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만차랜드 하극상의 날
돈키호테는 저주받은 유물 맘브리노의 투구를 쓰고 있었다
그런데 잠깐 그 전 투구를 획득하는 장면에서
돈키호테는 그 투구를 보자마자 뭔가를 느낀 기색을 보임
이후 라만차랜드로 갔을땐 이미 쓰고 있는데
이 저주받은 유물의 효과는 자세히 나오지않았지만
혈귀들이 패륜이라는 금기를 저지르기 위해 반드시 필요했다는 추측은 물론 돈키호테를 약체화 시켰을 가능성도 높음
결과적으로 하극상은 성공했지만 돈키호테는 모든 힘으로 라만차랜드를 봉인시켜버림
근데 여기서 의문
돈키호테는 진짜로 제압 당한걸까?
왜 이런 의문이 생기나 하면
200년후 그 시절보다 더 약체화된 돈키호테는 본인의 의지로 말뚝을 전부 끊어내고 투구도 자력으로 벗어내고
수감자들조차 돈키호테보다 산쵸를 더 위협적으로 봤음에도 실제론 돈키호테쪽이 그렇게 영락한 상태로도 감히 비교도 안 되게 강했음
???: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 하극상의 날에도 결국 돈키호테는 자식들의 어버이일 수 밖에 없던거지
그래서 자식들을 처벌할 순 없고, 인간들을 습격하게 할수도 없어서 본인이 잡혀주고 200년간 다같이 고통받으며 버틴거고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