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체제는 아포칼립스 상황일 때 유효한가 아니면 유효하지 않은가에 대해 논의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나아가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민주주의 체제는 효력을 발휘하기 어려우므로, 독재주의-권위주의 체제가 필요 악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지난 코로나 사태때 아포칼립스 상황에서도 민주주의 체제는 유효하다는 것을 몸소 입증해낸 나라가 있으니, 바로 현 우리 대한민국입니다. 이에 대한 증빙으로 아래에 자료들을 첨부하겠으니,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어 고댕 교수는 “한국은 민주주의를 지키면서 동시에 정치인에게 투명하게 하도록 강요한 것”이라며 “그래서 동시에 시민의 일상, 건강, 그리고 민주주의를 같이 지킬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고댕 교수는 “한국은 진짜 잘했다”며 “유렵과 아시아 간의 상황이 갑자기 바뀐 시대가 온 것같다”고 말했다.
고댕 교수는 “위기는 항상 전 세계의 상황을 바꾸는 순간”이라며 “2차세계대전은 세계적 지배가 유럽에서 미국으로 바뀌었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댕 교수는 마지막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는 역사를 바꾸는 순간 같고, 서양보다 동아시아 민주주의의 대처 방법이 더 확실한 것같고, 아마 동아시아 시대가 시작할 거라는 순간으로 기억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핫튜브] 고댕 국민대 교수 “코로나 바이러스는 동아시아 시대가 시작되는 역사적 순간” - 위즈뉴스 (wiznews.co.kr)
한국이 중국과 같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다른 점은 민주적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 정부는 국민들의 관심 아래 지난해 1월 진단키트 제작을 시작했다. 확진자 동선 추적 역시 개인의 자유만큼 타인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는 문화적 맥락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중국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추적을 하지만, 한국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을 경우에만 동선을 공개한다. 역학조사관이 동선을 재구성한 뒤 익명으로 정보를 공개해 겹치는 동선을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물론 정보는 독립기관이 관리하며 사용 뒤 바로 삭제된다. 실시간 감시와는 거리가 멀다.
한국에서는 현재까지 약 100만명이 넘는 사람이 접종을 받은 상황으로, 코로나 이전 삶으로 회복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접종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지만 두 가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은 서양 국가들보다 코로나19 타격을 덜 받았으며, 상황의 심각성과 위험성 모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접종 가능 백신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우려가 높다. 국민들은 백신과 관련한 스캔들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기에 잘 알려지지 않은 중국 백신과 같은 대체 백신을 찾는 걸 생각하기 어렵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끝으로 한국인의 참지 않는 성향 역시 철학적 측면에서 민주주의 사회임을 보여주는 요소다. 중국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거의 없는 이유는 그저 사람들이 침묵하기 때문이다. 반면 수많은 한국인들이 적극적으로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은 의견을 피력할 방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개개인이 알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구권 국가에 퍼져있는 대중들의 낙담한 분위기와는 매우 대조적인 모습이다.
민주주의와 공동체 의식으로 코로나에 대응하는 한국 (크리스토프 고댕 교수) (kocis.go.kr)
[France24]
지금부터 한국에 대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재 누적 확진자가 총 9976명, 사망자가 169명인 한국은 코로나19의 대응에 있어서 훌륭한 본보기가 되어주고 있는 나라죠?
한국은 판데믹 상황을 억제 시키는데 성공했는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를 위해 전국적인 외출 금지령도 내려지지 않았으며, 대중교통 운행이나 상점들의 영업도 정지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독일이 이러한 한국의 방역관리 시스템을 본보기 삼고 있습니다. 그럼 곧바로 크리스토퍼 고댕 교수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댕 교수님은 현재 서울에서 국민대학교 정치학 교수로 재직 중이십니다.
한국이 중국 다음으로는 가장 빠르게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피해를 입은 나라였는데요. 이 나라가 어떻게 바이러스의 확산을 제지할 수 있었나요?
[고댕 교수]
네,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대로 한국은 현 상황에 마치 기적같이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가장 기적적인 사실은 한국이 공개하는 수치가 믿을만하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한국은 철저하게 진행되는 검사 정책을 시행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쉽게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또한 의료진의 권고가 있을 시,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양성으로 나올 경우, 스스로 격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한국인들의 시민의식에 의한 자발적인 격리입니다. 따라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강제적인 외출 금지령을 내릴 필요가 없었던 거죠. 또한, 누군가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게 된 경우, 당국은 확진자의 모든 동선을 파악해서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접촉자들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France24]
아시다시피 현재 독일이 한국을 모델 삼아 대규모 검사를 시행하며 현 상황을 대처해 나가고 있는데요. 교수님께서는 결국 다른 유럽 국가들도 현재와 같이 대부분 집에 감금되어 지내고 있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 진작에 한국과 같은 방역관리 시스템을 취했어야 했다고 보시나요?
[고댕 교수]
그렇죠. 정말 한국인들이 보기엔 기절초풍할만한 일이죠. 서양 국가에서 대해 마치 선진국 같은 이상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과는 정반대로 실상은 카오스입니다. 유럽에서는 더 이상 시민의 자유를 목격할 수 없어요. 후퇴 중인 거죠. 한국은 정말 놀랍게도 2월 중순부터 이미 검진 키트를 생산 중이었는데요. 이는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도 전입니다. 이는 당국의 철저한 준비성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단한 점은 한국에서 검진 키트,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은 다시 말해 이것들을 생산해낸 국가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서양 국가들은, 독일보다는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경우에, 탈산업화의 결과를 지금 맞닥뜨려 버린 거죠.
예를들어, 저희 같은 경우 프랑스 정부가 15일 전까지만 해도 마스크는 아무 쓸모도 없다고 저희를 안심시켰고, 그래서 마스크 하나를 구하는 게 거의 하늘의 별 따기가 돼버렸어요. 한국은 다르죠. 미리 준비를 한 거고, 무엇보다 준비를 잘 해온 겁니다. 그 결과로 필요한 조직적인 산업 인프라를 갖추었던 거죠.
[France24]
그럼 빠르게 마지막 질문드리겠습니다. 한국 국민들의 시민정신과 드라이브스루 방식까지 도입한 전국적인 대규모 검진 이 모든 것을 통해 한국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았다면, 프랑스는 계속해서 마스크 착용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데요. 한국은 이를 어떻게 보고 있나요?
[고댕 교수]
아시다시피, 현재 프랑스에는 어차피 마스크가 없습니다. 의료진들을 위한 마스크조차 부족한 상황입니다. 만약 프랑스인들이 마스크가 있었다면 아마 착용하지 않았을까요?
한국 신문을 보면 여러 장이 꽉 차게 유럽의 현 상황 등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현재 유럽의 대응 방식을 전혀 이해 못 하고,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죠. 그리고 그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France24]
네, 저희와 함께 해주시고 질문에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크리스토퍼 고댕 교수님.
UCC세상 - 국민NEW&HOT > UCC세상 -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kookmin.ac.kr)
조지프 나이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명예교수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독재정권 국가보다 한국과 같은 민주주의 국가가 더 성공적으로 대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나이 명예교수는 현지시간 27일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하버드대 벨퍼센터가 '코로나19의 지정학·지리경제학적 영향'을 주제로 개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권위주의적 지도자들은 그들의 권력과 통제를 심화시키기 위한 구실로 코로나19를 사용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각국 대응과 관련해 "독재 정권 국가들이 바이러스에 대응해 민주주의 국가보다 더 잘할 것이라는 견해는, 주목할만한 민주 국가인 한국, 뉴질랜드, 독일이 바이러스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것을 보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말했습니다.
"독재국가보다 한국 등 민주국가가 코로나에 더 성공적 대응" (imbc.com)
특히 유력지 르 피가로는 한국 정부·시민들의 대응과 자국의 대처를 비교하며 한국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는 내용의 보도를 연일 내보내고 있다.
프랑스 양대 일간지 중 하나로 중도우파 성향인 이 신문은 13일과 14일 이틀간 연속보도를 통해 중국의 강압적 방식이 아닌 민주주의 국가 한국의 대처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르 피가로는 13일 온라인판 기사에서 "중국은 주민들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까지 외면하면서 1억5천만명을 격리해 경제를 중단시키기까지 했지만 민주주의 국가 한국은 국가 전체를 멈추게 하지 않으면서도 일상생활의 구체적 대책을 마련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했다"고 호평했다.
14일자 기사에서는 서울에 주재하는 유럽의 한 고위 외교관이 한국과 중국의 대처를 비교하며 "한국은 시민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정확한 목표를 정하고 활력적으로 대응한 훌륭한 모델"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국의 신속한 대규모 검사능력에 대해 이 신문은 "산업계의 동원과 대규모 사회적 투자로 훌륭한 시스템이 구축된 결과로, 감염위험이 있다고 판단된 모든 사람에게 검사가 무상으로 진행된다"면서 "한국의 코로나19 사망률은 이탈리아, 프랑스, 중국과 비교도 안 되는 세계 최저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과 더불어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한국인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호평하기도 했다.
'한국 위기관리, 시민의식 부럽네'…발등에 불떨어진 프랑스 | 연합뉴스 (yna.co.kr)
한국은 왜 방역에 성공했는가. 이것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끝없이 논란이 된 질문이었다. 일종의 해석 투쟁이 세계적으로 벌어졌다. 첫 상대는 중국이었다. 중국은 방역을 일종의 체제 경쟁으로 받아들였다. 재난 상황에서는 유약한 민주주의보다 단호하고 유능한 권위주의가 더 낫다고 보여주려 했다. 2월26일 관영지인 〈인민일보〉 논평은 이렇게 쓴다. “중국 특색 사회주의가 이 전쟁에서 이길 중요한 제도적 보장이며, 세계적인 방역 전쟁에도 귀중한 노하우다.”
이 시기에 서방 언론은 중국의 주장에 대한 반례로 한국을 내세웠다. 한국은 개방성과 투명성을 무기로 방역에 성공한 모델 국가였다. 3월11일자 〈워싱턴포스트〉에 칼럼니스트 조 로진이 올린 논평 제목은 ‘민주주의가 코로나19에 맞설 수 있다는 걸 한국이 보여줬다’이다. 〈뉴욕타임스〉, BBC 등 주요 서방 언론의 논조도 이와 비슷했다. 이 시기는 서방 주요 선진국들이 코로나19를 ‘동아시아의 문제’로 한발 떨어져서 보던 때다.
이후 코로나19가 유럽과 미국을 휩쓸기 시작한다. 이제 미묘한 문제가 생긴다. 한국이 민주적 개방성과 투명성 덕분에 성공했다는 해석을 고수하면, 미국과 유럽이 그에 못 미친다는 뜻이 된다. 이때부터 한국의 방역 성공을 ‘감시국가’ ‘통제사회’ ‘동아시아적 집단주의’ 등으로 설명하는 시도가 일각에서 등장한다. 프랑스에서는 비르지니 프라델이라는 변호사가 4월6일 〈레제코〉 온라인판에 이 같은 주장을 담은 글을 올렸다. 주프랑스 한국 대사관이 이 글에 공식 항의하는 소동도 있었다.
코로나19가 드러낸 ‘한국인의 세계’- 의외의 응답 편 - 시사IN (sisain.co.kr)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가운데 우리의 선진 의료시스템과 함께 민주주의의 투명성을 극찬하는 외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11일(현지시간)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의 기고문을 통해 한국의 방역 체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한국 민주주의가 신종 감염증인 코로나19 방역에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조시 로긴은 한국과 중국의 사회체제를 비교하면서 "일부 평론가들은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이 중국의 권위주의 체제의 장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주장하지만 민주주의가 공공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더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현재 감염증 방역 억제에 성공했다고 주장하지만 믿기 어렵다"며 "전체주의를 이용해 몇 달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를 부정, 은폐해왔고 그 결과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한국은 선진 의료체계는 물론,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았다는 것이 조시 로긴의 주장이다.
그는 "한국 시민사회가 (방역활동에) 자발적으로 뛰어들었다"면서 "민간과 기업들은 주요 행사를 취소했고, 교회 또한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다. 그리고 정부는 시민들을 설득해 도시 전체를 봉쇄하지 않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대구 지역 방문을 줄이라고 권고했다"고 언급했다.
그렇다고 코로나19가 번진 지구상의 모든 국가가 한국처럼 합격점을 받은 것은 아니다. 초기 대응에 실패한 이탈리아는 확진자와 사망자 수 모두 우리를 넘어섰다. 미국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은폐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
이에 대해 로긴은 "미국과 이탈리아의 경우, 정부의 잘못이지 민주주의 사회 체제의 잘못은 아니다"면서 "한국이 결정적인 방역 조치 후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것은 한국 사회의 투명성, 시민사회 동원 덕분이다"라고 비교했다.
한국의 확진자가 급증한 배경에 우수한 코로나19 진단 능력이 있다는 점도 빼먹지 않았다. 그는 "한국의 가장 효과적인 방역 무기는 하루에 1만5천명 이상 진단 할 수 있는 감염병 진단 능력"이라면서 "21만명이 넘는 한국인들이 진단 검사를 완료한 것과 달리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단 6500건을 검사한 것에 불과하다. 한국의 빠른 진단은 확진자 급증을 초래했지만, 현재 사망률은 0.7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이 7~8주 전에 한국처럼 노력했다면 코로나19 사태가 지금처럼 악화 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한국 정부의 이같은 코로나19 대응 능력이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국 정부의 이번 대처는 비판을 열린 자세로 접근했기 때문"이라며 덕분에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과 공공 보건이 더 빨리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정부의 투명하고 적극적인 방역 대책이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정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 언론 BBC는 "코로나바이러스: 한국의 추적, 검사, 치료 접근법(Coronavirus: South Korea's 'trace, test and treat' approach)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이 자율성을 보장하고도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로라 비커 기자는 이 기사에서 "한국에서 행하는 예방 조치에는 어떠한 폐쇄, 장애물, 그리고 이동 제한도 없다. (감염원을) 추적하고 치료하는 데 주력한다"고 우리의 방역체계를 설명하면서 한국인들의 '빨리빨리' 유전자를 소개하기도 했다.
BBC와의 인터뷰에서 권계철 충남대 교수는 "한국인에게는 '빨리빨리' 유전자가 존재한다"면서 "한국인들은 실험을 설계하고, 전국에 실험실을 설치하는 작업을 단 17일 만에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빨리빨리' 유전자는 메르스 때의 쓰라린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이라며 "과거로부터 배우고 시스템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새로운 재앙을 극복하는 진정한 힘이 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영미 언론들 "韓민주주의, 코로나19에 통했다" 극찬 - 노컷뉴스 (nocutnews.co.kr)
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진 한국의 4.15 총선에 대해 '방역선거의 모델'로 눈여겨본 전세계 주요 외신들이 총선 결과에 대해서도 평가를 쏟아냈다.
집권 더불어민주당(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 포함)이 국회 의석 300석 중 5분의 3인 180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둔 요인에 대해 16일 외신들은 "코로나19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대응에 대한 유권자들의 긍정적 평가가 승리를 가져다주었다"고 입을 모았다.
<뉴욕타임스>의 16일자 관련 기사 제목은 아예 '집권당의 압도적 총선 승리는 코로나19 덕분(In South Korea Vote, Virus Delivers Landslide Win to Governing Party)'이었다.
특히 <워싱턴포스트(WP)>는 사설까지 동원해 이번 총선이 '방역선거의 모델'로 집권당의 승리를 가져다주었다는 평가를 넘어 '공정선거의 모델'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 주목된다. 다음은 '공정한 선거 없이는 세계 민주주의는 쇠퇴할 것이다. 한국은 공정선거의 모범을 보였다(Global democracy will be weakened without fair elections. South Korea shows they’re possible)'라는 제목의 사설 주요 내용(☞원문보기)이다. 편집자.
한국 유권자들은 15일 1미터 거리를 두고 마스크와 장갑을 쓴 채 투표장에 줄을 섰다. 그들은 발열검사까지 통과해야 투표를 할 수 있었다. 투표율은 4년 전 총선 때보다 높을 정도였다. 이런 현상은 문재인 대통령이 속한 집권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는 증거이며, 집권당에게 보상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번 총선으로 한국이 민주주의 국가 중 예외적인 존재가 되고 있다는 점은 유감이다. 영국, 프랑스, 칠레, 볼리비아, 에티오피아 그리고 미국의 수십 개 주 등 여러 정부들은 코로나19 확산 속에 총선을 치러낼 능력이 없어 선거를 연기하거나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일부 독재정권조차 예외가 아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36년까지 집권을 연장할 수 있는 국민투표를 연기해야 했다.
민주주의 체제를 수립하거나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치러야 할 선거들도 파행을 겪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아비 아흐메드 에티오피아 총리는 오는 8월 이 나라 역사상 가장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르기로 약속했지만, 선거가 연기됐다. 볼리비아의 임시 대통령 자니네 아녜스는 축출된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 대신 5월까지만 임기를 유지할 예정이었지만, 법적 근거도 없이 임기가 연장될 상황이다.
칠레의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은 지난해 대규모 시위 사태를 계기로 4월 중 개헌 국민투표를 하기로 약속했지만 오는 10월로 연기됐다.
이미 치러진 선거들은 정치공작으로 얼룩진 선거들로 드러났다. 지난 7일 치러진 미국 위스컨신 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이런 선거였다. 위스컨신 주 의회 공화당 의원들은 민주당 선거 투표율을 낮추기 위해 투표 절차를 편하게 또는 보다 안전하게 개선하는 방안을 거부했다.
폴란드의 집권당은 검증되지 않고 보안이 취약한 우편투표 방식으로 5월 대선을 강행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조치로 선거운동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안제이 두다 대통령은 국영 TV의 전폭적인 지원 등 현직 대통령으로서 매우 유리한 조건을 누리고 있다.
이란의 신정정권은 가장 비열한 행위를 했다. 개혁적 후보들은 출마를 원천 봉쇄한 뒤 지난 2월21일 코로나19가 이미 전국에 퍼지고 있는데도 총선을 강행했다. 그 결과 바이러스 확산이 더 가팔라졌다. 이란은 코로나19 사망자 4800명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국가 중 여섯번째가 됐다.
전세계 정부가 팬데믹과 싸우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권위주의체제가 민주주의 체제보다 이런 위기를 관리하는 능력이 우수하다는 이데올로기를 전파하고 있다.
사실이 아니다. 특히 바로 이웃에 있는 한국과 대만은 국민을 보호하는 조치를 훨씬 잘 해내고 있다. 하지만 서구, 특히 미국이 다가올 선거를 자유롭고, 공정하고, 안전하게 치르지 못한다면, 민주주의에 대한 보편적인 명분은 크게 힘을 잃을 것이다. 한국은 이런 선거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WP "한국 선거 민주주의 모범...중국 권위주의 우수? 틀렸다" (pressian.com)
이는 코로나 19 질병 상황에서 현 우리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체제, 자율에 대한 침해 없이 코로나를 전세계에서 가장 잘 대처해낸 것을 보고, 아포칼립스 상황에서도 충분히 민주주의 체제를 통해 잘 대처해낼 수 있다는 것을 현 우리 대한민국이 명백하게 입증해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보고서, 전세계에서 현 우리 대한민국을 두고 극찬을 마지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를 더 참조해주세요.
한국, 블룸버그 '코로나19 회복력' 마지막 집계서 1위 | 연합뉴스 (yna.co.kr)
지난 1년 8개월간 발표한 월별 집계치를 토대로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한 국가를 순서대로 나열한 이른바 '팬데믹 MVP' 순위에서도 한국은 UAE, 캐나다, 핀란드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이렇게 최종 코로나 회복력에서도 현 우리 대한민국이 전세계에서 제 1위에 올랐으며, 팬데믹 MVP 최종 집계에서도 현 우리 대한민국은 아랍에미리트 연방, 캐나다, 핀란드에 뒤이어 제 4위에 올랐을 정도였다는 것을 볼 수 있지요.
turi2 edition #16, Agenda 2022/Nachhaltigkeit by turi2 - Issuu
독일의 투리투 에디션 일간지에서 선정한 2021년의 승리자 목록에 국가 개념으로는 우리 대한민국만이 선정된 바가 있지요. 이는 전세계의 인류문명사에 길이 남을 만한 위대한 업적으로써, 미국의 TIME지에서 매년마다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에서 1969년경 기준 올해의 인물에 개인 기준이 아닌 미국 중산층이 선정된 것에 비견될 만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말 그대로, 우리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기준, 모범을 넘어 표준 선진국이라고 확언할 수 있으니까요. 코로나 사태때 아포칼립스 상황에서도 민주주의 체제는 충분히 유효하다는 것을 입증해내 판데믹 방역에서도 진정한 모범국은 현 우리 대한민국이라고 규정했을 정도이니까요.
이를 보면, 재난 사태 곧 아포칼립스 상황에선 민주주의 체제로 최선의 효율을 내기 어려우므로, 이럴 땐 독재주의-권위주의 체제가 필요 악이라는 지론은 코로나 19 상황때의 현 우리 대한민국의 행보로 인해 충분한 반론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 우리 대한민국의 역량이 자랑스러우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흥미로운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여러분들에게 유익한 참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
이제와서
무슨 의미이시지요?
만시지탄...
아 이해했습니다. 저 업적을 잘 이어나가면 되는 것이겠지요.
우리 대한민국이 이뤄낸 굉장한 업적인데, 이 업적을 수면 위에 떠올려 보편적으로 인식하게 하고, 이를 잘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깡계
무슨 의미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