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기 잉글랜드에선 20~40 파운드의 토지수입을 내는 지주는 다 기사 작위 내려줌
거부하면 벌금이라서 어지간하면 작위 받음
이러다보니 기사 계급은 반드시 무사 계급에 준하는게 아니라
꽤 많은 수가 관료로서 활약하기도 했음
참고로 20파운드면 소작인 약 750명 규모임
어차피 기사 계급에게 복무 의무보단 방패세라는 일종의 국방비를 받게끔 되어있어서
기사 계급의 무술이나 무력(가령 동원 가능한 병사)은 필수적인 요소도 아니었음
물론 기사 계급은 나라, 지역, 시대에 따라서 천차만별이지만
진짜 일자무식한 사례는 오히려 드묾
[잡담] 중세에서 기사의 의미는 진짜 천차만별임
|
???: 콘스탄티노플은 풍족하고 공짜 물건이 많은걸?
양판소에서 자주 나오는 중장갑 기사단 이런것도 실제로 많이 있었다고 하더라. 기사라고 전부 영주나 그런것도 아니고 일본의 아시가루 처럼 전문 직업 군인들이 전공 세우면 귀족 될수 있는 여지를 마련한것처럼
가터 기사단 같은 케이스도 있고 동유럽쪽에선 드래곤 기사단 같은 케이스도 있어서 기사라는 개념이 상당히 포괄적임.
글을 알고 계산도 할 줄 알아야 살아남을 듯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에서 자영농(기사계급?)은 장비도 쩜
반농전사란 표현이 쓰이기도 하는데 평소엔 농민이다가 전쟁이나 침략시 싸우는 애들. 일종의 토착무사라고 봐도 될듯?
결국 군주도 휘하에 잘 사는 사람이 많아져야 강력한 국방을 누리기 때문에 그런 덧
근데 윌리엄의 정복 이후 시간이 흘러서 백년도 지나기전에 기사 계급은 그 자체의 무력보단 걍 방패세로 충당하게 됨. 그래서 나중엔 본문처럼 부농에게 기사 작위를 내려서 방패세 의무를 부과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