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레이드 열리기전까지 완전 찐따 캐릭으로 취급받다가
안톤 메타에 일부 최적화된 부분 및 버그성 오라 뻥딜 버프 때문에
처음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 이것에 더해서
비정상적이고 불합리한 캐릭 구조 때문에 성물이나 퀘전이나
스펙에 따른 성능의 차이도 거의 없었기에 오래 키운 사람이나
급 입문한 사람이나 거의 같은지라 투자조차 큰 의미가 없게 되었고
이런 사실이 널리 알려지자 성물 둘둘 등의 솽미가 급격히 늘어나게 되었었죠.
이로 인해 날먹 강캐라는 인식이 강하게 생겨버린데다가
딜표니 인구표니 순위표니 각종 왜곡된 자료가 그럴싸하게 올라오면서
마녀심판 여론이 형성되고 이를 기반으로 솽쿠마라는 프레임이 씌워지기에 이릅니다.
문제는 솽쿠마라고 프레임 씌워진 시절에도 소환사 자체에
심각한 구조적 결함이 많은 비정상적인 부분이 산재한 캐릭인건 변함이 없어서
당시에도 다리나 화산 같은 진짜 중요하고 입지가 있는 던전을
다른 직업들이 우수수 인증을 찍어서 올리던 시기에도 1인 클리어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했었죠.
결국 제대로 된 테스트가 연구가 아닌 커뮤니티 여론을 반영하면서 패치하는 네오플은
소환사에게 말도 안될 정도의 어마어마한 데미지 너프를 먹어버렸고
그나마 최소한 이루어졌어야할 유틸성 및 불합리한 구조 개선조차도
사실상 아예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넘어왔고 그 결과가 현재 이런 상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다려 스킬은 AI 먹통되는 치명적인 버그 때문에 출시부터 지금까지 아예 못 쓰고 있습니다 )
진짜 일부 유저들 악랄하다고 느꼈던건 저렇게 망가질대로 망가진 상황에서
독오캐들 증추뎀 패치되니까 솽미에도 증추뎀 붙인다고
사기된다는 식으로 데미지를 더 까야하니 어쩌니 온갖 망언과 유언비어를
당당하게 유포하는걸 보면서 참 진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증추뎀 패치하면서 또 소소한 너프를 추가로 먹이는거보고 할말이 없더군요.
결국 실성능뿐만 아니라 인식마저도 박살나서 루크 레이드에 명함내밀면
오로지 직업 그 자체만으로도 거부당하거나 극도로 기피하는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때 뭐 아주 원론적인 발언들 '데미지 너프하면 그만큼 유틸성 개선하면 됨.' 이라는 이야기
들을때마다 속이 터지더군요 분명히 안 해주고 데미지만 깔게 뻔했거든요
어차피 저야 성능보고 키운건 아니고 독특한 개성과 재미보고 시작했고 오래했던 캐릭인지라
강함과 약함의 유무에 상관없이 오래 플레이해서 박살이 난 이후로도 안 떠나고
계속 하고는 있지만 가만히 돌이켜보면서 참 원통했던 부분은
이런 비슷한 일련의 사태를 바로 직전에 마도 유저분들이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소환사에게도 그와 거의 비슷한 일종의 비열한
정치질 같은 것이 제대로 휩쓸고 지나갔다는 것이였죠.
이런 여러가지 과정들을 보고 겪으면서
첫째는 일부 유저들의 끝없는 이기주의와 비열함
둘째는 네오플 밸런스팀은 정말 무능의 극치
이런 점들을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주 유감스럽게도 지금 또 과거 마도나 소환사 등의 직업이 겪었던
비슷한 일들이 또 벌어질 조짐이 은근은근 보이는군요.
아무쪼록 타겟이 된 해당 직업의 유저분들은 이런 일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요 며칠 게시판 분위기보다가 생각이나서 급 끄적끄적 적어봤습니다 :)
강캐라고 구조적 개편을 거의 못받았죠.... 당연히 받아야 될 걸 2각으로, 그것도 나사 몇개 뺴서 던져줘버렸고 그 와중에 레벨링 효율이 좋아서 성물로도 딜하나는 잘나오다보니 "꼬솬키"가 잘못 먹혀들어간 사례라고 봅니다. 진짜 성물 소환사로 레이드 쩔까지 하는게 드러나버려서 하향을 당했는데 기존 소환사 유저 입장에선 억울하기 짝이 없는.. 뭐 그런 캐릭터.. ㅜㅜ
ㅠㅠ
강캐라고 구조적 개편을 거의 못받았죠.... 당연히 받아야 될 걸 2각으로, 그것도 나사 몇개 뺴서 던져줘버렸고 그 와중에 레벨링 효율이 좋아서 성물로도 딜하나는 잘나오다보니 "꼬솬키"가 잘못 먹혀들어간 사례라고 봅니다. 진짜 성물 소환사로 레이드 쩔까지 하는게 드러나버려서 하향을 당했는데 기존 소환사 유저 입장에선 억울하기 짝이 없는.. 뭐 그런 캐릭터.. ㅜㅜ
지금와서 주위를 돌아보니 무서울 정도로 인구수가 확 줄었더군요 예전에 각광받기전 이계에서 보이면 천연기념물[...] 취급받던때로 돌아간 기분입니다 ;ㅅ;
소환수관리가 정말 빡치죠. 대체 본인이 조절할수 있는거래봐야 하이브뿐이고 솬수 피통은 왜 있는것이며, 대체 그 좁은 채찍질로 일일히 솬수 패줘야되고 나를 따라라는 왜 자꾸 꺼져서 다시 켜줘야되는지 몹들 서너마리만 꿈틀꿈틀해도 저잡 맞추기는 오질나게 힘들고 에휴
딜적인 부분을 빼고 편의성 부분만 개선해도 고칠게 산더미네요ㅋㅋㅋ
구조적인 문제 및 버그들을 진짜 리포트로 써도 될 정도입니다 부들부들.. -_ㅠ 근데 관심이 없는지 거의 방치하고있고 어쩌다가 한두개 생색내기로 휙 던져주고 이런식이라서 참 안타깝네요
제솬사는 이제 함포도 힘듦
못도는건아닌데 공팟을못드감
네 인식이 아주아주 안 좋아졌더군요 소환사를 굳이 받을 이유가 없다 이런 분위기.. -_ㅠ
삭제된 댓글입니다.
그렇습니다. 사실 하향 및 구조개선의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말이지만 극단론자나 분탕종자 혹은 자기캐릭 지키자고 방패막이삼는 이런 사람들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네오플이 밸런스 부분은 절대적으로 잘못하고 있다는 부분도 공감이 가네요.
네오플식 하향이 무서우니 하향얘기는 하지말아라는 논리는 네오플식 상향(상향아닌상향)이 무서우니 상향얘기도 하지 말자는 자기모순에 빠집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마도방패를 싫어하는 이유입니다
꼬솬키라고 장난식으로 말하는데 진짜로 키워보고나 말했으면 좋겠네요 ㅋㅋ 던파에서 소환사만큼 이질적인 직업도 없을텐데 손도 안대보고 뭘 그렇게 잘안다고 떠드는지 참... 알지도 못하면서 대충 보이는것만 가지고 떠드는거 보면 그렇게 까는 위키충이라 뭐가 다른지
소환사는 특히 더 기묘하고 복잡한 캐릭이라서 관련 이야기하는거 보면 이 사람이 키워보고 하는 이야기인지 아니면 적당히 들은 이야기 주워담아서 그럴싸하게 구성하면서 하는 이야기인지 티가 확 나는 편인데 그 당시에 후자의 경우가 정말정말 많이 보였습니다.. -_ㅠ
2각후 스킬들은 다크문 빼고 다 나사빠져서... 하이브-지속시간감소 월영-솬수 피깍 라모스-그냥노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