘 모르는 겜안유게이들은 오늘도 마도카를 그저 귀찮다고 하고 넘어간다
우웅 마도카 좋아요...은근 소녀소녀한 부분도 많고
마도카 많이 좋아해주세요
글고 오늘 마도카 생일이라 짤 계속 달릴거임 히히 마도카! 마도카! 마도카!
대놓고 마도카가 프로듀서를 인정하면서 호감을 보여주는 이 커뮤씬만 봐도 매력 터지지 않니?
쟤가 먼저 이상했다고
그게 성가신거에요
이런 이상한 P들이 있어서 마도카 카드가 고퀄로 나오는구나
후미카 생일이기도 함
솔직히 고백하면 바로 넘어올 거 같음
마도카아아아아아~
쟤가 먼저 이상했다고
마도카 P는 다 이상해
그게 성가신거에요
솔직히 고백하면 바로 넘어올 거 같음
앞에선 거절하고 일주일정도 얼굴도 안마주치고 고민하다가 그제서야 받아줄거 같음 결정은 일주일 전에 다 해놓고 말이지!
근데 또루는 진짜 귀찮고위험한여자잔아
이미지와 다르게 또루가 젤 위험하지
https://youtu.be/0BaINExJsXM 온 김에
이런 이상한 P들이 있어서 마도카 카드가 고퀄로 나오는구나
IF 멈춰
대충 이상한 후드티가 어쩌구
후미카 생일이기도 함
후미후미
이상한 후드티나 입고있는 주제에!
첫 짤 너무 취향이어서 팔로우 하려고 들어갔더니 이미 팔로우 한 작가네...
과연... 해볼테니 반남은 샤니송 정발해라 그럼 해주지
마도카 감정 잘알려면 사실 샤니마스(유저 한패 다되어있음)하는게 제일임.
안해봐서 그런가 평을 내리고싶어도 모르는 케릭터야
뺫뺫뺫뺫
이게 누구야 283 최고의 개그우먼이자나
그자리 요새 루카가 가져가던데...
솔직히 마도카의 매력은 그거지 2차 창작만 보고 귀찮다 하는데 어찌보면 제일 단순함 사춘기 특유의 감성
커뮤로 보면 진짜 매력터지는데 유게는 커뮤 안 보는 사람이 많아서 ㅠ
누구나 한번쯤 겪고 지나갔을 어린시절의 불안함과 어리숙함이 그대로 묻어나면서도 어리지 않지만 어른이 될수는 없는 그 순간을 앨범처럼 모아놓은 캐릭터라 한장씩 넘겨보다 보면 어느새 첫페이지와는 다른 느낌을 주는 캐릭터임
안보는 정도가 아니라 2차 창작 보고 이년 현실에 있으면 손절함 같은 소리하는놈들 넘쳐남..
그와중에 동심 그대로 아이돌이 되러고하니 흔들리는 모습이랑 숨기려고하지만 숨길수없는 p에 대한 애정이 진짜 백미임 후유코도 좋아하는데 후유코는 해석할여지거 별로 없단말이지 근데 마도카는 곱씹는 맛이 있어서 좋음
그지 오히려 후유코는 오히려 어느쪽도 나야 라는 근본적인 믿음이 있어서 완성형 맛이지 그래서 마도카 다음으로는 후유랑 린제가 좋아
유게에서 배운 마도카는 이상한 후드티나 입는 여자
매일매일 마음속에서 현실의 P와 내적으로 해석한 P가 전쟁하는 여자
녹칠 애들의 특징은 곱씹는 맛이 있음. 토루는 내면안의 열정과 순수에 대한 마음의 갈등, 히나나는 자기자신의 철학과 행복에 대한 세상의 인식. 마도카는 자신이 정한 미의 이상형들의 변화에 대한 갈등, 코이토만 현실적으로 아이돌로써의 자기자신의 모습과 녹칠이 계속되기를 비는 마음 얘네들 본심은 ㄹㅇ 쫌 파야 나옴.
여기서 샤니P는 다른 그룹과 달리 녹칠 애들에게 완벽한 자아상을 보여준다는 점이 돋보임. 초반 빼고는 녹칠애기들에게는 완벽한 이해자로써의 행보를 보여줘서 빽이 가고 있는지 오래라는게 ㅋ
그런데도 마도카 커뮤에서 보면 서로가 서로에게 완벽한 아이돌과 완벽한 성인남성/프로듀서를 투영하면서 열등감을 느낀다는게 재밌는 점임 동시에 서로의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는 박하고. 그 갭에서 오는 감정의 괴리와 태도의 엇박자가 마도카 커뮤의 진짜 재밌는 부분인데...ㅠㅠ다들 이걸 잘 모르더라
그 고슴도치에게 손을 내미는것도 프로듀서의 역활이고 실제 파라 코레말고는 그래도 어느정도 갈등은 해결한 상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