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에선 영상물이나 텍스트에 사용된 철학을 이해하고 좀 더 재밌게 보려고 겉핥기하는 나도 다를 바 없긴 하겠지만
대충 철학 입문서 읽을 때 서문에 저자가 써놓은 게 '체계가 잡혔다 하면 독립된 학문으로 분과하는 과정이 거듭돼서(자연과학 같은 거) 지금의 철학은 골때리는 문제만 맨날 떠안고, 대학 중심으로 너무 전문화되고 고립되었다'고 그 원인을 지적하던데
대충 보면서 설득력 있다고 생각했음, 이런 이야기 여기서도 푼 적 있는데 행간은 안 읽고 '배부른 놈들이나 하는 학문이니까 그렇지' 이런 볼멘소리나 늘어놓는 사람도 꽤 되더라고
철학이라는 게, 은근 만만해보여서, 쉽게 자기 생각이 ‘철학’이라 착각하는 경우도 많아.
철학과 교수 중에도 수준엔 격차가 있긴 해. 모두가 뛰어난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어떤 건 철학이고 어떤 건 아니라고 말하기 어려운 그런 측면도 있지. 어떻게 보면 철학은 학문의 자유를 가장 잘 구현한 학문이기도 하고, 현대적 학문의 엄밀성에 비추어 부족함을 느낄 수도 있어.
이 찌찌에 담긴 철학을 알겠어요?
못 만지는 찌찌는 찌찌가 아님.
보기만 해도 행복한 찌찌는 찌찌가 맞다
철학만 그런 게 아니지 않음?
과학이나 의학조차도 그런 사람 널렸자너
다 그렇긴 한데 철학은 그 괴리가 좀 유독 널리 퍼짐.
이 이야기에선 영상물이나 텍스트에 사용된 철학을 이해하고 좀 더 재밌게 보려고 겉핥기하는 나도 다를 바 없긴 하겠지만 대충 철학 입문서 읽을 때 서문에 저자가 써놓은 게 '체계가 잡혔다 하면 독립된 학문으로 분과하는 과정이 거듭돼서(자연과학 같은 거) 지금의 철학은 골때리는 문제만 맨날 떠안고, 대학 중심으로 너무 전문화되고 고립되었다'고 그 원인을 지적하던데 대충 보면서 설득력 있다고 생각했음, 이런 이야기 여기서도 푼 적 있는데 행간은 안 읽고 '배부른 놈들이나 하는 학문이니까 그렇지' 이런 볼멘소리나 늘어놓는 사람도 꽤 되더라고
철학과는 사주 가르치는곳 아니었음?(ㅌㅌ)
사실 주역까진 커리에 가까스로 들어가지
철학이라는 게, 은근 만만해보여서, 쉽게 자기 생각이 ‘철학’이라 착각하는 경우도 많아. 철학과 교수 중에도 수준엔 격차가 있긴 해. 모두가 뛰어난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어떤 건 철학이고 어떤 건 아니라고 말하기 어려운 그런 측면도 있지. 어떻게 보면 철학은 학문의 자유를 가장 잘 구현한 학문이기도 하고, 현대적 학문의 엄밀성에 비추어 부족함을 느낄 수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