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전문성이 있고 이 업계에서 뭘 바꿔야겠다고 생각할 경우
- 그걸로 먹고사는 사람이 나오면 진정성이 있나?
- 이걸로 니들끼리 카르텔 형성해서 해먹으려고 단체 만든 거 아니냐?
- 니 먹고살만큼 잘 되는데 왜 굳이 이걸 뒤집으려고 하냐?
- 지금 이거 건드려서 나 짤리면 책임질거냐?(같은 업계 사람)
2. 내가 저걸로 먹고살진 않지만 오래 본 업계라 뭘 바꿔야겠다고 생각할 경우
- 그걸로 먹고사는 사람들도 가만히 있는데 닌 뭐라고 나섬?
- 전문성도 없는데 니가 입 털어서 뭐할건데?
- 너 이걸로 지원금 타서 날먹하려고 하는 거지?
- 직장도 있는 사람이 취미로 하는 정도로 뭘 안다고?
즉 현대사회에서 뭘 바꾸려고 나서면서 흠결이 없으려면
- 그 분야에서 전문가이면서 동시에 그걸로 당장 돈을 벌고 있지 않아야 하고
- 동시에 업계 외부의 사람들을 대량으로 동원할 수 있을 정도의 영향력과 인지도가 있어야 하고
- 그러면서 문제 안 생기도록 할 수 있는 재력, 시간, 인간관계가 다 있어야 하는 거임
이게 다 되는 사람이 있다고? 싶은데
있으니까 바뀌는 경우도 있긴 하단 말이지
근데 그게 금메달리스트거나 하는 경우 제외하고는 게이협+김성회 정도가 최고 아웃풋인 거 같기도 함
심지어 여기에 정치적 중립성도 들어가네 하이고
- 지금 이거 건드려서 나 짤리면 책임질거냐?(같은 업계 사람) 이게 제일 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