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몇년만에 글써보는데 너무 기뼈서 주체 못해 글써본다.
올해 어머니가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하는거 가보고 싶다고 말씀하시더라고
전에는 콘서트 가는거 싫다고 하셨는데 갑자기 그런말씀하셔서
어떻게든 예매 할려고 하는데 번번히 실패하다
오늘 성공했다.
올해 혈관 기형으로 시술 받고 작년 허리 작살나서 통증 달고 일하는게
너무 힘들고 인생 왜 이리 괴롭나 생각만 들다
그래도 좋은일 하나 생겨 너무 좋다.
전화드리니 부담스러워 하시면서도 너무 좋아하시는데
좀 눈물난다.
친구도 없고 애기할 사람도 없어 주체 못하는 기쁨 여기다 함 써본다.
너희들도 좋은일 있길 바란다.
대체 어떻게 성공한거...ㄷㄷ 매번 해도 안되던데 난 결국
오늘이 마지막인데
나도 반쯤 포기했는데 대기 4446명이였거든 1분 지나도 전혀 안바뀌다가 갑자기 쭉쭉 빠지더라고 그러다 평일은 많이 안갈거라 생각하고 금요일 노려서 R석 성공함.
대단한 업적이다ㄷㄷㄷ
고마워.
효자뇨속
절대 효자는 아님. 불효자라 참 어머니께 죄송한게 많지..
훈아형 은퇴한 줄 알았는데 아직 하시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