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생활 그만하겠다고
당근마켓에 있는 모임에 큰맘먹고 가입함.
산책벙있어서 오늘 다녀왔거든
대화하면서 걷는데
다른사람들 각자 수다하고 있어서(나만 첫 참가자)
난 끼어들지 못하니 어떤 여자분이 말걸어서 대화
그러다가 그 분이 나한테 나이 묻더라
내가 몇 살인거 같냐 하니
혹시 93년생? 이러시더라고
그 말 듣고 충격받아서 제가 나이들어보이긴 하죠? ㅜ
이러니까 위로해주고 싶은지
자기가 93년생이라 그랬으면 해서 하고 말했다더라
아무튼 오늘 야밤에 산책하도
씼고 낼 출근있어서 침대에 누웠는데
씁쓸하다
그래 나 노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