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니 내 바로 앞에 중년 일본인 관광객 두명이 서있었는데
아니냐 다르랴 어떤 할매가 예수믿으라고 하면서 막 시끄럽게 떠들기 시작함
그 중년 일본인들이 쓰레기나 오물처럼 못볼 거 본 눈으로 쑥덕거리면서 다음 역에서 얼른 내리는데
평범한 예수쟁이 할매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장애가 있고 딸이나 손녀라고 추정되는 여자 손을 잡고 같은 역에서 내림
그냥 평범한 1호선 가족오락관이라고 넘길 수도 있겠지만
뭔가 기억에 많이 남는군
지하철 타니 내 바로 앞에 중년 일본인 관광객 두명이 서있었는데
아니냐 다르랴 어떤 할매가 예수믿으라고 하면서 막 시끄럽게 떠들기 시작함
그 중년 일본인들이 쓰레기나 오물처럼 못볼 거 본 눈으로 쑥덕거리면서 다음 역에서 얼른 내리는데
평범한 예수쟁이 할매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장애가 있고 딸이나 손녀라고 추정되는 여자 손을 잡고 같은 역에서 내림
그냥 평범한 1호선 가족오락관이라고 넘길 수도 있겠지만
뭔가 기억에 많이 남는군
무슨 이유와 사연이 있다한들 민폐인건 변함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