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자마자 뜬금없이 난 논바이너리야 이런 거 없음.
오히려 처음엔 성정체성은 얘의 관심사가 아닌 거 같고
대신 리베인에서 자랐지만 쿠나리 군벌 안탐의 침략으로 주변에게 눈치 보인다 이런 이야기 뿐이더라고.
그리고 자기소개 끝내고 "앞으로 잘해보자. 나도 사실 이런 일 해보고 싶었어." 이렇게 첫만남이 마무리 됨.
대충 들리는 이야기 보면 조금만 진행하면 그 이슈 나오겠지만
이 캐릭터 이야기가 궁금한 게 아니면 여기서 딱 끝내도 군더더기 없이 서사 끝이네 하고 만족 가능하겠더라고.
얘보다 오히려 인퀴지션의 초반부 오픈월드 펫치 퀘스트 들이미는 게 더 심각한 진입장벽인 거 같음.
인퀴지션에서 초반에 서브퀘 하지 말고 메인퀘 진행하며 다른 지역 가라는 것처럼
유저 게임 가이드 만들어지면 얘 때문에 억지로 논바이너리 주제 마주할 일 없이 게임 쾌적하게 진행할 수 있을 거 같더라.
나도 여기까지만 하고 타쉬 퀘는 진행하지 말아야지.
액션 엄청 잼나보이더라..
전작을 해본 사람들에겐 스토리적으로는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은데, 액션은 솔직히 만족하며 플레이 하는 중임. 이 게임 하기 전에 바이오쇼크 시리즈 달렸는데, 바이오쇼크보다 더 재밌게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