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사실 오역임. 그것도 심각함.
본래 발음은 스당의 문이고 프랑스 실제 지명 스당에서 따온거임. 자미토프 하이만이 프랑스 출신이어서 이렇게 지은 거.
영어 스펠링 sedan만 보고 이렇게 번역했다가
원문도 スダン인데...
원래 두개의 소행성을 위아래로 이어붙여서 만든 행성요새인데
액시즈가 들이받으면서 다시 둘로 쪼개짐
비슷한 케이스로 그리프스 전역도 있는데 이건 사실 오역까진 아닌데
원래 뜻은 전투보다 좀더 큰 형태의 전면전을 뜻함. 그래서 영문명인 그리프스 워가 적절
근데 사실 전쟁의 마지막이 티탄즈의 본거지인 그리프스2에서 결판났으니 그리프스 전투영역도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
그리프스 전역이 지구권에서부터 시작된 다발성 전투가 모인 전쟁인 걸 생각하면 이 역시 적절한 것도 아닌 셈
여담으로 아 바오아 쿠를 향하기 전에 거쳐야 되는 관문으로 행성요새 솔로몬이 있는데(도즐이 빅잠으로 지키던 곳)
이곳이 연방에 접수된 뒤로 레빌에 의해 콘페이도(일본에서 별사탕을 부르는 말)로 개명됨. 생긴게 별사탕 같아서
0083년에 가토가 시작 2호기로 핵을 질러버리면서 이곳에 관함식 중이던 함대 반 이상을 날려버리고 [솔로몬이여 내가 돌아왔다] 고 한 말이 유명. 본래 도즐 휘하의 장교였다가 패퇴한 복선을 살린 부분,
건담의 번역은 멋있다고 제작진이 가져다 쓴 외국어 단어에 일본식 영어 발음에 잘 모르고 옮긴 오역까지 뒤섞인 총체적 난국이라 ㅋㅋㅋ
심지어 공식 설정도 묘한 부분이 많기도 하고 아직도 짐의 영문 표기가 GM인것도 설명이 안됨.ㅋㅋ
콘페이토여! 와따치가 돌아온레후!!
스당이면 보불 전쟁때 프랑스가 포위당해서 항복한 동네일텐데 쟈미토프 샠 이길 생각이 없었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