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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망난 늙은이가 여행을 떠나면서 점점 재정신을 차리는 내용이라는게 큰 틀이던거 같던데... 자세한 내용은 하도 예전에 읽어서 가물가물하네...
기사도 소설에 푹 빠져서 망상증에 걸린 돈키호테가 모험(을 빙자한 이상한짓)하고 다니는 얘기임
일단 툭하면 폭력나오고 이가 부러진다거나 피가 흐른다거나 해서 마냥 밝고 유쾌한 내용은 아님.
그리고 망상증 걸린 돈키호테의 귀족일때 모습은 되게 유능하다고...
정신병자가 미쳐서 소설속 영웅담같은 기사수행을 떠나는데 지인들이 '정상화' 시키려고 노력하는 내용
어릴때 보면 유쾌 활극 이였는데 커서 다시 읽어보니까 정신나간 노인네가 사방에 민폐 끼치는 내용이더라..