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상드르 뒤마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아버지는 프랑스의 최초 흑인 사단장이었던 토마 뒤마 소장이었다 (아이티 출신으로 아버지가 프랑스 백인인 흑백혼혈)
토마는 인간병기급으로 그 뮈라도 한수 접어줄만큼 전공이 뛰어났는데 식민지 출신 흑인이 프랑스 장군이 되었다는 점에서 능력은 생각할 것도 없을것이다
토마는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에 따라갔다가 니폴레옹이 혼자 빤스런한 다음
나중에 귀환하다 겨우 상륙한 나폴리 왕국에서 억류당한다
몸값을 내면 풀려날수 있었지만 나폴레옹이 거부하는 바람에 수년을 갇혀있었고
한참후에 뮈라의 원정군이 나폴리에 도착한 후에야 겨우 풀려났다
심지어 나폴레옹은 토마 뒤마가 받아야할 군인연금도 주지 않았다
나폴레옹과 개인적 사이가 무척 좋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되는데
오랜 억류생활덕인지 건강을 해쳐 1806년에 사망했다
이덕에 작가 뒤마는 나폴레옹에게 상당한 원한을 품었고 극혐했다고 한다
여튼 나폴레옹 시대 드라마나 영화에 흑인장군이 나와도 그건 PC가 아니라 고증이다
어쩐지 에드몽이 시작부터 나폴레옹이랑 연관되서 인생 망하더라...
장고에서 뒤마 흑인인거 아냐 일갈하는게 참 인상적이었지
"몬테크리스토 백작. 작가 이름이...더매스...덤애스?" "잠깐 줘봐요. 아, 뒤마. 책이 마음에 들 거에요. 탈옥하는 얘기거든요." "교육란에 넣어야겠군."
진짜 극혐할만했네
가우스도 나폴레옹에 대한 평이 매우 안 좋았지. ...역설적으로 나폴레옹 본인은 그가 근무하고 있던 도시를 지나갈 때 자신의 군대에게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수학자가 살고 있는 곳"이라고 처신 잘 하라고 했고 ㅋㅋㅋ
???: 미안.
뒤마가 흑인 혈통이었쿠나 처음 아랐네
어쩐지 에드몽이 시작부터 나폴레옹이랑 연관되서 인생 망하더라...
진짜 극혐할만했네
장고에서 뒤마 흑인인거 아냐 일갈하는게 참 인상적이었지
???: 미안.
"몬테크리스토 백작. 작가 이름이...더매스...덤애스?" "잠깐 줘봐요. 아, 뒤마. 책이 마음에 들 거에요. 탈옥하는 얘기거든요." "교육란에 넣어야겠군."
교육란ㅋㅋㅋㅋㅋㅋㅋ
정답:쇼생크 탈출
https://youtu.be/FCmMs10JLw4?t=27
가우스도 나폴레옹에 대한 평이 매우 안 좋았지. ...역설적으로 나폴레옹 본인은 그가 근무하고 있던 도시를 지나갈 때 자신의 군대에게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수학자가 살고 있는 곳"이라고 처신 잘 하라고 했고 ㅋㅋㅋ
뒤마가 흑인 혈통이었쿠나 처음 아랐네
"내 아버지는 물라토요, 조부는 깜둥이였으며, 증조부는 원숭이였소. 알겠소, 선생? 우리 집안은 당신네가 끝나는 곳에서 시작했단 말이오."
러시아 대문호 푸쉬킨도 외증조부가 흑인이었음
모든 프랑스 병사들은 군낭 속에는 원수봉 하나씩을 넣고 다닌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프랑스 혁명 이후 프랑스 장교단은 귀족출신이 아닌 평민들이 순수 군공 및 실력으로 자리에 올라간 이들이 많았음. 그런 배경 덕에 뒤마 장군도 일개 병사에서 장군의 직위에까지 갈 수 있었던 것도 있지만 그것도 다른 인종의 병사가 그렇게까지 갔다는건 어마무시한 일이긴 함.
흑인 혼혈이란 점 때문에 당시 만연했던 인종차별에 평생 시달렸다. 그럼에도 그는 엄청난 양의 독서와 무한한 상상력 덕에 겨우 작가로 성공했다. 누군가에게 모욕을 당하거나 놀림을 받는 일이 일상이었던 뒤마에게 혼혈은 평생의 짐이었다. 작품들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음에도 프랑스 작가협회는 그를 거부했고, 사인회 한 번 열지 않아 당시 뒤마의 얼굴을 아는 이가 없었다고 한다.
나폴레옹이 전황이 불리해지면 그냥 부하들 놔두고 튀는 일도 많았다고 듣긴 했는데...
지금 프랑스인들도 나폴레옹에 대한 평가가 그냥 그렇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