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건 그냥 제 뇌피셜로 추측하는 내용입니다.
너무 오바한 내용일 수도 있고 너무 간거 아니냐 생각이 들수도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늘 그렇듯 여기에 적는 글들은 항상 욱한 상황에서 대충 정리해서 올리는 글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번 생각은 해봤으면 합니다.
저 장비의 정체를 알게 된 순간 생각이 드는게.
처음이 이거 날먹?
두번째는 날먹 왜 만들어?
세번째 지금 뭐가 모자른줄 알아?
네번째 왜 만들었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끝은 개발자 이것들이 날먹하겠다는거네? 이거였습니다.
제작과정? 운빨? 이런거 다 제껴두고 말이죠.
논쟁은 딱 이거입니다.
"왜 내놨냐?"
1. 지금 모자르는건 시너지일까? 버퍼일까?
시로코 파티창을 봅시다.
모집파티원이 줄어들수록 보이는 거의 공통적인 문구가 뭘까요?
"랏버퍼 구해여~"
이거 안들어간 파티 많이 없습니다.
끽해야 초장기 연공? 연공도 중간중간 버퍼 모자라서 고생하는 경우도 많은데.
산맥, 연옥도 마찬가지입니다.
얘네들은 버퍼가 모자른데 조건이 더 붙습니다.
"(성능좋은) 랏버퍼 구해여~"
현실은 스펙낮은 버퍼도 감지덕지 하면서 패턴공부 하면서 진이 빠지죠.
물론 시너지 난이 있었던때가 있긴 했습니다.
그런데 그거보다 더 체감되는건 (지금은 성능좋은 이라는 조건부가 붙은)버퍼가 모자릅니다.
과거에도 그렇고 미래에도 그럴 일이지요.
2. 왜 저걸 내놔?
저게 중국에서 처음 나왔다고 다들 알고 있을겁니다.
뭐 자세한건 모르는데, 시너지 모자라서 나왔다는 카더라통신이 있고, 옵 자체가 저런거 보면,
저기는 레알 시너지난이라 그랬을지도 모르죠.
어쨌든 본섭이니 돈 벌어먹으려면 문제의 피드백은 해결하면서 돈을 질러주니 해야겠죠.
다 좋다 이겁니다.
그런데 여긴 한국섭이잖아요.
슈퍼인플레와 리니지의 아성에 도전하는 극강의 캐쉬로 도배된 중국섭이 아니라 이겁니다.
시너지와 딜러보다 항상 여러 이유로 인구수가 딸리는 버퍼가 중요한 곳이라 이거죠.
근데 버퍼난을 해결하기는 커녕 저게 왜 나왔냐 이거죠.
3. 날먹템 필요 조건?
잠깐 사이드로 빠져서 날먹템이 제대로 제 역할(?)을 하려면 조건이 필요합니다.
바로 없는 포지션의 머릿수를 채울수는 있지만, 그만큼의 패널티를 감수해야하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조건요.
여기서 '선택' 이란 단어를 기억합시다.
즉 지금 같은 경우에는 버퍼를 빨리 양산할 수 있는 템으로 무장한 0.7~0.8인분의 버퍼를 빨리 구해서 다른 파티원들이 그 나머지를 감수하면서 깨게 하든지.
아니면 지금처럼 시간을 투자하여 1인분 이상의 버퍼를 구해서 정상적으로 깨게 하든지 하는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시너지 본인에게는 이 템을 기반으로 빠른 진입을 통해 다음 스펙을 빨리 올릴 수 있게 만드는 정도로 끝나야 한다 이겁니다.
하지만...
4. 이 날먹템은 어떻게 하든 시너지와 딜러를 싸우게 만든다.
지금 얘기를 종합해보면, 결국 저 날먹템이 레이드를 가는 시너지의 최종템이 되며, 강제하게 만든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거두절미 하고 저렇게 될떄 나오는 결론은
"저거 왜 키워?"
이 말 밖에 안 나옵니다.
파티플에서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 개인 사냥에서는 그냥 양산템이야.
저럴거면 딜러 키우지 재미없고 보람도 없는걸 왜 키워? 어차피 돈도 벌리지 않는 게임에?
이런 이유로 시너지는 더 안키우게 됩니다.
옛날 안톤시절이야 초대장 몰아주려고 양산홀리 찍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죠.
반대로 저 날먹템을 너프시켜서 제대로된(?) 취지에 맞게 내놓았다 칩시다.
그래도 딜러랑 시너지는 싸웁니다.
"쟤네 받을바에 멀쩡한 시너지 받고말지."
지금 급한건 버퍼지 시너지가 아니거든요.
그리고 커뮤니티 창은 또 딜러와 시너지들간의 대전쟁 터집니다.
그거야 뭐 흔한일이라 그러려니 치고.
5. 이걸 내놓으면 누가 좋아할까?
옵션이 지금 옵션대로 나왔을떄 얘기입니다.
저걸 내놓게 되는 순간 시너지들은 그냥 멍때리는 토템에 불과합니다.
오로지 유틸과 버프만 주는 토템에 불과하다 이거죠.
지금의 시너지 캐릭 간의 격차도 부질없게 됩니다.
어차피 딜은 딜러가 맡게 되니까요.
중요한건 유틸여부가 중요하게 되죠.
결국 시너지를 안키우게 되고 그런 말은 아까 했으니 넘어가고.
이렇게 시너지 격차가 없게 되면 누가 편할까요?
던오프나 장비 체크하는 공대장이나 파장?
그 사람들이 편한것도 사실이지만 진짜 편하게 될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밸런스 담당 개발자들.
6. 어차피 던전에서는 유틸빼고 다 같은 시너지잖아~ 밸런스는 개인던전 깰 정도면 되겠지~
지금 밸런스는 최종컨텐츠 혹은 레이드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어차피 거기 가기 위해 장비를 맞추고 재화를 모으는 게임을 하는거니까요.
그런데 거기 가려고 장비를 맞추지만, 그렇게 한다해도 캐릭이 부실하면 최종컨텐츠를 즐기기 매우 힘듭니다.
쉽게 말해서 구직하기 힘들다 이거죠.
그 불만을 없애기 위해 해야하는게 캐릭간의 격차를 줄이는 밸런스 패치인데.
뇌없플 이것들은 이 패치를 아예 손을 놔버렸습니다. 1년넘게요.
그리고 막상 버티다 못해 점점 그 시기가 다가오니 또 미뤘다간 정말로 큰일...이 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하기는 해야겠고.
하려니 이게 힘들고 보통 일이 아니다는것을 깨달았을겁니다.
하기는 해야겠는데 뭔가 편하게 할 수 없을까?
버퍼야 직업갯수가 적으니 어떻게든 할것이고.
결국 딜러와 시너지가 지분을 많이 차지하는데.
여기서 하나만 좀 편하게 하면 그래도 작업하기 편하지 않을까?
그래! 시너지가 좀 모자라다는 말이 있으니 시너지를 쉽게 키우되 그냥 저 날먹템으로 대동단결(?) 시키자!
이랬을 겁니다.
이유요? 저 템이 나올 이유가 하등 없거든요. 버퍼 수급이 급한데 뭔 시너지 수급이야... 시너지는 밸런스가 문제지.
그냥 밸런스패치 하기 싫으니까 시너지는 저걸로 땡치자 이거죠.
7. 적고나니 머리가 식혀집니다. 그래도 간단하게 요약해야죠.
더 욕을 적으려니 머리가 식혀집니다. 정확하게는 허탈하다 이거죠.
결론은 이겁니다.
(1) 지금 시너지 수급이 문제가 아니라 버퍼 수급이 문제다.
(2) 근데 뜬금없이 시너지 수급용 날먹템이 나왔다.
(3) 근데 수급용 수준이 거의 시너지 교복 혹은 강제급이다.
(4) 왜 나왔지? 버퍼 수급이 급한데?
(5) 조만간 밸런스 패치해야하는데 너무 많으니 저거 내놓으면 시너지 패치 대충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뇌피셜.
(6) 저 추측이 틀리길 기도하자. 저 추측이 맞으면 개발자들에게 불도저를 보내주고 싶구나.
이겁니다.
5번이 제가 이 잡글을 적게 된 이유인데,
솔직히 저게 뇌피셜로 끝나면 좋겠습니다만, 진짜 하는 꼬라지를 보다 못해 신뢰 따윈 0인 지금 저렇게 밖에 추측을 못하겠더군요.
어떻습니까? 대체 뇌없플은 저걸 왜 내놨을까요?
의도고 나발이고 그냥 저거 기획한놈 목조르고 싶던데 시너지캐릭터에 신화 파밍하고 맘에안드는 신화는 재파밍한다고 열심히 인도석캐다가 돌던사람들 다 닭쫒던 개만든건데 의도를 생각하기전에 걍 뒤집어 엎고싶네요 시너지캐릭이 본캐가 아닌 저 조차도 이정도인데 시너지 본캐로 정말 각잡고 랭커하던사람들은 얼마나 열받을지 상상이 안가네요
다시 말해 역발상으로 '시너지 딜이 밸런스에 문제가 되면 레이드에서 딜을 안 시키면 되는게 아닌가' 이거네요.
이게 사실이면 이 게임은 걍 망해야되는 수순이 맞음ㅋㅋㅋ 밸패 하기 귀찮으니 걍 시너지는 하나로 퉁치자 ㅋㅋㅋㅋ
인구감소가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이미 15년이 넘은 게임이라 신규 유입이 많지 않은데 예전처럼 4인파티에 딜 시너지 버퍼라는 구성도 점차 힘들어지고 이번 오즈마레이드도 그래서 인원수 줄인걸수도 있구요
한 10~12만까지 가볍게 키울 수 있는 버퍼 육성 던전이 나왔으면 반응이 좀 달랐을까요
저도 여기 백퍼센트 동의 그냥 시너지 캐릭터의 한계를 정해놓고 그 안에서 밸패할거라는 냄새가 아주 강하게 풍겨옵니다.
두가지 경우의 수가 있다고 봅니다 1.시너지 패치 대충하겠다. 본문내용이랑 동일합죠 2.시퓨 통합 밑준비 희망사항에 가깝긴한데 이쪽도 가능성이 없진 않습니다. 다만 어느쪽이건 이것만 달랑 던져놨다는건 말 할 필요도 없이 욕먹을 짓
의도고 나발이고 그냥 저거 기획한놈 목조르고 싶던데 시너지캐릭터에 신화 파밍하고 맘에안드는 신화는 재파밍한다고 열심히 인도석캐다가 돌던사람들 다 닭쫒던 개만든건데 의도를 생각하기전에 걍 뒤집어 엎고싶네요 시너지캐릭이 본캐가 아닌 저 조차도 이정도인데 시너지 본캐로 정말 각잡고 랭커하던사람들은 얼마나 열받을지 상상이 안가네요
솔직히 6월 밸패 자신없으니까 어떻게든 간소화하려고 밑밥까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 그러니까 버퍼난이 심하긴하니 살짝 모자란 버퍼 데리고 갔을때 모자랄수있는 파티딜량을 시너지(겸사겸사 날먹하기도 쉽고 가기도 쉬울테니 토템질이나 쩔0수로도 보내기좋고) 보고 커버하라고 만들었다....이거구나
캐릭터들도 조금씩 다르기도 함 예를 들어 검신의 경우 중섭에서는 퓨딜/시너지 컨버터가 있다고 하더군요
참강식 말하는거면 한섭에선 있었다가 사라진 스킬입니다..
ㅇㅇ 하지만 중섭은 남아있음
참강식 같은 경우 중국 웨펀유저들이 하도 난리쳐서 다시 복구 시킨걸로 압니다
인구감소가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이미 15년이 넘은 게임이라 신규 유입이 많지 않은데 예전처럼 4인파티에 딜 시너지 버퍼라는 구성도 점차 힘들어지고 이번 오즈마레이드도 그래서 인원수 줄인걸수도 있구요
한 10~12만까지 가볍게 키울 수 있는 버퍼 육성 던전이 나왔으면 반응이 좀 달랐을까요
다시 말해 역발상으로 '시너지 딜이 밸런스에 문제가 되면 레이드에서 딜을 안 시키면 되는게 아닌가' 이거네요.
이게 사실이면 이 게임은 걍 망해야되는 수순이 맞음ㅋㅋㅋ 밸패 하기 귀찮으니 걍 시너지는 하나로 퉁치자 ㅋㅋㅋㅋ
진각부터 다 내놓고 밸패내놓고 그 뒤에 내도 안 늦을거를 꾸역꾸역 쳐냄
저게 사실이면 캐릭터팀 전부다 불가촉 쓰레기들
뇌피셜이 너무 멀리가신거 같네요 에테르나 장비를 낀 시너지가 파티에 있다면 퓨딜이랑 같은투자를 한 시너지는 퓨딜과 격차가 엄청 줄어듭니다. 시너지를 시너지템으로 적당히 처리할려했으면 퓨딜과 시너지 격치를 줄이는 방향은 생각하지 않았겠죠. 오즈마 레이드 컷이 신화포함풀셋 시로코풀셋 연옥부여 일텐데 이러면 신규유입 유저나 부캐를 고려중인 사람들이
들어올 생각도 못하니까 그냥 비교적 쉬운 길 하나 만들어준거 같습니다
사실 저거 추가되면 당장 시로코는 버퍼난 어느정도 해결되는거 아닌가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10만버퍼가 대강 딜증가 60퍼정도니 3딜러에 시너지풀장비 넣고 그린 넣어버리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