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촉산검협이나 그런 거에 나오는 마종의 우두머리들 이야기하는가 싶었는지
그쪽 설정을 열심히 풀다가 ' 이거 한국에도 유명해서 설정이 그렇게 퍼진건가 ? " 하길래
' 그거는...요즘 애들은 잘 모를껄 ' 이러니 ' 뭐야 그럼 이건 아닌데 ? ' 이랬음
그러다가 이후에 진짜 옛날 무협지의 마종 고수들 설정 좀 풀다가
( " 마교 " 라는 단어보다 " 마종 " 이라는 단어를 더 많이 썼던 걸로 기억함 )
' 이것도 한국엔 잘 퍼지지 않은 거 같은데 ' 하면서 계속 의아해함 ㅋㅋㅋ
그래서
' 그 우리나라에 열혈강호라고 무협 배경 만화책이 있는데
그거하고 마교의 고수 우두머리를 천마로 쓰는 경우가 좀 많이 있어놔서
그거의 영향이지 않을까 싶다
나도 열혈강호라는 만화책은 안 봤다만 '
이랬더니 꽤 신기해하더라
천마는 근본없는 설정이긴 해 국내 마교는 보통 명교나 배화교 모티브인데 갑자기 힌두/불교 마라를 들고와서 신으로 모시거나 본인이라고 하면 이상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