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게임으로써 메트로바니아를 가져왔다는게 첫번째 미스
게임이 미니하지 않음.
게다가 메트로바니아의 탐험을 하고 능력을 해금하여서
모험의 범위를 넓히고 안가본 곳을 가서 새로운 능력을 해금한다.
이 반복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게 재미인데
이번 미니게임은 그러질 못해서 장르의 재미를 살리지 못했음.
몬스터 다양성도 부족하였고 공격패턴도 결국 탄막을 기승전탄막던지기라서 몹 보는 맛도 아쉬웠어.
기억나는 불편한 점을 크게 몇 가지만 뽑자면
새로운 지역으로 가면
지도로 그냥 맵만 보여주고 끝나다보니
수집품을 찾아야하는데
맵의 어디구간을 가본적이 있는지 없는지
표기를 안해서 모르겠었음.
그리고 전송장치
맵은 진짜 넓은데 전송장치는 부족한 편이었으며
빠른 이동 스템인 전송장치를 사용할때
가게될 위치가 어디인지를 정확하게 알기 힘든게 문제였음.
보통 다른게임 빠른이동을 누르면 아 여기는 이쯤이구나 하고가는게 보통인데
니케 미니겜 빠른이동은 빠른이동 켜고 끄고 지도를 보고 위치 제대로 확인후 다시 빠른이동을 켜야했음.
탐험하는 재미가 적었음.
어디 구석 맵끝에는 어떤 보상이 기다리고 있을까?
하고 두근거리면서 가면
그냥 쓸모없는 데이터나 유실물 던져주고 가서
허탈하더라
결국은 이번 미니게임 시도는 좋았으나
그 시도하는 장르의 특성을 제대로 못살리고
분량도 필요이상 과다해서
게임하면서 즐거움보다는 숙제하는 감정이 더 컸던 경험이었음
맵 직관성 떨어지고, 맵 전송은 엿먹이려고 이렇게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어처구니 없고(왜 확대를?), 거기에 맵 탐색이 너무 무의미함. 보상도 없이 빈 공간이 대다수였던 것 같던데. 꼴에 메트로바니아 스타일이어서 그래도 취향에 맞아 그럭저럭 하고는 있지만, 미니 게임치고는 볼륨이 쓸데없이 높은 것도 좀 그렇더라.
편의성, 탐색 무의미등 불편한건 많은데 볼륨이 너무 많아서 고통이었음...
한 13시간 가까이 플탐 찍히긴했던거같은데 확실히 편의성이나 시인성이 너무 떨어져서 아쉬웠음.... 아이콘 을 좀 늘리거나 맵에 이펙트같은걸 줘서 해금하지 못한 문을 별도 표기를 해주기라도 하는쪽이 더 좋았을듯 보상부분도 제일 얼척없는 소위말하는 인내의 숲 구간 플랫포머 구간은 열심히 통과하고 보상 하나도 없는데 돌아가는것도 걸어서 돌아가게 해둔건 짜쳤음 ㅋㅋㅋㅋ 그래도 난 개인적으론 나름 재미있게해서 만족 중이긴한데 초기화 되고 또하라 그러면 보상때문에 하기야 하겠지만 좀 애매하긴하다
메트로베니아를 할꺼면 각잡고 하던가 미니게임 타이틀때문인지 베니아 껍데기만 쏙 배껴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