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기기(음향, 성능 등) 덕질이 결합되었을때.
정확히는 "아 이거 볼거면/할거면 제대로 보자/하자" 마인드가 머릿속에 너무 깊이 들어가버리면 위험해진다.
플스4로 레데리2를 재밌게 하다가 "아 이거 PC로 하면 더 지릴텐데" 하면서 그대로 잘하던 게임을 묻어버린다거나.
그러다가 초반부 지루한 초입부분 몇시간을 그대로 다시하기는 좀 그렇다는 생각에 의욕이 팍 꺽인다거나.
보고싶었던 영화가 개봉했다! 근데 프로젝터랑 스피커 구린 일반관에서 보기는 싫고......
아이맥스 화면비까지 다 나오는 풀버전으로 보고싶은데
어....다음주까지 표가 없네.....어....다음주엔 표가 나올까....어....안봐
침대에 자리잡고 누워 폰으로 OTT 뒤지다가 재밌는걸 발견해서 흥미롭게 보다가
"아! 이런 좋은작품은 거실에 있는 85인치 OLED 티비로 "각잡고" 봐주겠어"
하고 시청을 멈춰버린다거나.
소위 "보려면 각잡고 제대로 보자는" 식의 마인드가 주가 되는 특성상.
그렇게 제대로 보았을때 오는 만족감은 상당할테지만
그때그때 찾아오는 즐거움을 놓치는 경우도 생길수 있고
아!! 이거 뭔지알아 서점에서 괜찮은 책을 집어서 첫부분 흠뻑빠져서 읽다가 이거 그냥 사서 집에가서 읽자? 하고 사서 집에 오면 안읽음 ㅋㅋㅋㅋ
내가 그래서 고오쓰 풀옵으로 하려고 지금까지 참았어!
오히려 본문이 다양하게라도 맛보는게 좋을수도 있다는거지
좋은데.. 이게 감정적인 거라 바로 안 할 경우 간혹 이 감정이 증발하고 그냥 의무감으로 보는 경우가 있음 이게 쌓이다 보면 작품에서 얻는 재미 보다는 미묘한 스트레스 누적이 큼 물론 사람 마다 케바케 있음
내가 그래서 고오쓰 풀옵으로 하려고 지금까지 참았어!
내가 그래서 그냥 영화를 개봉주 주말에 봄. 걍 닥치고 봄...그것도 돌비시네마로만...보고 싶은 영화인데 돌비시네마 포맷은 안나와요 하면 어쩔수 없이 일반관 가기는 하는데 그게 아닌 이상은 최소 2주차를 안넘김...
아!! 이거 뭔지알아 서점에서 괜찮은 책을 집어서 첫부분 흠뻑빠져서 읽다가 이거 그냥 사서 집에가서 읽자? 하고 사서 집에 오면 안읽음 ㅋㅋㅋㅋ
다양하게 맛보면 좋지 않나...?
루리웹一
좋은데.. 이게 감정적인 거라 바로 안 할 경우 간혹 이 감정이 증발하고 그냥 의무감으로 보는 경우가 있음 이게 쌓이다 보면 작품에서 얻는 재미 보다는 미묘한 스트레스 누적이 큼 물론 사람 마다 케바케 있음
루리웹一
오히려 본문이 다양하게라도 맛보는게 좋을수도 있다는거지
최고의 경험 고집하다가 아예 흥미 떨어지고 흐지부지되는것보단
아 이번 게임은 제대로 해봐야지 컴맞춤 안함 이런건가
와! 여기 저기서 극찬 받은 신작 게임 이건 사야 해! 컴: 10년 전에 나온 게임 실행 중
듄은 아이맥스비율, 아니 16:9비율조차도 2차 시장에 안 내놨다고!!! 진짜 극장만을 위한 영화임
내가 그렇게 아바타1을 극장에서 못봤다 ㅋㅋㅋ 주변에 제대로 된 3D시설을 갖춘 극장이 없었거든. 적어도 차타고 1시간은 족히 가야할 장소에 있어서.
물론 감독은 "여건이 안되면 2D로도 보세요, 2D로 봐도 기본적으로 재미있고 다 선택의 문제일 뿐입니다" 라고 말은 하지만 "3D로 보면 그렇게 쩐다는데요"라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퍼져있다면 그걸 어떻게 무시해..ㅠ
피곤함...
닌텐도 스위치 휴대모드로 하다가 이거 독 모드로 하는게 낫지 않나 해서 결국 독 모드로 함...
안즐기시게 내버려 둬
1917 재상영 존버탄답시고 안보고있었는데 아이맥스 재상영 한번 놓쳤다가 최근에 일반관 재상영 풀린것도 그냥 아 기다렸는데 그래도 아이맥스 봐야지 하다가 안감
그래서 아맥으로 두번봄 나중에 못볼까봐
레데리 초반부분 강제진행에 더럽게 자잘한 키들에 ↗같은 말속도에 쌍욕하면서 했는데 언덕에 캠프잡고 자유행동 시작부터 너무 꿀잼이었음 초반부분은 ㄹㅇ ㅂㅅ 맞는거같어
레데리가 챕터 1은 너무 제한이 많아서 재미가 없지 ㅋㅋㅋ 아니 동료 놔두고 잠깐 콜터 나가겠다는게 그렇게 큰 죄라서 시스템으로 얼어죽게 하냐고 ㅋㅋㅋㅋ 너무한거 아니냐 진짜 ㅋㅋㅋ
ㄹㅇ...진짜 버텼으니 갓겜이라고 느끼지 초반부분은 진짜......하....
딱히 4k블루레이 충성충성
사서 고생하고 피로도 높여서 스스로 접게 만드는 테크트리 이거에 사로 잡혀서 나도 괜히 시간만 보내고 오와콘 될때까지 놔뒀다가 나중에 혼자 뒷북치며 보는 짓거리 하다가 요즘에야 이 생각 버렸음 막상 버리고 나니까 저런 생각 별 의미도 없더라 그냥 여건이 되는 상황이면 그렇게 즐기는거고 안되면 바로바로 되는 환경으로 즐기는게 나음
뭐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라... 영화는 최대한 좋은 스펙의 상영관에서 보는걸 기본으로 하고 있음 당장 저 위의 듄파트2만 해도 페이드로타 등장씬 용아맥이 압도적이라 다른 특별관에선 좀 식더라고 슬램덩크는 돌비 초강추였고 사운드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결국 코돌비->남돌비까지 가서 관람했음 용아맥은 최악 아맥 중에선 영아맥이 가장 괜찮았다 아바타2는 개인적으로 남돌비 압승 색의 선명함이 차원이 너무 달라서 용아맥은 탁하고 눈아프더라고... 단지 아바타 자체의 상영스펙이 너무 높아서 남돌비도 완전히 커버는 못치고 결국 상영사고 나긴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