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드라마에서 사우론은 꿀잼치트키다.
즉 사우론 안 나오는 모든 씬은 턱괴고 언제 지나가냐 하고 보게 된다.
다행?히 시즌1 대비 사우론 분량이 떡상해서 보는 맛은 쏠쏠함.
2.
중간에 말 나온 '여왕 싸다구 때리는 누메노르 시민 계층' 썰 부분도 봤는데
사실 저 상황에서 여왕은 바지사장 겸 폐위 직전의 개썩창 민심이긴 한...데,
뭐 그걸 감안해도 누메노르 묘사가 좀 많이 허접함.
기껏 사람 수십여명 몰린 대관식도 그렇고.
그리고 아르파라존 앞에 날아온 독수리는 도대체 뭐임?
아니 여왕 보러 왔다가 아르파라존이 먹튀함 이런 연출인 것 같은데, 가운데땅 독수리라면 파라존 보자마자 조까 넌 아냐 하고 날개로 툭 날려버려야지.
여튼 사우론 안나오면 드라마 바로 뭔가뭔가 요상해지는건 맞긴 해...
사실 사우론이 활보하고 다니니까 독수리왕이 눈치를 주는게 아닐까
아직 사우론은 누메노르 안 왔음. 지금 켈레브림보르 꼬셔서 신나게 반지 제작중. 그 부분은 꿀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