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코드가 역사에 길이 남는 실패를 한 지금에 와서도
'오락성 컨텐츠를 통해 PC주의를 전파해야하고 그것은 정당한 행위다'
라는 사명감을 가진 일부 PC주의자들이, PC주의가 상업적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없다고, 오로지 품질 문제라고 끈질기게 주장한다.
그런데 의외로 그건 상식적인 문제에 가깝고, 되려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리는 행위이다.
일단 도덕성이니 올바름 문제를 잠깐 내려놓고 철저하게 '상업성'만 한번 '상식적으로' 따져보도록 하자.
드래곤 에이지의 모리건은 왜 홍보 전면에 나서면서 젖가.슴을 파격적으로 드러냈는가?
당연히 우리가 아는 '섹.스어필' 때문이다.
광고나 홍보에서 주목도 부터 오락매체에서 추가적인 즐거움까지,
성적 매력이 크게 작용하는 상식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
그런데 거기엔 한가지 문제가 있다.
'성적 매력 어필'은 같은 성취향에만 먹힌다는 것.
그런데 요즘 세태는 이성애를 죄악시해서 표현을 기피하고
오락물조차 동성애등을 표현하도록 권장하는 중이다.
하지만 동성애는 '성소수자'란 말 그대로 대중적이지 못하고 소수만이 가지는 성취향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가 대자본이 들어가는 이상 전 세계를 상대로 장사해야하기에
'보다 더 많은 관객층에게 먹히고 장사가 가능하도록'
전세계 사람들이 문화적 차이에도 쉽게 이해 가능한 보편적인
(과하게 단순하다 욕먹기도 하지만) 이야기를 주로 담는 전략인 건
이제와서 일부만 아는 이야기도 아닐 것이다. 상식적 전략 아니겠는가?
그런데 대자본을 들인 게임에서 다수를 무시하고 소수에만 먹히는 섹.스어필을 한다고?
???
'아무튼 상업성과 PC주의는 무관하다'고 악착같이 주장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저게 상업성에 해가 안 된다고 생각함?
심지어 다수에 해당할 이성애쪽 성애 표현은 '올바르지 못하다'며 죄악시 해 되려 쳐내고 있는 중이네?
음, 성소수자 강요 문제는 이렇게 넘어가고 다음의 미인 배척 문제를 생각해 보자.
광고나 영상물 쪽에선 흔히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아기와 미인과 귀여운 동물은 불패라는 것.
그런데 거기에 '미인'이 있지?(사실 짐승도 보호본능 발휘될만큼 어리고 예뻐야 효과가 있음)
실제로 저들을 동원하면 십중팔구는 보는 이들에게 호감을 끌어내고 주목을 받을 수 있다.
그야말로 '법칙'이라 할만큼 이쁘면 주목받고 잘 팔린다.
하다못해 사람이건 동물이건 잘생기고 못생긴 건
서로 종이 달라도 본능적으로 알아본다는 이야기도 있을 지경이다.
그런데 왜 상식을 무시하냐고.
기껏 이쁜 배우를 섭외해서 왜 일부러 얼굴을 망치는 건데?
예쁜 인물을 등장시키면 그 자체로 차별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라고?
못생기고 평범한 사람들도 각자 매력적이란 걸 나타내기 위해 일부러 저렇게 만들겠다고?
콩코드가 특출난 영웅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활약을 그리고 싶어서 궁 뺐다는 거 처럼?
...
제작자들아 너희는 이미 게임 더 팔겠다가 우선이 아니구나?
애초에 눈가리고 아웅 하는 사람들 때문에,
뻔하고 당연한 이야기를 이렇게 확인하듯
다시 해야하는 거 자체가 참 한심한 현실이야.
저런 역겨운 디자인들이 옮다 느껴지는 건 그냥 정신병자들이란 생각밖에 안들어..
생각해봐.. 선만 그은 졸라맨도 재미는 있다구... 근데 그것만도 못한 게임은.....
올해 게임 메타크리틱 상위권 대부분이 일본겜이더라 PC같은거 신경 안쓰거나 그냥 최소한으로만 넣고 게임 본질에 신경쓰다보니 그런듯
드퀘 개발자들이 해외판 판매에 PC주의 검열 적용해달라 강요받는 거 때문에 적나라하게 비난한 적도 있었지.
저런 역겨운 디자인들이 옮다 느껴지는 건 그냥 정신병자들이란 생각밖에 안들어..
독재자들도 3S는 적극 장려한다 많은 이들아 좋아할 쎅쓰말야 쎅쓰
올해 게임 메타크리틱 상위권 대부분이 일본겜이더라 PC같은거 신경 안쓰거나 그냥 최소한으로만 넣고 게임 본질에 신경쓰다보니 그런듯
드퀘 개발자들이 해외판 판매에 PC주의 검열 적용해달라 강요받는 거 때문에 적나라하게 비난한 적도 있었지.
생각해봐.. 선만 그은 졸라맨도 재미는 있다구... 근데 그것만도 못한 게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